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는 △원활한 PF 대출보증 등 사업자 자금조달 여건 개선 △미분양주택 보유 주택사업자의 유동성 지원 △주택거래 정상화 지원 △탄력적 주택공급여건 조성 등 당면 현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에도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高) 파고가 올해 하반기까지 부동산시장을 억누를...
앞으로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산 1주택자는 새집이 완공되고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도시주택공사(S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비롯한 공익적 법인의 종합부동산세율은 최고 5.0%에서 2.7%로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26일 정부는...
실수요자의 종전주택 처분을 위해선 일시적 1주택자의 입주권·분양권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특례 처분 기한이 신규주택 완공일부터 3년 이내로 연장된다.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이는 2021년 분양한 5곳의 평균 청약 경쟁률 33.84대 1에 대비 크게 낮아진 수치다.
인천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물량이 풀리면서 전셋값 하락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 전용 84㎡형은 이달 14일 보증금 1억6000만 원에 전세 거래가...
인천과 서울 서부지역 일대에 빌라 전세사기가 속출하면서 청년‧서민 전세보증금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 부처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법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 보증보험 체계 허점을 이용한 전세사기 일당의 수법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회는 표준임대료 도입과 깡통전세 방지를 위한 법을 속속 내놓고 있다.
21일...
다만, HUG의 보증 한도가 바닥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악성 미분양’을 대신 떠안는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상반기 부동산PF발 연쇄부도 우려…매우 중요한 문제”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공공 주택매입 후 임대전환 확대’ 방안을 실무 검토하고 있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긴급 민생 프로그램(30조 원)’에도 해당...
메타하이퍼는 한국투자금융과의 투자 지급보증을 통해 아마존숲을 분양받는 고객에 대한 투자 안전장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인근 메타하이퍼 대표는 “지금 UN을 비롯해 지구촌 전체는 탄소중립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기술을 동원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며 “우리가 만든 잘피블럭을 적용한 잘피배양 및 잘피복원 사업을 통해 바다...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이 전년 대비 316만 원가량 떨어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90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3.3㎡당으로는 2977만9200원이다. 이는 2021년 12월 대비 9.60% 떨어진 것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0.18% 하락했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건설업계는 최근 HUG가 건설업계의 자금 경색을 지원하기 위해 미분양 등 PF 보증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번 대출 보증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둔촌주공이 7500억 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오는 19일 만기 예정이었던 7231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비는 일반분양 계약률과 상관없이 상환할 전망이다.
당초 조합은 오는 17일까지...
240여 채 빌라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받고 의문사한 이른바 ‘빌라왕’의 배후로 분양 컨설팅 업체가 지목받고 있다. 빌라의 법적 소유자였던 정모 씨는 명의만 대여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바지사장(가짜 사장)’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수사당국은 보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 사기는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 당하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
수사당국...
먼저 최근 규제해제안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실거주 의무가 사라질 예정이다. 준공 후 입주하지 않고 세입자를 받아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매제한 기간도 축소됐다.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는 3년으로 줄었고 나머지 서울 지역과 인천, 과천, 광명, 하남 등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은 1년으로 대폭 축소됐다.
가장 관심이 높은 수혜 단지는...
시 분양 예정가를 신고하도록 개정 건의할 방침이다.
전세계약 전 깡통전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서울주거포털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던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정보를 다방, R114, 부동산플래닛 등 민간 부동산 포털 앱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30대의 전 재산에 가까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고통받는...
한 총리는 또 "최근 소위 ‘빌라 왕’사건을 비롯해 전세보증금 사기와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밝혀진 것만 봐도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며 "특히, 사회초년생인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는 건축주와 임대사업자, 분양대행업자 등이 공모해서 벌이는 조직적인 범죄로, 서민의 삶의...
▲서진형: 부동산 개발사업 등이 미분양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화로 이어진다. 국내 PF시장의 부실화는 금융기관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PF사업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우량한 사업지는 정부에서 보증 또는 인수를 통해 부동산시장의 파산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전적 조치가 필요하다....
협회 측은 △규제지역해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와 중도금 대출 보증분양가 기준 폐지 등 각종 의무와 규제들이 완화되면 주택시장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대두한 '깡통전세'와 '전세 사기'와 관련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임대인의 세금체납 확인 시스템’과...
HUG는 서민 보호를 이유로 정밀한 검증 없이 공시지가 140% 수준까지는 무작위로 보증한다.
이에 사기범들은 신규 분양 빌라의 집값을 의도적으로 높인 뒤 전세금을 높여 받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는다. 이 방식은 집값 상승기엔 문제가 없지만,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서자 전세 보증금이 시세보다 더 많은 ‘깡통전세’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국토부는 문제...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50만 가구 △공공분양 50만 가구다.
공공분양은 일반형 외 초기 부담금을 크게 낮춘 '나눔형', 임대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선택형' 등 신규 유형을 도입한다. 공공임대는 연 10만 가구(건설임대 3.5만 가구, 매입임대 3.5만 가구, 전세임대 3만 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임대의 경우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로 공급하고...
수도권 중도금대출 보증분양가 기준을 폐지해 모든 주택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별공급 분양가 기준도 폐지해 특별공급 물량을 늘리고, 1주택 청약 당첨자 주택 처분 의무도 폐지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대출보증이 가능한 분양가 상한 기준을 폐지해...
이를 위해 중도금대출 보증분양가 기준을 폐지한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할 수 있는 분양가 상한선은 12억 원이다. 정부는 이를 개선해 분양가에 관계없이 모든 분양주택에서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을 지역 여건에 맞춰 해제할 수 있도록 지자체 해제 권한을...
보증지원 대상 사업장은 공정률이 15% 이상이고, HUG의 분양보증이 발급된 사업장이다. 중도금 최초 회차 납부기일 이후부터 보증신청을 할 수 있다. 보증 한도는 HUG가 산정한 미분양 주택 적정 분양가의 70% 이내고, 시공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HUG의 대규모 보증공급이 최근 미분양주택 증가, 유동성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