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예대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세계 시장에 자금 경색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은행의 예대율은 지난 1월 116%로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시장에서 유럽은행의 신용력이 추락, 저리로 자금을...
2000년대 이후 유럽 은행들은 유로 출범에 따른 역내 신용 확대를 배경으로 국경을 초월한 신용 확대를 실현했다.
최근 6개월간 그 기저효과로 차입축소를 의미하는 디레버리지는 당초 예상에 비해 제한됐다.
그러나 예대율이 떨어진만큼 앞으로 신용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금융위는 상호금융권에 예대율 규제를 도입하고, 비조합원 대출을 대출 총액의 1/3 이내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보험권도 가계대출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상향하고 설계사들의 대출 영업을 제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최근 상호금융권에 예탁금 금리를 시장금리 수준으로 낮추라고 주문했다....
△ 상호금융에서 예대율을 80% 이내로 한다는데 80%를 초과하는 조합은 얼마나 되는지.
- 신협, 농·수협, 새마을금고 총 3500여개 조합 가운데 2500여개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가운데 14%가 예대율 80%를 초과하고 있었다.
△ 보험사 가계 대출 관리 방안에서 과도한 대출 영업 규제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보험설계사가 대출 영업을 못하게 되나. 대손충당금 적립...
26일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의 예대율 규제 도입, 보험사 대출 영업 억제 등을 골자로 한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 상호금융, 예대율 80%로= 당국은 자산 급팽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에 예대율 규제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시행령과 감독규정에 예대율을 80% 이내로 운용토록 하는 내용을 명문화하고, 현재...
대형 저축은행들의 예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대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이 감소하는 대신 유가증권 투자를 늘리는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대체할 만한 신규 여신운용처 발굴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21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솔로몬·현대스위스·HK·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 등 자산 2조원 이상의 대형...
KPMG는“"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앙골라 전체 인구의 11%만이 은행 계좌를 갖고 있고 현지 은행 예금 대비 대출 비율(예대율)도 60%로 낮은 편”이라며 “이는 금융산업이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KPMG는 “현재 앙골라 은행 지점의 절반 이상이 수도인 루안다에 몰려 있다”면서 “은행들이 석유 개발이 활발하게...
실제 4대 금융지주사 은행들은 지난 4분기 대출금리를 낮추고 예대율을 개선하면서 순이익 규모가 전분기 대비 크게 줄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2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3%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의 4분기 순익이 1300억원으로, 3분기 대비 58.91% 줄었다.
한편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 서열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로 올해는 판도가 변할...
다만 지난 4분기에는 대출금리 인하 및 예대율 개선 노력에 따른 △순이자마진(NIM)하락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1127억원) △전분기 대비 퇴직급여 충당금 등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488억원)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515억 감소한 1538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은 2011년 누적기준 전년 대비 2034억원 늘어난 1조2118억원의...
한국 은행시스템은 외화 예대율이 328%이고 국외자금조달 비율이 9%에 달해 재차입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또 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아 유럽 위기 악화시 호주와 뉴질랜드 다음으로 타격을 크게 받을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몽골, 캄보디아 은행 시스템은 한국에 비해 덜...
금감원은 현행 원화 예대율처럼 외화 예대율도 단계적인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외화자산이 부실해질 위험에 대비해 은행의 외화 여신정책이 적절한지, 외화 여신관리는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꼼꼼히 따지기로 했다.
또 최고경영자(CEO)가 단기성과에 치중하는지, 지주회사가 자회사 경영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리스크와 자체 감사활동이 적정한지 여부도 점검에...
이와 함께 외환건전성 제고를 위해 중장기 외화차입의 만기연장비율이 100% 미만인 은행들의 외화자산 운용계획을 점검한다.
또한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해외점포별로 외화유동성을 측정하고,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외화자산에도 예대율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여신 및 수신 등 외형성장과 관련해서는 “자산성장 과정에서 예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여수신의 균형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라며 “비이자 수익의 확대를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불확실한 대외여건으로 사업계획에 머릿골을 쓰는 와중에도 은행의 공적 역할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김 행장은 지난해 11월11일에 실시한...
이어 “최근의 은행 수익성 제고는 정부의 예대율 규제도 한몫 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제2금융권은 안심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대출에서 비은행 예금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11.7%에서 올 2분기 21%로 늘었다.
김주형 연구위원은 “제2금융권은 저신용계층과의 거래가 많고 자산규모도 은행보다...
유동성 및 예대율 규제 속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은행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것.
이에 민 행장은 리스크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경영성과가 개선되기는 했지만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위험관리시스템의 정착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수익성 낮고 예대율 높고…감사원 평가‘D’
금호생명 비싸게 인수 2600억원 손실 우려
“구체적 민영화 추진전략 없다”지적도
산업은행이 타 금융회사 인수 등에 힘을 쏟는 등 한눈을 팔면서 재정건전성이 엉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이 지속적으로 얘기해오던 메가뱅크 추진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순이자마진은 작년 6월말 기준 1.6%로 5개 시중은행 평균(2.4%)보다 낮고,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할 예대율(은행의 총 대출액을 총예금잔고로 나눈 비율)은 2009년 12월 현재 425%로 현격히 높았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산업은행장에게 A사의 신주인수권을 최대 69억원 싸게 매각한 관련자 3명과 B사의 여신승인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해...
이어 "상호금융기관은 아직 예대율은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향후 소액대출 등 서민금융을 주로 하는 조합에 대해서만 비과세예금의 수납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대출심사 시 총부채상환비율(DTI)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상호금융기관의 부동산담보 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담보평가에 대한 감독 강화와...
중국 은행감독위원회가 12월 말 평잔 기준으로 대출 규모를 예금의 75% 이내(예대율 75%)로 낮추도록 요구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예수금 잔액이 1000억원이라면 대출 규모를 750억원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 내 한국계 은행(중국법인)의 9월 말 기준 예대비율은 낮게는 85%, 높게는 100%에 이른다.
시중은행 한 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
이에 대해 외환은행 관계자는 “특판 예금도 함계하는 만큼 큰 문제될 거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감원 전자동시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올 상반기 예대율(대출채권/예수부채)은 107.88%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품의 약관 심사에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앞으로 가계대출 추이를 유의해서 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