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에서 분유 수요가 증가했고 서유럽의 우유 생산량 부족, 오세아니아 지역의 우유 생산 감소 우려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제 분유 가격이 상승했다.
버터는 서유럽에서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소매 판매가 증가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수입 수요가 늘며 국제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치즈는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고...
당정은 "현재 한우의 공급은 재고량이 충분하고, 우유는 협상을 통해 가격이 결정돼 럼피스킨병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이날 이태원 참사 1년을 맞아 사회 안전시스템의 전면 쇄신을 위해 지난 10개월간 추진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다만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지원금 상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올해 15개 지역에서 내년에는 3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수혜자는 올해 2만5000명에서 내년에는 9만 명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시작한 우유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확산하는 가운데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소비자가 보다 싼 가격에 안심하고 한우를 찾을 수 있도록 '한우의 날 알리기' 행사가 열린다.
농협 축산경제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8~29일 농협 안성팜랜드 문화광장에서 '한우의 날 알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논란...
이름도 낯선 이 병이 한우 가격 급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살처분하고 백신을 접종해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전염병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퍼진 ‘럼피스킨병’…충남→경기→전라
소가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충남, 인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에 한우 평균 도매가격이 10% 넘게 뛰었다. 한우 도매가격이 2만 원을 넘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이다.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53원을 기록했다.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기 이전인...
럼피스킨병에 따른 소고기 가격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권 실장은 "국내 한우 사육 두수가 356만 두 수준이고, (살처분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단기적으로 출하하는 물량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국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 질병...
단백질 식품 구매가 급증한 데는 유가공업체를 시작으로 식품업체, 유통업체까지 앞다퉈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면서 맛, 형태, 가격대 등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진 것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21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단백질 음료는 175%, 단백질 분말은 109%, 단백질 스낵은 48% 가량 품목 수(SKU)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백질...
기존 제품보다 진하게 우려낸 티바나 블랙 티에 부드러운 우유와 크림을 섞었다. 스타벅스가 제품 출시에 앞서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밀크 티 콘셉트를 설문조사한 결과, ‘블랙 티의 깊은 풍미’와 ‘블랙 티와 우유의 조화로움’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제품인 만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주류업체인 오비맥주가 가정용으로 주로 판매되는 카스 500㎖ 캔을 제외하고 주요 제품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기 때문이다.
맥주 외에도 우유, 설탕, 소금 등 식재료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업체들의 각종 할인전에도 외식물가는 비싸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4.9%로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p) 높았다.
매일유업은 흰 우유 가격을 4~6% 정도 인상했는데요. 편의점 판매가 인상은 다음 달 1일부터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남양유업도 이달부터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올렸습니다. 빙그레는 6일부터 바나나맛우유, 굿모닝우유 등의 가격을 올렸는데요.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 기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올랐습니다.
흰 우유를 비롯해 가공유나 치즈...
이달 우유 원유(原乳) 가격도 오른 만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전체 물가 품목을 아우르는 소비자물가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 상승률 격차도 7개월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생활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4%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두 지표 간 격차는 0.7%포인트(p)로 올해 2월(0.7%p) 이후...
국산 우유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산 브랜드 구매를 늘린 것이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은 3만1462톤(t)으로, 2017년 3440t보다 9배 가량 증가했다.
연도별 우유 수입량과 수입액은 2017년 3440t...
일부 언론은 원유와 우유가격 인상으로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기사를 쏟아내는 중이다. 이러한 언론의 반응은 국내 우유가격이 해외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소비자 인식의 반영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면 어려움에 처한 낙농산업의 해법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가 명확해 보인다. 시장경제에서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도 생크림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생크림값이 오르면 제과·제빵업체, 프랜차이즈 업체 등의 재료비 부담은 더 커지게 된다. 이에 빵과 케이크 등 생크림이 쓰이는 다른 가공 제품들도 줄인상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세계 설탕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제과·제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원유값 인상에…매일ㆍ남양 등 우유 가격 인상소비심리, 가성비 PB 제품으로
우유업계가 흰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 심리가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대형마트 자체 브랜드(PB) 우유로 쏠리고 있다.
10일 CU에 따르면 이달 1~9일 PB 우유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48.8% 늘었다. 같은 기간 기성 브랜드(NB) 우유 브랜드 매출은 1.9%, 우유 제품 전체 매출이 5...
최근 우유 가격 인상 등 체감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잇달이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와 장바구니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4.4%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을 크게 옷돈 것이다. 전월 증가폭(3.9...
주요 우유 제조사들이 흰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우유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1일부터 9일까지 CU의 PB 우유 매출이 전월 대비 48.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NB우유 매출이 1.9%, 우유 전체 매출이 5.0% 한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PB우유로 구매 쏠림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최근 우유 및 맥주 가격 인상이 빵, 과자 등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고, 과일 물가도 급격히 올라 소비자들의 먹거리와 장바구니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9일 통계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 이 중 먹거리 지표인 외식 부문의 물가 상승률은 4.9%로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p)...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남양유업의 ‘맛있는우유GT’ 500㎖ 가격을 이달 1일부터 10% 올렸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의 가격은 2200원으로 200원 비싸졌다.
맛있는 우유 GT 900㎖ 출고가는 4.6% 인상했다. 마트에서 이 제품의 가격은 2800원대에서 2900원대로 올랐다. 이 밖에 기타 유제품의 출고가도 평균 7% 뛰었다.
매일유업도 흰 우유는 4~6%, 가공유는 5~6%, 발효유와 치즈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