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의 추세적 감소가 원화 약세 압력을 지지 중이며 최근 총외채 비율이 금융위기 당시를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상단은 1350원까지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화 ETF 상품에 대해선 환율의 등락에 영향이 없는 ‘환헷지형’이 유리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엔화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엔·달러...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최근 무역수지의 적자 흐름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에 들어가 있는 상품수지 같은 경우에는 꾸준히 흑자가 지금 나오고 있다"며 "연간으로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쌍둥이 적자라는 표현은 아직까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이에 따라 상품 수출과 상품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무역수지는 37억 2400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억 1300만 달러 늘어난 것이다. 전월 동기보다는 2억 3000만 달러 증가했다.
연간 수출은 2471억 달러, 수입은 257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17.6%(370.2억 달러), 수입 27.1%(548.1억 달러) 증가했다.
주요 품목 수출에선...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25억4000만 달러 적은 53억1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645억1000만 달러)이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16.9%(93억5000만 달러) 늘었지만, 수입(592억 달러) 증가 폭(25.1%·118억8000만 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특히 3월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무려 52.3% 급증했다. 원자재 중 가스, 석탄...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25억4000만 달러 적은 53억1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645억1000만 달러)이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16.9%(93억5000만 달러) 늘었지만, 수입(592억 달러) 증가 폭(25.1%·118억8000만 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특히 3월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무려 52.3% 급증했다. 원자재 중 가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자리한 '하나-우리은행 공동점포'의 이야기다. 165㎡(약 50평) 남짓한 공간을 불투명한 파티션이 가로질렀다. 왼쪽은 하나은행이, 오른쪽은 우리은행이 자리 잡고 있었다.
공동점포는 업무를 개시하긴 전부터 10여 명의 고객으로 북적였다.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은행 점포들이 연이어 문을 닫는 시대에 흔치 않은...
일본과 미국의 금리 격차 확대와 일본 무역수지 악화로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계속되며 엔화 값은 2월 이후 1개월 반 만에 약 11엔 정도 떨어졌습니다.
물론 엔화 가치가 급락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축 통화국인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면서 자금이 미국 달러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치솟는...
기업의 경우, 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상품수지 개선(1월 8억2000만 달러 → 2월 42억7000만 달러)에 따른 자금 유입 등으로 통화량이 늘었다.
문제는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년 만에 4%대를 기록하며 물가 관리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런 물가 급등세가 단기간에 진정되기도...
김영환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수입가격 상승으로 원유 등 에너지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품수지가 전년 같은 달보다 15억9000만 달러 줄어들었다"라며 "2월 에너지류 수입은 148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4%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2월 원자재 가격은 전년 동월...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58억6000만 달러에서 42억7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흑자 규모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 동월 1억8000만 달러에서 5억7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배당소득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22억9000만 달러에서 17억1000만 달러로...
우선 엔저의 가장 부정적인 효과는 일본 상품에 대한 한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려 ‘수출 감소→생산 감소’라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출 비중이 큰 우리 경제의 성장이 둔화하고 무역수지가 악화할 수 있다.
다만, 대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 부문에서는 엔저가 대일 수입 부담을 줄여 기업 채산성을 개선시키고 물가를...
이 밖에 주요 일정으로는 △28일 2월 상품수지, 3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29일 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3월 소비자신뢰지수, 2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30일 3월 ADP 고용보고서, 실질...
경상수지 적자가 나면 일본 기업은 대금 지급을 위해 엔화를 팔아 달러를 사야 한다. 이 때 엔화 가치는 더 떨어진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낮은 이자율에 엔화를 빌려 이자율이 높은 해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도 예전같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의 펀더멘털에 따라 태도가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특히 개인이나 기관처럼...
현대경제연구원은 유가가 120달러에 달할 경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4%포인트 하락하고, 물가는 1.4%포인트 상승하며, 경상수지는 516억 달러(약 62조 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 역시 지난 17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움직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전개 양상...
경상수지는 300억 달러 이상 악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별로도 정유 부문은 23.5%, 반도체는 약 0.3% 정도의 원가상승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 가능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주요국 금융시장 혼란이 가중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런...
발효 10년째를 맞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로 지난해 대(對) 미국 상품무역 규모가 FTA 체결 시점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상품무역 규모는 FTA 체결 시점인 2012년(1018억 달러) 대비 약 66.1% 증가한 1691억 달러로 나타났다. 전년과 대비해선 28.5% 늘어났다.
지난해 대미 수출 총액은 959억...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2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는 전년동월 55억8000만 달러에서 6억7000만 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배당소득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25억7000만 달러에서 18억8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9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고,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비대면 공간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개인 드로잉을 할 수 있는 공간이나 MD 전용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도 있었다.
모나미 스토어는 기존 매장이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판매만 하는 것을 넘어서 브랜드의 역사와 체험형 공간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필기구를 단순히 쓰고, 기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패러다임을 확장해 '그리다'에...
전일 미 증시가 견고했다는 점은 우호적이나 상품 가격 급등은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기 둔화 이슈를 높여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물론 2월 한국 수출이 지난달 발표(전년 대비 15.2% 증가)를 상회한 전년 대비 20.6%로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 수출 증가율이 최근 둔화되며 한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