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슈퍼 엘니뇨'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까지 겹치면서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물가가 오르는 현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지난해부터 이어진 식량보호주의 확산…전쟁에 슈퍼엘니뇨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김 교수는 "내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인도의 쌀 수출 금지, 이상기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고 국제 수급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에 달러가 계속 오르는 환율 상황이 지속되면 달러로 구매하는 곡물 비용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곡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해외...
농경연의 '우크라이나 사태의 국제곡물 시장 영향 분석'에 따르면 전쟁 이후 옥수수, 콩의 올해 선물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37.7%, 102.1%, 72.0% 상승하기도 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는 곡물자급률을 높이는 대신 '해외식량기지'를 확보하겠다고했고, 박근혜 정부 역시 몽골, 러시아 연해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 농업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했지만...
이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로 인해 경기침체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5일 LG경영연구원이 발표한 '경영인을 위한 2024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 경제는 1.8%의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경제위기 상황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2%에 미달할 뿐만 아니라 잠재성장률(2.0...
정교회 따라 매년 1월 7일 기념했지만‘러시아 지우기' 일환으로 변경러시아,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우크라 곳곳 공격
우크라이나가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맞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현대건설은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에 지사 설립을 추진해 유럽 원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유럽지역은 그린 택소노미에 이어 넷제로 산업법까지 원전이 포함되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원전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9월부터 복수채널로 전달전쟁이 교착 상태ㆍ서방의 우크라 지원 의지 약화협상 적기라고 판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휴전할 용의가 있다는 신호를 조용히 보내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직 고위 관료와 푸틴 대통령의 특사로부터 관련 메시지를 받았다는 미국 및 국제 관료를 인터뷰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는 데 국가 예산을 사용해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더 미러 역시 “과거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과 도시에서 옥상의 눈을 치워왔다”라며 “지금은 전쟁 때문에 지방의회에 현금이 부족해 제설 비용을 지불할 여력이 없고, 주택 관리업체 직원들이 전쟁에 동원돼 제설 작업을 거의 포기하면서 이런 사고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인도적 목적의 지뢰제거 장비가 전달됐다고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대사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중앙비상사태청에서 전달식을 열고 지뢰제거 장비 10대와 픽업트럭 100대 중 최근 도착분을 인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호반그룹의 꾸준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후원에 감사하고, 호반그룹의 성금이 목적에 맞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부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적십자 누적 기부액은 총 17억 원을 돌파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자연재해 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생산을 중단한 HMMR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된 HMMR 지분의 장부상 가치는 2783억 원에 달하지만 현대차는 이를 단 1만 루블(약 14만3800원)에 매각했다. HMMR 준공(2010년) 기준으로 13년 만의 사업 철수 결정이다.
다만 현대차는 매각한 지분을 옵션 행사를 통해 재매수할 수 있도록...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고물가 기조로 인한 개인 소비 위축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독일에서는 연말 실질 소매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국에서도 절약 기조와 쇼핑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독일소매업연맹이 최근 발표한 소매 동향...
2010년 준공된 러시아 공장은 2011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3월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됐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이후 지속된 러-우 전쟁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고, 유럽 제재로 사실상 영업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장 매각은 러시아 불확실성 제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가 전반 23분과 후반 14분 멀티 골을 작성했고, 크리스티아누 포르투도 전반 42분 골 맛을 봤다.
10월 초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 후 정규리그 8승 1무로 연일 상승세를 탄 지로나는 직전 16라운드에서는 유럽 대표 명문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4-2 쾌승을 거두기도 했다.
한국 팬들에는 2018~2019시즌 백승호(전북 현대 모터스)가...
“추가 동원 위해 약 17.5조 원 필요”러, 내년 병력 규모 150만으로 증원 계획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 당국이 전쟁 병력 강화를 위해 50만 명을 추가로 동원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말 기자회견에서 “병력 추가 동원 제안을 의회로 보낼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군과 정부가 우선...
“서구 무기의 무적 신화 무너져""서방과 대화할 의지 있어…국익 따를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군 수뇌부가 참석한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서 “러시아 군대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며...
밀 생산과 수출은 미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등 몇 개 국가에 치중돼 있고,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시장 불안은 심화하고 있다.
우리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되자 밀 소비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약 37㎏이다. 쌀 소비량(57㎏)의 절반을 넘는다. 이대로 가면 밀이 주곡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NYT, 약 2년간의 우크라와의 전쟁 기간 분석서구 기업 총 1030억 달러 손실 집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구권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예상보다 더 잘 버텨내고 있는 비결 중의 하나로 서방 기업들의 보이콧을 헐값 매수 기회로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푸틴은 어떻게 서방의 보이콧을 대박으로...
19일 임시이사회 열고 HMMR 지분 매각 승인처분 금액 2873억, 처분 예정일 이달 28일현지 점유율 3위까지 차지했으나 결국 철수‘바이백’ 조항으로 재매입 가능성은 남겨 둬
현대자동차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공장(HMMR)을 매각한다. 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는 13년만, 가동을 중단한 지는 21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Art-Finance)’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다만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