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도입된 이후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해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한 첫 성공사례가 된다.
LH는 인천 석정지구 외에도 전국적으로 15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 중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 6~7개...
동부건설은 삼성콘도맨션 소규모 재건축 정비 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가계약을 맺는다고 12일 공시했다. 동부건설과 조합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삼성콘도맨션을 재건축해 지하 1층~지상 13층, 11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재건축 사업에서 700억 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동부건설 매출(8982억 원)의 7.71% 수준이다.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500만~1500만원 상승한 게 영향이 컸다.
그동안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아파트 단지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부동산114 측의 설명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며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대규모 입주 여파에도 강동구(0.11%)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강북...
풍납 미성아파트는 재건축 첫 관문 앞에 설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풍납 미성아파트는 4개동 275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1985년 준공됐다. 올해로 입주 34년차다. 이 단지는 준공 20년 차였던 2005년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당시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지상 5층 이상 신축 건물을 세우지 못하고 지하 2m 이상 땅을 파내지 못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원종문 남서울대 교수는 “도시 재생사업 등으로 파생되는 새로운 상권이 소규모 점포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재개발, 재건축, 도시재생 등과 연계하여 파생된 상업공간에 중소점포 입점비율 의무화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마트협회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등 중소상인...
주요 안건은 관리처분인가 단계 사업 적용 제외, 소규모 사업 적용 제외 등으로 총 21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10·1 부동산 대책을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6개월 유예책’을 내놨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거나,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내년 4월까지 입주자모집(일반...
강남권 중에서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제도 시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24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나타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2월 중순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서초구 내 일부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역세권과 숲세권을 모두 갖춘 서울 성수동 장미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코앞에 두고 있다. 소규모 단지로 사업성이 높아 대형·중견건설사 모두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지만 ‘입지 깡패’로 불릴 만큼 주거 환경이 좋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아파트여서 결국 대형건설사 손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이번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 동안 총 4949명이 관리처분인가 단계 사업 적용 제외, 소규모 사업 적용 제외 등 총 218건의 주요 의견을 제출했다.
홈페이지에 노출된 입법 예고 관련 의견만 보자면, '반대' 견해가 우세했다. 특히 기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에 대한 '소급(遡及·과거까지 거슬러 영향을 미침)' 적용에 반발하는 내용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당장 내년 파크원(39만3305㎡)과 KB금융타운(6만7683㎡), 여의도우체국 재건축 프로젝트(6만8487㎡) 등이 차례로 준공되기 때문이다. 이는 여의도 프라임 오피스 면적의 30%(6월 기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창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오피스총괄담당 상무는 “내년 오피스 공급이 대거 이뤄지면 여의도 공실률이 다시 20%에 육박할 수 있다”며 “성장 기조에...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다세대주택 20가구 미만의 토지 등 소유자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사업시행인가만 받으면 즉시 착공할 수 있어 사업기간이 짧은 소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이다. 여기에 정부의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사업이...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1인 가구 증가로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시장에서 점차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자이르네의 런칭으로 중소규모 아파트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S&D는 부동산 운영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롯데는 지난달 초부터 1900여억 원을 투자해 오산캠퍼스 재건축에 나섰다. 롯데는 2021년 완공되는 오산캠퍼스 내에 학습동과 강의동, 숙소동 외에 그룹의 지나온 발자취를 닮은 특별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바로 롯데 역사관이다.
롯데 역사관은 사실상 신격호 총괄회장의 창업부터 그룹을 육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 공간이다. 연면적 1만7192평 규모의...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2일 오전 9시 반부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장에서 진행된 ‘오산캠퍼스 첫 삽 뜨기’ 행사에 방문해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정부옥 HR혁신실장, 롯데 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
이 단지는 반포 현대아파트를 헐고 108가구 소규모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2㎡A 4가구와 82㎡B 6가구 등 총 10가구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는 강남권 새 아파트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인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LH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 해당 주택들을 매입해 경관, 건축, 조경, 커뮤니티, 복지, 일터가 종합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LH는 올해 2월 매탄동 1174번지 등 총 13개 필지의 건축허가를 완료했고, 올해 연말 준공 및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주택들은 준공 후 총 13개 동 156가구 규모의 청년 등을 위한...
강남권의 소규모 재건축 단지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일부 중견사들은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게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입찰보증금이 높다는 건 자금력이 있는 건설사만 받겠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과도한 입찰보증금을 내세우는 사업장은 애초부터 일부 건설사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건설사들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회사는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4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 약 174억 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이 주춤하면서 최근 소규모정비사업으로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