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권 통한 기업 자금조달 ‘148조원’

입력 2012-07-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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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권 등록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148조원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전년 동기(130조 8000억원)대비 13.5% 늘어난 148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예대율 규제로 인해 전년동기(10조 2000억원)대비 43.1% 줄어든 5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규모로는 금융회사채(34%), 특수채(30%), 일반회사채(19%), SPC채(6%), CD(4%), 국민채(3%), 지방공사채(3%), 지방채(1%), 유사집합투자기구채(0%) 순으로 등록발행됐다.

자금규모 증가 별로는 지방공사채 확대가 두드러졌다. 도시개발공사의 대규모 계속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지출에 힘입어 지방공가채는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원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109.5%나 급증했다.

SPC채 역시 9조7000억원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70.2%나 늘어났다,

반면 회사채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29조2000억원에 머물렀다. 국내외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낮은 조달금리 등 우호적 발행환경이 조성됐으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과 회사채 제도 개편으로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회사채도 53조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대비 5.5% 감소 한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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