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유통업법 13조에 따르면, 유통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가 다른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등 배타적 거래 강요 행위가 금지된다.
쿠팡은 뷰티 사업 확장을 위해 업계 종사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판매자들이 올리브영 때문에 쿠팡 입점을 주저하게...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면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부터는 공급망 다각화를 위한 탈(脫)중국 전략 첫 번째 타깃으로 인도를 선택해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애플은 인도에서도 최신 기종인 아이폰 14를 생산하고 있다.
안킷 마호트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인도에서 아이폰 성장은 유통과 경제성에 초점을...
‘시코르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어려움을 겪자 2021년 처음 문을 열었고,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업체들을 주로 입점 시키고 있다.
시코르의 일련의 노력은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코르의 오프라인 매장은 2019년 말 30호점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해 현재 23개다. 추가로 오프라인...
편의점 CU와 이커머스업체 컬리가 손을 잡고 공동 상품·픽업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컬리와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김슬아 컬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BGF리테일과 컬리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양사의 강력한 사업 인프라와...
쿠팡에 입점하지 못한 CJ제일제당은 이커머스·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협업을 구축하는 이른바 ‘반(反)쿠팡 연대’를 통해 판로를 개척 중이다. 반면 쿠팡은 식품, 즉석밥 등을 초특가에 풀며 맞불을 놓고 있다.
17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을 제외한 여러 업체는 최근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이틀 간...
중소기업중앙회는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입점업체 900개사를 대상으로 ‘백화점·대형마트 유통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특약매입·임대을 거래 시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이 평균 21.3%, 대형마트가 평균 18.7%였다. 직매입 거래 시 대규모 유통업체의 마진율은 백화점이 평균 23.9%, 대형마트가 평균 18.0...
자연스럽게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관리하는 에이전시나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유통에 나서는 회사도 등장했습니다. 이커머스나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인플루언서들을 주력 채널로 삼아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죠. 대구사이버대학에는 최초로 인플루언서 학과가 신설되기도 했고, 현대카드는 SNS 활동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지역 유통업체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의무휴업일 변경을 결정했다는 게 이들 지자체의 공통된 설명이다.
그간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두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학회가 닐슨을 통해 2015~2022년까지 7년간 일상 소비재의 구매 채널 변화를 실증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생맥주를 등에 업고 맥주 수요 자체가 늘어나는 만큼 주류 업체들에게는 여름이 중요하다.
생맥주와 일반 맥주의 원물 자체가 다른 것은 없다. 다만 생맥주는 전용 통인 ‘케그’에 담아 운반해 보관 상태가 더 좋고, 가게에서 탄산 주입을 직접 해 유통기한이 짧아서 마시는 고객 입장에서는 신선함을 더 느낄 수 있다.
이번 여름은 주류 업계에 특히 중요하다....
이어 최근에는 편의점 CU가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공식 제휴를 맺고 단독 상품을 출시했고 세븐일레븐도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멕시카나와 협업해 소용량 닭강정을 단독 상품으로 내놨다.
편의점업계가 주력으로 내놓던 단독 상품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대된 건 상품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 모객에 효과적이라는 계산이 깔렸기 때문이다. 특히 쇼핑 채널과...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위메프에서 판매된 삼계탕 간편식은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었다.
오프라인에서도 삼계탕 간편식 수요는 높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다.
간편식 수요가 늘어가는 건 높아진...
이에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엔데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여행, 문화, 레저 관련 서비스 상품군을 강화하며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응 중이거나 역점을 두고 있는 경영전략으로는 비용절감(56.2%), 수익개선(32.6%), 온라인채널 강화(26.6%), 프로모션 강화(18.8%), 오프라인 강화(12.8%) 등을 차례로 들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때문에 외부 유통업체와 별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전통유통 업계인 신세계의 4050 가입자를 유치해 기존 20대 위주의 소비자층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할 수 있다. 토스페이를 사용하는 350만 명 가운데 200만 명이 10~20대다.
하지만 이미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해외 진출까지 나서고 있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견제하기는 어려워...
다만, 이미 입지가 튼튼한 편의점 등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 지점이 부족해 사업 다각화의 효과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기준 1298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그중 100여 개에서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소용량 컵 와인이나 칵테일 등을 주로 판매하고 매장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끌어올리겠다는 업체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교보증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소매 판매금액 기준)은 쿠팡(24.5%), 네이버(23.3%), SSG닷컴·G마켓(11.5%), 11번가(7%)와 티몬·위메프(6.7%)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익일배송에 익숙해져있는 만큼 기업 경쟁력과 고객·판매자 확보를 위해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서해동 농관원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안심하고 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료를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하는 업체는 안전기준 및 허위·과장 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으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사료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을 준수해달라"고...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는 먼저 농산물 유통 개선을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을 하반기에 출범한다.
온라인 도매시장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공판장, 시장도매인 외에도 산지조직, 식재료업체 등이 판매자와 구매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전국단위 가격 비교를 통해 최적의 거래를 할 수 있게 되고, 기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 보면 대형마트(1.7%), 편의점(9.2%), 준대규모점포(5.2%) 등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백화점(-0.2%)은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전년 대비 공휴일이 하루 늘며 식품(4.3%) 분야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1.7% 증가했다.
백화점은 가정용품(-13.0%), 남성의류(-6.0%) 등에서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0.2% 줄었다.
편의점은 근거리 소액 쇼핑...
이날 위원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거래 실태, 온라인플랫폼 자율규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연구 등에 관한 안건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현재 유통서비스 산업 구조상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높은 경제적 의존도로 인해 거래상 지위의 비대칭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갈수록 커지고 있는 플랫폼-입점업체 간 불공정거래 문제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