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中 원자바오 총리 “물가보다 안정적 성장 중시 할 것”

◇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1일)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G8 정상의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5.10포인트(1.09%) 오른 1만2504.48, S&P500 지수는 20.77포인트(1.6%) 상승한 1315.99, 나스닥종합지수는 68.42포인트(2.46%) 뛴 2847.21에 장을 끝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경기 부양 의지를 피력한 것과 유로존 문제 해결을 위한 G8 정상들의 정책 공조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한 반반 매수세 유입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장 이틀째를 맞은 페이스북은 공모가보다 11% 넘게 하락했다. 공모가가 너무 비싸다는 평가와 상장에 대한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알리바바 지분 20% 매도 소식에 야후가 1.0% 상승했고 삼성과의 특허전쟁 합의 기대에 애플이 5.8% 급등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21일)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막기위한 G8 정상들의 정책 공조 기대감으로 엿새만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0% 오른 5304.48, 독일 DAX30 지수는 0.95% 뛴 6331.04, 프랑스 CAC40 지수는 0.64% 상승한 3027.15에 거래를 끝냈다.

＊주요 20개국(G8)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해법을 위한 긍정적인 조치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과 과매도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의 양자 회담과 오는 23일 브뤼셀에서 비공식 유럽연합(EU) 정상들의 회담 소식 또한 투심을 키웠다. 르노가 4.8% 상승했고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받은 피아트가 8.5% 오르는 등 자동차주가 선전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 실적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0.26%) 오른 8633.89에 장을 마쳤다. 수출주와 부동산 관련주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화낙 1.48%, 패스트리테일링이 2.58% 상승했다.

＊中 증시는 원자바오 총리의 성장촉진 의지 표명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78포인트(0.16%) 오른 2348.30에 거래를 마쳤다. 원자바오 총리의 성장촉진 의지 표명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조위안 규모 여신한도 제공 소식에 열차 제조업체인 중국철도그룹, 중국철도건설이 각 3% 이상 올랐다.

◇ 주요 경제뉴스

*中, 원자바오 총리 물가보다 안정적 성장 중시 할 것

*中, 수입업체 원자재 구매계약 파기 속출

*거래소, 상장폐지 실질심사 약심절차 마련

*정부, 물가연동국채 원금 증가분 만큼 이자소득 과세하는 방안 추진

*지경부, 전력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가시화

*보루네오, 대주주 지분매각 개인사정일 뿐

*생보사 해외공략 ‘주춤’

*은행권 예대율 안정…당국 규제 효과보나

*LG전자의 ‘굴욕’…5위 수성도 휘청

◇ 오늘의 이슈

*국세청, 6년만에 외환銀 세무조사

-외환은행이 지난 2일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혀.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로 2007~2009 회계연도에 대해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 조사를 진행하는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부서라서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외환은행을 팔고 4조원이 넘는 차익을 챙겨 떠난 론스타의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춰 조사할 것으로 예상.

*박근혜, ‘저축은행 연루 의혹’ 제기 박지원 고소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고소. 박 전 위원장측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박 원내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민주 부산 대의원 투표서 1위 이해찬· 2위 김한길

-민주통합당의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부산 대의원대회에서 이해찬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이 후보는 전체 615표 중에서 353표를 얻어 2위 김한길 후 보(204표)를 149표차로 눌러.

*노무현 前 대통령 마지막 육성 공개

-노무현 재단이 직접 제작한 팟캐스트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육성을 공개. 공개된 마지막 육성은 지난 2009년 4월22일, 5월14일, 5월19일 등 세 번의 연구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6분30초 분량으로 편집한 것.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5월 기존주택매매/ 5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 지수

유로, 5월 소비자기대지수/ 스페인 채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