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된 사외이사들을 보면 법률,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소비자 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각광받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올해 주총에서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최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 앱 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 e-삼성 재팬의 사업 고문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 KB금융...
연구사업의 책임을 맡아왔다. 1990년대에는 자동차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버스 보급에 대한 연구를 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ESG 분야 사외이사 강화 움직임은 삼성 계열사에서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와 같은 날 주총을 여는 삼성전기는 이윤정 김ㆍ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한다. 이 변호사는 환경부...
PFI는 금융, 법률 등 전문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스가 발간하는 프로젝트 및 국제금융 전문지로, 전 세계 프로젝트 중 사업 규모, 금융구조,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풍력발전 기업 덴마크 오스테드와 캐나다 연금펀드 CDPQ가 공동...
현재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과 ESG 분야를 주로 담당하는 법률 및 ESG 전문가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협력사 ESG 지원사업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전략 및 ESG투자 등의 자문 경험이 풍부하다.
우리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이사회의 성(性) 다양성 제고는 물론, 금융, 경제, 경영 분야 외에도 법률 및 ESG 분야 등 이사회의...
당시 게임 내 재화를 현금화할 수 있어 과도한 사행성을 유발해 “도박 공화국이 됐다”는 비난이 빗발쳤던 만큼 정부는 이같은 구조의 게임을 경계하고 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은 다양한 조항을 통해 게임의 사행성 조장을 막고 있다. 제28조는 △게임물을 이용해 도박 그 밖의 사행행위를 하게 하거나 이를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아니할 것...
국민의 권리 구제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는 행정심판원 설치와 종합 법률구조기구 설치, 범죄피해자 구제 강화 등이 담겼다. 아울러 AI 디지털 플랫폼 사법제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시행의 내용도 담겼다.
윤 후보는 전날 후보 등록 후 정책과 비전 경쟁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김형동 선대본부 대변인도 통화에서 "마타도어식으로 공격하는 거나 비난...
그 밖에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및 성별 임금 격차 개선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암참 이사진을 포함해 한국쓰리엠, GE 코리아, 김앤장 법률사무소, 모건스탠리, 한국MSD, 노스럽그루먼, 퍼솔켈리,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필립모리스, 인스파이어 리조트, 삼일회계법인 및 써브웨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기업 규제 개혁에 대해서는 “행정법규를 보면 결국 국가에서 허용하는 형태의 사업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법률 구조로 돼 있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화의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윤 후보는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바꾸는 것은 전반적인 법령 체계의 대개혁을 의미해 하루 이틀 걸리는 사업이 아니다”라면서 “정부의 구조와 방식을 디지털...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은 자산 5조원 이상의 금융기관은 의무적으로 보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보수위원회를 통해 임원들의 책임 경영을 유도하겠단 의도가 있다.
산업은행 보수위원회 위원장은 손교덕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위원장을 포함해 김영욱ㆍ조한홍ㆍ정동일ㆍ육동한 사외이사 그리고 최 수석부행장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또...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산업계의 고충과 반발을 정부와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고객 가치 경영’의 핵심전략을 되짚어볼 전망이다. 로봇,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을 강화하고 배터리, 가전, 자동차 전장사업과 같은 그룹의 동력산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한 소식통은 “헝다 소재지인 광둥성 관리들이 당국에 제출한 구조조정 제안서에 자산관리 부문과 전기자동차 사업을 제외한 자산 대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헝다 주요 채권자인 신다자산공사가 매각되지 않은 자산을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황에 따라 자산관리와 전기차 사업도 향후 매각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
프랑스 법률가 브리야 사바랭이 남긴 말이 현대에 와서 변주된 문장이다. 한 개인이 먹는 것들이 곧 취향과 계급, 건강상태까지 드러낸다는 이 도발적인 문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다시금 도전받는다. 코로나가 소비행태에 영향을 줬듯이, ‘먹는 행위’ 역시 라이프스타일, 산업구조, 시대적 트렌드까지 긴밀하게...
이후 3년간 현대카드·현대캐피탈에서 각종 디지털 신사업 및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사업 등에 관한 법률지원 업무를 총괄했고, 쿠팡 핀테크 부문 법무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이커머스 플랫폼 결제사업 및 쿠팡페이 분사 등 핀테크 사업을 총괄했다.
이 변호사는 “한국의 금융은 50년이 넘는 동안 은행, 보험, 증권, 펀드, 보험, 여전업 등 업권별로 규제했다”며...
특히 보고서는 최근 빅테크들이 불공정한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짚었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경쟁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한 사업 확장, 데이터 독점, 부당 경쟁, 소비자의 선택권 통제 등 독점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SNS, 온라인 시장, 광고 등 디지털 서비스 및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을 남용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통제한다고 예를 들었다....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제조업은 사업장에서 가장 위험한 일을 외주화하고, 건설업은 공기를 단축할수록 시공·협력업체의 이익이 커지기 때문에 안전보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나마 50인 이상 사업장은 원청의 지배하에 있다면 법을 적용받지만,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간 법 적용이 유예되고...
지금까지는 사전인정제도로, 사업 주체가 사전에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인정받은 구조대로 시공하면 됐다. 하지만 올해 7월 이후 완공되는 아파트부터는 사후확인제도가 적용된다.
관련 법안도 정치권에서 계속 발의되고 있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두...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막겠다고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형 처벌을 내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사망사고를 막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예외조항 많아…5인 미만 사업장·현장실습생...
민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정부에서 일관된 규제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건 허용하고 금지되는지 명확하면 업계의 안정성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고 첨언했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소비자의 패턴과 비즈니스 구조가 바뀌고 있는데, 단순하게 가상자산을 위한 위원회가 아니라 중요한 기점 중심이 될 수...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이어 9월에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지자체 및 노사의 기본책무 규정, 노동전환 지원 인프라 설치·운영 근거 마련, 노동전환 지원사업 근거 규정 등을 담은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도 발의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전환지원법이 통과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