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는 “건물은 온실가스배출 비중이 높으면서도 반대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친환경 건물의 경우 초기 건축비가 부담이지만,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사회적 비용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
-건물의 중요성...
신규 가스보일러 설치 금지 조치와 전기 냉난방 장치인 ‘히트펌프’ 보급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히트펌프 장치 전환을 강제하지 않고, 보일러가 고장 난 후에만 교체하도록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전임자인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내놓은 기후변화 대책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4분의 3은 '에너지' 부문으로 꼽힌다. 이에 재생 에너지와 함께 무탄소 에너지를 최대한 생산해 활용하자는 방향으로 각국은 움직이고 있다.
UN 중심으로 민간도 자발적인 무탄소 에너지 확산 캠페인을 하고 있다. UN에너지(UN의 에너지 분야 협력기구) 주도로 2021년에 출범한 CFE 이니셔티브가...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하여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한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약 87%까지 줄여 대기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콘덴싱보일러로 혁신을 이룬 경동나비엔은 최근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며 또 한번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석탄, 가스 등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 발전·전력수송과정에서 약 60%의 전력손실이 발생한다. 전기 생산도 화석연료를 태워야 하는 만큼 온실가스배출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은 풍력,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주요 약점도 개선하고 있다.
린데는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온실가스배출 감축 이행을 위한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2035년까지 탄소배출 35%를 감축, 2050년까지 온실가스 중립을 달성하는 '353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평택 현곡 외국인전용 산업단지에 입주할 린데의 반도체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모범적 사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가격 변동성이 큰 코스닥 테마주의 주가 추이 같지만, 이는 온실가스배출권의 톤당 가격 추이다. 주식에 빗대면 상폐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폭락했다.
정부가 짜게 식은 온실가스배출권 거래 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기능을 왜곡하던 규제는 개선하고, 소수 기업만 참여하던 배출권 거래 시장을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개방적 시장으로 바꾼다.
환경부는 20일...
이와 함께 부문별 온실가스배출원·흡수원 특성 연구와 온실가스 관측 방법론 개발을 강화해 국가와 지자체의 과학 기반 탄소중립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과학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지원을 위해 온실가스 관측망 구축, 온실가스 공정시험기준 제·개정, 온실가스 동위원소 분석 및 활용 체계 구축 등 온실가스 관측 기반을...
‘에너지효율’에 지구의 생명이 달린 것이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만들어 순배출을 제로(0)로 만든다는 뜻으로, 일명 ‘넷제로’로도 불린다. 전 세계 120여 개국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배출을 제로로 하겠다는 국가목표를 제시했다.
온실가스배출량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수송 부문(약 1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건물이 도시의 ‘탄소배출구’인 셈이다.
문제는 도시의 탄소배출 감소 추세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의 전체 온실가스배출량이 2000년대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 심지어 건물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할 요인은 수두룩하다....
또, 우리나라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운영을 통해 기업의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밝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재원 2차 공여와 적응기금(Adaptation Fund)의 신규 공여 결정 등 기후 취약국에 대한 재원 및 기술 지원에 대한 확대를 재확인하고...
이 챌린지는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통해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것으로, ‘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의 ‘1’과 ‘0’을 손으로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청정에너지기업 가스공사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가 도입하고 있는 CBAM, 신(新) 배터리 규정, 승용차 온실가스배출 규정 등 제품을 중심으로 한 환경규제가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허준혁 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이 제품 단위 국제 환경규제 현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과정평가 활용 방법을...
(수)
△배출권 시장 활성화로 기업 온실가스 감축 유도한다
△온실가스 관측 연구 교류를 위한 2단계 업무협약식 개최
21일(목)
△환경·해양·기상 정지궤도 위성 공동활용의 장 마련(석간)
△나노물질의 화학물질 등록 전문교육 추진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추진
△추석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국민 챌린지 추진
22일(금)...
한편 HMM은 선박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태평양 구간에서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메탄올을 주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다. 또한 4월에는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과 ‘암모니아·메탄올 수송 및 벙커링 업무...
바이오선박유(선박용 바이오디젤, 선박용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선박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선박유 대비 65% 이상 탄소배출이 줄어든다.
첫 시범 운항 선박은 이날 오후 8시 부산에서 브라질 파라나구아(Paranagua)로 가는 HMM의 현대타코마호이며, GS칼텍스에서 공급한 선박용 바이오디젤 30%가 혼합된 선박유로 운항한다. 내년...
기금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녹색금융 및 유망 산업 지원, 탄소중립 공정한 전환 및 적응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된다.
오 교수는 유럽연합(EU)이나 일본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기후대응기금 편성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은 녹색혁신기금을 운영 중이다. 2021년 3월에 2조엔(약 18조원) 정도의 예산으로 기금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기후대응기금의 9배가...
ATR 기술과 CC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는 기존 암모니아 생산 방식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고,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R(Auto-Thermal Reforming)이란,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산소 주입을...
온실가스배출 감축…용수 재이용량↑
삼성전자는 지난해 탄소배출전망치 대비 1016만 톤을 감축했다. 이는 2021년 대비 감축량이 5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공정가스 처리효율을 개선하는 신기술을 개발, 반도체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직접 탄소배출은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정가스 대용량 통합처리시설인 RCS를 개발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방수인 SK C&C Digital ESG그룹장은 “의무적 탄소 시장은 참여 가능 기업이 제한적이어서 거래량이 부족하고, 글로벌 온실가스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탄소배출권 수요를 감당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며 “센테로를 통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의 자발적 탄소감축 사업 참여를 늘리며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 탄소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