초기 주문 물량 폭증에 대비해 저유소 24시간 운영, 배송 시간 연장 등 조처가 이뤄진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리터(ℓ)당 유류세가 휘발유는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으로,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각각 내린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
정부는 저유소 운영시간과 배송시간을 주말 포함 최대 24시간까지 연장하고, 주유소별 배정물량을 분할 공급하는 등 전국 모든 주유소에 유류세 인하분 물량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유사를 포함한 관련 기관 간의 협조를 통해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하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조치 시행 당일인 12일부터 인하분이...
석유제품은 정유공장에서 나와 저유소를 거쳐 주유소로 유통되는데 이 과정이 통상 2주 정도 걸린다. 유류세는 정유공장에서 반출되는 순간 붙기 때문에 2주가량은 유류세 인하 전의 기름이 유통된다.
유류세 인하 기간은 유류 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여유 있게 포괄하는 4∼5개월이 검토되고 있다. 내년 3월 중순이나 4월 중순까지 인하된 유류세가 적용될 것으로...
원유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음을 고려해 중동 등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정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중요시설인 석유비축기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고양저유소 풍등 화재, 드론 출몰 등 새로운 위협요인 증가에 따른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고양 저유소 화재 이후 안전사고의 원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위원회’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저유소를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탱크 환기구 상황 △ 센서 및 CCTV 등 관리시스템 △탱크 소화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이에 따른 대책을 수립해 온 바 있다....
안전 설비를 확충하고 관련 점검을 강화해 지난해 고양 저유소 화재 같은 인재(人災)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우선 이들 시설의 안전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석유저장시설엔 화재감지기와 화염방지기가, 가스저장시설엔 누출감시 장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소화(消火) 설비, 자체 소방대 설치 등 소방 규정도 정비한다. 새로 설치되는 석유...
이는 최근 고양 저유소 화재와 지하 통신구 화재, 고양 온수관 파열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유사 사고 등을 막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기동감찰반을 꾸려 동절기 안전감찰에 나설 방침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안전감찰은 기동감찰반 2개팀이 각 부처를 불시에 방문, 점검하는 형식이다.
감찰 대상은 각...
최근 고양 저유소 화재에서 볼 수 있듯이 유류탱크 화재는 쉽게 볼 수가 없죠"라고 운을 뗐다.
박 대장은 "우리가 화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자욱한 연기로 인해 입구도 제대로 찾을 수 없었어요. 우연히 입구를 찾아 화재 진압을 위해 이동을 했는데 한참 화재를 진화하면서 시간을 생각하지 못했죠"라며 "우리가 매고 올라가는 공기호흡기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고양 저유소 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안전 점검 부실을 질타하는 과정에서 당국의 유의미한 조치를 이끌어 냈다. 한 의원은 노동부에 “2014년 이행상태 점검 당시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모든 통기구에 화염 방지기를 설치했다면 폭발 사고는 없었다”고 지적해 당국이 “살펴보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고양시 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대한송유관공사가 '안전관리 자문기구' 구성에 돌입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저유소를 관리하는 대한송유관공사는 12일 "저유소 안전 점검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자문기구 구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자문기구는 탱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 상황을 비롯해 중장기...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 피의자인 외국인 노동자 수사를 두고, 여야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초동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질의에 "긴급체포 시한 내에 신병처리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관련된 사항을 다 밝히지...
침수 주택 보수에는 도배, 장판, 전기설비 분야 등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전문기술자나 장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보다도 주목받지 못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들은 대게 수확철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어 근심에 빠졌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 저유소 화재 피의자를 '중실화' 혐의로 체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실화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중실화 혐의로 스리랑카인 피의자 A(27)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재신청했으나, 검찰은 "혐의의 인과관계가 소명되지 않았다"며 이를 반려했다.
중실화죄에서 중과실이란 행위자가...
A 씨는 7일 오전 10시 34분께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인근 강매터널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렸고, 풍등이 휘발유탱크 옆 잔디에 떨어져 불이 붙으면서 폭발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불씨가 저유탱크 유증환기구를 통해 들어가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A 씨는 전날 인근 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의 피의자 A(27·스리랑카) 씨에 대한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아시아의 친구들' 김대권 대표는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으로 긴급체포된 A 씨를 유치장에서 만났다.
그는 "A 씨를 유치장에 가서 만났는데, 얼빠진 표정이었다"라며 "통역 문제부터 구속 문제까지 여러 가지를 다...
A 씨가 날린 풍등은 휘발유탱크 옆 잔디에 떨어지며 불이 붙었다. 이 불씨가 저유탱크 유증환기구를 통해 들어가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휘발유와 저유시설 등 약 4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대한송유관공사가 경기도 고양 저유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기구를 꾸려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9일 밝혔다.
송유관공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외부 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어 사업장의 안전 점검을 할 것”이라며 “법적·사회적 요구 수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이후 폭발은 18분 뒤인 오전 10시 54분께 일어났다.
이 폭발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휘발유와 저유시설 등 약 4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송유관공사는 화재 사실을 18분간 몰랐다"며 "저유소 내부 온도가 80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무실에 경보가 울리게 돼 있는데, 탱크 외부 센서는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 저유소 화재 당시 CCTV가 공개되며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일 발생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기름 탱크 화재 현장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됐다.
9일 경찰이 공개한 CCTV에는 중실화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스리랑카·27) 씨가 날린 풍등이 저유소 쪽으로 날아가는 모습과 A 씨가 당황하며 뛰어가는 모습...
저유소 화재, 풍등 날린 외국인만 문제일까?
지난 8일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의 용의자가 인근에서 풍등을 날린 20대 외국인 남성으로 특정됐다. 경찰은 이 외국인 남성에게 중실화죄를 적용해 구속영창을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CBS 김현정 앵커가 풍등만큼 심각한 저유소 화재 원인으로 미흡한 시설 관리를 지적하고 나섰다. 9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