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신용사면 당시 건전성 악화…연체율 6.6%→14.1% 급증카드사 자산건전성 우려 커져"장기연체 위주로 차등 적용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돼야"
금융당국의 2000만 원 이하 소액대출자 연체자 298만 명에 대한 신용사면이 시작되며 카드사들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은 평균...
특히 카드업권이 수익성 악화를 겪는 가운데 연체율도 1%대를 넘어서며 이번 신용사면에 따른 카드 발급 증가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해야 하는데 연체 기록을 삭제하면 이를 분석할 방법이 없어 건전성 관리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카드사들은 신용사면으로 인해 신용카드 발급 조건이 더 복잡해질 수...
국내 은행의 평균 대출연체율은 작년 말 0.38%에서 향후 1년간 약 0.5%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이자 및 원금 상환 유예 연체율과 부동산 대출이 자산위험의 핵심 원천"이라며 "비은행 금융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전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은행들의 자본력은 신용손실에...
지난해 13만 명에 915억 원…'지속 운영' 필요성 커졌지만 전체 예산의 94% 금융사 기부금…지난해 말까지 440여억 원 금융당국 예상 금액보다 200억 원가량↓…금융사 기부 저조3월 말 대출 만기 후 회수금 사용하겠다지만 연체율 상승세금융위 "사업 지속성 불투명…재원 마련 방안 내부 논의 중"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 원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금융위 차원 ‘청년 금융교육’ 강화 계획 발표 전 세대 중 청년 소액생계비 연체율 가장 높아 잘 알지 못하는 금융활동으로 피해 커질 가능성↑
청년세대의 금융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2030세대는 빚을 갚을 여력이 가장 적은 세대이자, 금융에 대한 이해도도 낮은 세대다. ‘잘 모르고 한 금융거래’가 청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금융교육이 필요한...
금융사의 개별 연체율 목표에 맞춰 최대의 승인율 전략을 짜거나 대출 승인율 목표에 따라 최저 연체율 전략을 자동 산출해주는 모델과 대출 실행 후 연체가 발생한 고객의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대출 승인 전략을 보완해주는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금융사들은 기존에 대출을 내줄 수 없었던 고객들을 신규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고, 동시에 리스크를...
지난해 9월 말 기준 카드사의 평균 연체율은 1.67%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p) 올랐다. 신용카드 연체 총액은 2조516억 원으로 53.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볼빙에 대한 고객 안내가 강화되면서 리볼빙 이용이 감소했다”며 “취약차주의 카드론 이용증가가 지속되는 만큼 카드사 입장에서 올해도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추정손실이 급증한 주요 원인으로는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이 꼽힌다.
금융권 관계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해외법인 취급 여신의 연체, 부동산 PF와 카드사 연체 등의 영향으로 추정손실이 증가했다"며 "경기 침체로 인한 취약 차주들의 자산 건전성 악화 되면서 전반적인 건전성이 나빠졌다"고...
이 논문에는 대출 심사 시, 연체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최대한의 고객에게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알고리즘이 담겨있다. 가장 적합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의사결정 단계마다 최선의 답을 선택해 나가는 '탐욕적 탐색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3개월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대출 심사 최적화 모델...
당장 부동산 PF 부실 우려는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수순을 밟고 있고, 건설업계의 잇따른 자금난은 '4월 위기설'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달 2금융권 임원들을 만나 본 PF 전환이 안 되는 브릿지론에 대해 예상 손실 100%로 인식해 충당금을...
지난해 4분기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2023년 1분기 0.58% 대비 0.09%포인트(p) 개선된 0.49%를 기록했다.
순수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은 1% 중반대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건전성을 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잔액이 가장 크지만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은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대출 목표 달성과...
국내 16곳의 대형 금융기관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피플펀드의 AI 신용평가모형 및 리스크 솔루션은 연체율을 23.2~48.3% 낮추고, 회생고객감소율 42.5~75.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OK금융은 피플펀드와의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모형을 신규 개발ㆍ도입해 더 넓은 범위의 고객층을 포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수환 피플펀드...
최근 문제가 불거진 해외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해 최원재 재무기획팀장은 “해외 부동산 관련 작년 4분기 인식한 평가손은 1200억 원 규모”라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은 작년 말 기준 2조7000억 원 보유 중이지만 대부분 보증 및 분양완료라 자산퀄리티는 좋아서 연체율은 0%이고 충당금 40억 원을 적립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연체채권 정리규모(상·매각 등)가 확대되면서 전월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다만, 신규연체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부실채권 정리를...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을 강화하고 있지만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TCB 발급이 까다로워지면서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도 감소 이유”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 문턱을 높인 것과 대조적으로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확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말...
앞서 행안부와 금융당국, 중앙회 등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방안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 최대 3조 원 규모를 목표로 금고의 연체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규모는 중앙회 손자회사인 MCI 대부에 최대 1조 원, 캠코에 최대 2조 원이다.
다만,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캠코는 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농협은행 연체율은 2022년 0.27%에서 지난해 0.43%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26%에서 0.37%로 올랐다.
농협금융은 "올해 불확실한 경영 여건에 대비해 촘촘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AI·디지털과 ESG 접목을 추진해 중장기 수익기반을 확보하여...
지난달 ‘2024년 제1회 금융안정포럼’ 개최…학계·금융계서 16명 참석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최근 기업신용 확대 리스크 점검 주제로 다뤄“비수도권 주택 관련 PF 사업장 리스크 유의…종합 건전성 규제 체계 필요”“기업대출 연체율 가파른 상승, 경각심 가져야…기업신용 리스크 분석 확대해야”
금융 전문가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과정에서...
기업 대출 연체율은 최근까지 계속 오르고 있다. 어제 보따리가 풀렸으니 좀비 기업은 더 늘 것이다.
기업을 돕더라도 도울 가치가 있는지 구분하는 것이 먼저다. 시장 원칙을 지키는 사전 절차가 없는 포퓰리즘은 결국 희소자원 분배를 어지럽히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어제 보따리가 그런 게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나. 정부와 정치권의 성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