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새마을금고는 7월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를 겪은 후 연체 위험성이 큰 신용대출부터 줄인 모습이다. 이밖에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2금융권 정체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1291개 금고 중 375개 금고(29%)가 직전 3개월간(7~9월)...
경남은행의 선제적 자금조달로 예대율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NIM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순이자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증권·캐피탈의 이익 감소, 약 440억 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에 따라 충당금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도 개인신용대출, 일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한국은행의 '분기별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연체율은 1.15%다. 지난 2014년 3분기(1.31%)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로 불리는 소상공인의 건전성 문제가 불거질 경우 전체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 의원은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인한 매출 부진, 채무상환...
새마을금고는 7월 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탓에 예금 지급불능 및 뱅크런 우려에 시달린 바 있다. 당시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이 나서 컨트롤타워를 꾸렸으며 대규모 유동성 지원 방안을 내놓는 등 진화에 힘을 쏟았다.
세미나는 위원회가 지난달 초 선정한 3대 분야 10대 핵심 과제 중 첫 번째인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9%로 전월(0.35%) 대비 0.04%포인트(p) 올랐다.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 추이를 보면 5월 말(0.40%)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월 말에는 분기 말 효과로 0.35%까지 소폭 하락했다가 7월 말 다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저축은행 79곳의 연체율은 5.33%로 지난해 말(3.41%)보다 1.92%포인트(p) 올랐다.
양정숙 의원은 “저축은행권 및 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권에서 발생하는 부실채권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층의 경제 상황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2분기 자영업자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15%로 전분기보다 0.15%포인트(p) 상승했다. 2014년 3분기(1.31%) 이후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수치다. 작년 같은 기간(0.47%)과 비교해도 세 배 가까이 올랐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달 ‘9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령층의 경우 1인당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가 큰 데다 자영업자 소득도 부진해...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떨어지는 대출자 비율을 매년 늘리다 보니 연체율 등 건전성이 시중은행에 비해 취약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주최로 열린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 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인터넷은행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말 목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율을...
저축은행 관계자는 “모든 은행의 연체율이 올랐고, 이자비용도 불어난 상황에서 특판 상품을 내놓기엔 어렵다”면서 “특판을 하려면 조달비용과 이자비용, 마케팅비용 등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데 현재는 조금이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고금리 수신 경쟁을 자제를 요청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당국이 수신금리...
더불어 여전업권 사례를 타 금융권역에 전파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저축은행 업권도 다음달 초 1000억 원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저축은행 업권은 부동산 PF 잔액 규모가 10조 원으로 여전사(26조 원) 보다 적은 규모지만 연체율은 4.61%에 달해 부실 우려가 큰 상황이다.
또한 한은은 고령층의 경우 1인당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가 큰 데다 자영업자 소득도 부진해 최근 고령층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령층 연체 차주의 가계대출 비중을 보면 주택관련대출이 16.3%, 비주택담보대출이 30.2%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회복 지연 및 부동산시장 부진 발생 시 이들 부문에서 발생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올해 초 국내 금융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에어팩의 성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상대 금융기관이 보유한 신용평가모델과 비교해 연체율은 23.2~48.3% 낮추고, 개인회생고객감소율은 42.5~75.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은행, 인터넷뱅크,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 등 총 16곳의 금융기관들을 방문해 에어팩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연체채권 민간 매각 요원…저축은행 연체율 하락 가능성↓= 이런 분위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축은행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인 개인 연체채권 민간 매각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국한됐던 저축은행 부실채권 매각 창구를 민간으로 확대했지만, 석 달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3조1000억 원으로 3월 말 대비 1조4000억 원 늘었고, 연체 잔액도 1000억 원으로 1분기 0원에서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11%로 다소 감소했다.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져는 10조 원으로 1분기 말 보다 1000억 원 줄었으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4.6%로 1분기 대비 0.9%p 늘었다.
상호금융업권...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7월 0.14%에서 올 7월 0.12%로 0.02%p 낮아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자산을 키우기 위해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기업 여신을 키우고 있다”면서 “기업대출을 늘리더라도 건전성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 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고금리 장기화,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대응 조치 하겠다"면서 "우선 올해 4분기 고금리 예금 만기도래 등에 따른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 확보...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금융당국의 압박과 연체율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이자 장사에 한계를 느낀 금융지주사들은 서둘러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7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8월부터 실사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최종 인수 여부와 인수가격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가 무산될 경우...
없어서 은행권에 손을 벌리게 된다. 그런 이들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지원이 중단되면 결국 서민들은 더 고충을 느낄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서민들은 대출을 통해 긴 시간 근근이 버텨왔다.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가 늘고 연체율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태다. 올해 초만 해도 서민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금융상품이 나왔지만...
홍성국 의원실이 받은 19개 국내은행 연령대별 신용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20대 청년층의 연체율은 1.4%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0.7%에서 두 배로 급등한 수치로, 전 연령대에서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 관계자는 “2021년까지만 해도 기준금리가 낮아 시장에서 청년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 어려웠다”며...
연체율은 6월 말 10.9%로 지난해 말 10.5%보다 0.4%p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잔액도 증가세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인터넷은행이 취급하는 50만~300만 원 규모의 비상금대출 연체잔액은 지난해 109억2300만 원에서 올해 8월 기준 200억200만 원으로 83.1%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