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저축은행 8곳과 중금리 대출 342억원 공급

입력 2025-1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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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FCT)
(사진=PFCT)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6개월간 운영해 342억 원의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했다.

11일 PFCT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8곳의 저축은행 투자금을 조달해 취급한 개인신용대출 규모는 342억 원이다. 총 1576명에게 평균금리(가중평균) 연 12.2%의 대출을 내어줬다. 연체율은 0.2%로 낮은 수준이다.

연 12%대 금리는 대표적인 서민금융정책상품인 햇살론 평균금리 15.9%보다 낮다. 특히 신용점수 701~800점의 중저신용자들에겐 가중평균금리 연 12.5%가 적용됐는데, 동일 고객이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평균 연 15.4%, 카드론 연 14.8%(10월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저축은행 연계투자로 2.3~2.9%포인트(p)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이다.

대출을 받은 1576명 중 91.7%가 2금융권을 이용하는 차주였다. 평균신용점수는 754점이고, 평균대출신청액은 2171만 원이었다. 생활비 목적의 생활밀착형 대출이 93.4%이다.

PFCT 연계투자에는 고려·다올·세람·스마트·MS·OK·인천·한화저축은행 8곳이 참여했다. 저축은행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준수해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했다. 참여한 저축은행 중에는 개인신용대출을 취급 중단했거나 직접 취급하지 않았던 곳도 있어 온투금융 연계투자를 계기로 중저신용자 대출에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오랜 시간 규제 완화를 기다리며 준비해 온 개인신용대출 서비스인 만큼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서민 고객들에게 더 좋은 양질의 자금 공급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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