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신인왕 양의지(23·두산)가 내년 연봉 재계약에서도 신인왕 프리미엄을 확실하게 누렸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양의지와 올해 연봉 2400만원에서 200%가 오른 72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두산 안방마님을 꿰찬 양의지는 127경기에 출장, 타율 0.267을 때리고 대포 20방에 68타점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광주...
입단 4년차에 주전 자리를 꿰차고 신인 포수 사상 최초로 20홈런을 때린 양의지(23·두산)는 최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별상에는 일본 진출 첫 해 중심 타선에서 홈런 21개를 때리며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김태균(지바 롯데)이 선정됐다.
또 한국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후배들의 귀감이 된 송진우(전 한화)와 양준혁(전 삼성)이 공로상...
신인상은 신인포수 사상 최초로 20홈런을 때린 양의지(두산 베어스ㆍ23)에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취재기자단 전체 92표 중 59표를 얻어 각각 30표와 3표를 얻은 류현진(한화)과 김광현(SK)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이어 진갑용 타석 때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에서 공이 포수 양의지가 빠뜨려 패스트볼이 됐고 이 사이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았고 김선우는 설상가상으로 폭투까지 저질러 1점을 더 헌납했다.
이어 이영욱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리는 삼성은 5회에만 타자일순하며 3득점, 점수 차를 7-2로 벌렸다. 그러나 두산의 반격이 매서웠다.
두산은 7회 이종욱...
등번호‘1’이 새겨진 두산의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온 수지는 손가락 네 개를 쭉 펴는 사인을 보내더니 포수 양의지를 향해 공을 던졌다.
공은 오른쪽으로 빗나가 뒤로 흘렀지만,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수지의 시구에 즐거워하며 박수를 보냈다.
또 이날 경기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가수 김장훈을 비롯해 가수 김현철, 김원준 등 연예인들은 내야...
종잡을 수 없었던 프로야구 신인왕 판도가 두산 포수 양의지(23)의 독주 체제로 조금씩 굳어지고 있다.
시즌 초부터 꾸준한 활약을 펼친 LG 유격수 오지환(20)과 최근 상승세의 롯데 투수 이재곤(22), 김수완(21)선수는 막판 반전을 노리고 있다.
양의지는 지난 3월30일 데뷔 후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날리며 혜성처럼 등장해 뒤늦게 빛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