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선식품을 둘러싸고 온라인쇼핑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 배송기지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폭을 끌어 올렸다.
백화점(96)의 경우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핵심 고객층인 고연령대 수요층은 여전히 매장 방문에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동시에 보복소비로 패션ㆍ명품 관련 핵심품목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온라인 업체들의 공산품 가격 경쟁력에 도전장을 내 고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업체도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춰 대형마트 고객층을 흡수하겠다는 의도가 짙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쿠팡을, 편의점들은 대형마트를 겨냥하는 등 물고 물리는 경쟁을 통해 일단 살아남고 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편의점은 공산품 및 가공식품들 위주로 판매했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농산물과 같은 1차상품으로까지 그 구색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CU에서 판매되는 채소는 대파, 깻잎, 모듬쌈, 매운고추, 오이맛고추 등 총 6종이다. 코로나19 이후 자리잡은 집밥 트렌드를 반영해 각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채소류로...
◇ 대형마트ㆍ이커머스도 신선식품ㆍ패션의류 프로모션 풍성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인 ‘랜더스데이’를 연다. 오는 4일까지 엄선한우 1+·1등급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하고, 러시아산 활대게를 8톤 한정으로 초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도 진행한다.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행사와 전품목 50% 할인과 함께 삼성, LG전자 등...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선식품부터 와인, ESG상품 등 총 2000여 개 품목을 1000억 원 규모로 준비했다.
이마트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야구단 창단을 기념해 ‘랜더스 데이’ 행사를 연다. '4일간의 대한민국 할인 상륙작전'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1+1',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3일 개막전과 연계된 프로모션도...
신선 및 가공 식품의 매일 배송을 갖춘 GS리테일의 거래처는 1800여 개로, 편의점 취급 품목은 2만7000개, 슈퍼는 3만7000개에 달한다.
◇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가 온다…통신판매중개업 사업 목적 추가
향후 계열사 통합 온라인몰 사업 전개를 위한 사전작업도 착착 진행 중이다. 최근 주총에서 GS리테일은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 론칭을 위해 사업...
다만, 이커머스 시장이 신선식품과 빠른 배송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을때 자체 물류망과 골드 체인 등을 꾸리기에는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대형마트나 고가품을 판매하는 백화점을 입점시키며 회원들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데 다 수수료 수익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이커머스 회원을 그대로...
하림은 100% 쌀과 물만으로 지은 차별화된 ‘하림 순밥(순수한 밥)’을 편의점 등에 론칭하고 프리미엄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림의 쌀밥 시장 진출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종합식품기업으로의 확장의 일환으로, 향후 HMR(가정간편식) 제품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며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림 순밥은 갓 도정한 신선한 국내산...
특히 신선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GS리테일은 단순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Online to Offline)를 넘어 온라인으로 축적한 각종 데이터와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 결합해 활용하는 O4O(Online for Offline)를 추구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GS25 역삼홍인점을 ‘와인25플러스 플래그십스토어’...
두 제품 모두 25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와 빙그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을 출시했다”며, “식품기업간 최초로 선보이는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새로운 맛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에서도 1~2인 집콕족을 겨냥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2인 집콕족 고객을 위해 미니 화로를 판매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미니 화로는 1~2인이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원형 주물(19900원)과 직사각 스테인리스(39900원) 등 구이용 2종과 국물요리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사각 내츄럴워머화로(9900원) 1종이다. 미니 화로에 사용할 수 있는...
점포 다이어트에 나서는 동시에 신선식품 위주로 취급 품목을 재편하면서 효율화 작업이 한창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준대규모 점포 수는 1138개로 전년의 1215개에 비해 77개 줄었다. 산업부 통계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4개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형 슈퍼마켓들은 지속된 적자로 구조조정...
신선식품 위주의 직매입과 빠른 배송을 무기로 삼은 업체들은 승승장구한 반면 저렴한 가격대로 승부하는 오픈마켓을 기반으로 여행과 문화 등 티켓 판매 등에 치우친 업체들은 쓴맛을 봤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적자생존에 따른 이커머스 업계 재편의 서막이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 작년 온라인 유통 매출 161조 '사상 최대'...모바일도 100조 벽 깨
9일...
쿠팡은 2019년 설 명절부터 연휴 기간에도 ‘로켓배송’과 신선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 역시 이용 가능하다.
마켓컬리도 명절 기간 ‘샛별배송’을 운영한다. 다만 11일 저녁 11시 주문분에 한해 설 당일인 12일 오전에 받을 수 있고, 11일 저녁 11시 이후 주문 건부터 13일 저녁 11시까지 주문 건은 14일 오전에 배송받을 수...
특히, 설 선물세트 매출의 90%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배송되는 무료배송ㆍ직배송 상품으로, 편의점이 배송 상품의 주문 창구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판매상품으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는 횡성한우 4종(33만 원~12만 원)를 포함해 올반LA갈비, 올반냉장한우 샤인머스켓, 골드망고 등 5만~20만 원대 신선식품...
홈플러스는 연초 신선식품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언하면서 이달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오픈했다. 이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산지에서 고객에게 직접 택배를 발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유통의 최후의 보루인 신선식품마저 온라인에 내줄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한 오프라인 유통업체 관계자는 "커져가는 온라인...
◇ 코로나19 덕 볼줄 알았는데...편의점 즉석식품 매출 9개월 연속 마이너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편의점의 즉석식품 매출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국내를 강타한 지난해 3월 -14.5%를 기록하며 통계작성 이래 최악의 성장률 기록한데 이어 4월에는 -15.6%로 더 크게 주저앉았다. 5월 역시 -11.2%로 두...
편의점 GS25는 전날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달걀 10개 브랜드 가운데 9개의 발주를 일시 중단했다. 현재 ‘신선연구소 1등급 대란(10개)’만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점포별 최대 발주량을 변경해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통상 판매되는 달걀의 80%를 신선연구소가 차지하고 있어 운영을 일원화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픽을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월평균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24% 늘었다.
특히 중계점, 수원 광교점 등 롯데마트 4개 점포는 매장을 물류창고화한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통해 무인 스마트픽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한 후 퇴근 길에 냉장 시스템이 적용된 캐비닛에서 안심하고 신선식품을 찾아갈 수 있다.
수년 전부터 소포장과일과 채소 등을 매장에 전면 배치하며 신선식품에 공을 들여온 편의점 역시 연초부터 '신선 드라이브'에 열을 올리고 있다.
CU는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의 장점을 합한 '신선 HMR'(떠먹는 피자 2종)을 새로 내놨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기기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고, 냉장 상품으로 식감 훼손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