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측이 정상회담 대가로 선(先) 대북지원을 요구하지 않고, 이산가족.납북자.국군포로 및 한반도 안정화와 비핵화 등의 의제와 형식에 동의하면 남북 정상회담은 충분히 열릴 수 있고, 이 자리에서 천안함.연평도 문제도 일괄 타결형식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목함지뢰 같은 물체를 기구나 낙하산에 매달아 날려보내는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가 주장했다.
최 대표는 6일 평화방송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과 전화인터뷰에서 "전단지를 날려 보내는 것에 대해 북한이 엄청나게 항의했었는데 요즘은 한 마디도...
이런 사태와 관련,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같은 이는 “김대중-노무현 두 정부는 북한이 원하는 것은 모두 주고 남한이 원하는 것은 하나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전략적으로 실패한 대북정책을 폈다”고 규정, “이러한 전략적 실패는 북핵이나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등에서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는 결과를 낳은 데서도 더 명확히 확인된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