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윤 대통령이 경기 용인시에 세계 최대 반도체클러스터와 지방에 14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내놓고, 여기에 더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분야에 민관이 함께 5년 간 160조 원을 투자하는 ‘초격차 R&D 전략’도 발표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달 정부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300조 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 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도 직접 국무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기술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를 대거 유치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반도체 첨단 혁신기지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삼성전자의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세제·연구개발(R&D) 지원, 인재양성, 규제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용인, 동탄2신도시 등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 소식에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또 이천시, 평택시 등 반도체 산업을 이미 확보한 지역은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16일(0.01%) 이후 45주 만의 반등한 것이다....
용인 원삼 클러스터를 위해 120조 원을 투자하는 SK하이닉스도 18조 원가량의 세제 혜택을 얻는다.
산업계에서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K칩스법이 통과하자 환호하는 분위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법안이 통과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개정안은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전반의 투자를...
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도체 소재, 장비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공급망 협력을 함께 강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외투기업이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에 투자한다면,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 향상과 생산공정 개선이...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 팀장은 “미국이 대(對)중국 견제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대응 전략을 짤 방안은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최근 용인에 300조 규모의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며 국내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 그나마 미국 정부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른바 ‘용인 클러스터’인데 민간투자자는 삼성전자다.
용인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팹)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등이 들어간다.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단지(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 및 인근 소부장 기업, 팹리스 밸리(판교)를 연계한...
우진기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및 석유화학 산업 분야 중심의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공이 이번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며 “최근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및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 등의 우호적 배경과 300조 원에 달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식으로 반도체 분야에서는 안정적 수주가 이어질 것”...
이를 위해 용인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가동하도록 하고 건설·에너지·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수주 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양국 해외인프라 수주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양자·우주·바이오 등 신산업 협력, 벤처·연구개발(R&D) 공동 펀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 개선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뛰어난 제조기술과 일본기업의 소부장 경쟁력이 연계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양국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가시화되면 용인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일본의 기술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반도체...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조치에 대해 “누구를 위한, 어느 나라 기업을 위한 정책이냐. 진정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훼손하는 국가원수의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차량에 ‘역사를 팔아 미래를 살 수는 없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평화안보...
이날 발표자로 나선 장철순 국토연구원 박사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꼬집었다. 장 박사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환경영향평가가 21개월 소요됐다”며 “토지보상 수용협의 기간과 관련해서도 12개월 정도 지체됐다. 그 이전 단계까지 포함한다고 하면 상당히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단지...
윤 대통령은 이어 경기 용인시에 구축할 예정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을 대거 유치하고, LNG 1·2위 수입국인 양국이 협력해 에너지 안보와 겨격 안정에 기여해 LNG선박 수주 증가 등을 이루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1997년부터 2021년까지 양국 기업의 해외공동사업이 46개 국가에서 121건으로 270조 원 규모임을 짚으며 글로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윤 대통령은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민간투자 300조 원 기반 초대형 프로젝트다. 여기에 반도체 외 첨단산업들을 육성코자 지방에도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함께 밝혔다.
16일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갈등으로 취했던 반도체 소재 3개 품목(불화수소·불화 폴리이미드...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는 수도권인 경기 용인시에 구축한다. 첨단산단의 경우에는 산업분야와 지역 특성을 매칭해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대전광역시(나노·반도체, 우주항공) △충남 천안시(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충북 청주시(철도) △충남 홍성군(수소·미래차, 2차 전지 등) △광주광역시(미래차 핵심부품) △전남 고흥군(우주발사체) △전북 익산시(푸드테크)...
한국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서울에서 천안에 이르기까지 좌우로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등이 포진하며 이른바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를 형성하고 있다. 대단위 도시의 결합으로 이뤄진 메갈로폴리스는 행정의 벽(구획)을 넘어 민간기업에 의해 인력이동과...
앞서 정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해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강릉에는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 국가산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산업단지 조성이나 교통망 등이 완전히 깔리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향후 단계별 소식마다 아파트값에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