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부부, 바이든 지지와 함께 투표 격려도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3일(현지시간) 투표를 마쳤다.
이날 힐러리 전 장관은 트위터에 엄지를 치켜 세운 사진과 함께 “방금 막 투표했다”며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트위터에 “조 바이든-카말라 해리스에 투표했다”며 “분열을 치유하고...
지난 대선 총 투표 수의 73% 규모사전투표 중 현장투표는 공화당 유권자가 더 많아
미국 대선 사전 투표자가 1억 명을 넘어섰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유권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전체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선거 통계 전문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손주 2명과 고향 교회 방문오후엔 필라델피아 이동 예정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선거 당일 고향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방문하면서 일정을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손녀 두 명을 데리고 스크랜턴의 한 교회를 방문했다. 바이든 부부는 로마 가톨릭 교회 신자로, 선거 활동 당시에도 일요일이면...
선거 통계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830만 명의 사전투표 가운데 민주당은 40%, 공화당은 38%를 차지했다. 우편투표는 민주당원 46%, 공화당은 31%를 기록한 반면, 현장 투표는 공화당 46%, 민주당 32%로 집계됐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트럼프 캠프에서 제외됐던 멜라니아 여사는 미 대선 6일을 앞두고 다시 캠프에 복귀했다. 복귀 후...
사전투표 관련 소송설에 대해선 부정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낙관적 입장을 드러냈다.
대변인은 “우리 선거캠프는 오늘 밤 압승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공화당 여론조사 분석가 인터뷰“트럼프가 이기려면 3곳+펜실베이니아 결과 필요”
12곳, 6곳 등으로 분류되던 경합주가 대선 당일 3곳으로까지 압축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이 중 한 곳만 승리해도 대선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오랜기간 공화당 여론조사를 담당했던 프랭크 룬츠 정치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폭스뉴스 방송 프로그램과 전화 인터뷰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조사들에 불만조기 승리 선언은 허위보도라 일축
선거일 아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 프로그램인 ‘폭스앤프렌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기분이 매우 좋다”며 “확실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미국 대선 결과 발표가 살짝 지연되는 것은 경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수주 지연되면 미국의 내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5~1.0%포인트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글로벌 경제는 ‘더블딥(이중침체)’ 위기에 놓였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미국의 경기침체는 이 나라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큰 다른 나라, 특히 한국과 일본, 유럽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중국 주요 은행들도 미국 대선 기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을 경고하는 이례적인 성명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경합주 특히 미국 남부 ‘선벨트’ 지역이 대부분 사전투표를 마친 것과 달리 펜실베이니아는 상당수 유권자가 대선 당일 현장투표에 참여할 예정인 점도 선택의 이유가 됐다.
여기에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의 정치 인생에 있어 상징과도 같다. 바이든은 오랫동안 자신의 고향인 스크랜턴서 아버지가 일자리를 잃고 가족 모두가 델라웨어로 이사해야했던 시절...
미국 선거가 끝나더라도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감은 최소 3주일가량 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상원 3분의 1과 하원 전체 등 의회 선거까지 치러지는 만큼 결과 조합별 시나리오가 다를 수밖에 없어 한마디로 예단키 어렵다는 관측이다. 다만, 미국 선거가 불복이라는 파국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자본시장은 결국 정책과 펀더멘털(경제기초여건)을...
미 대선 첫 개표 알리는 두 마을딕스빌노치, 바이든 5대 0으로 승리…트럼프는 밀스필드서 16대 5로 이겨CNN "딕스빌노치, 지난 대선 힐러리 클린턴이 이긴 지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개표 지역인 뉴햄프셔주 북부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딕스빌노치에선 한 표도...
어쨌든 우리는 승리할 것.”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격전지인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지에서 외친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뒤져왔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재선의 꿈’을 놓지 않았다. 되레 선거 직전까지 “여론조사는 가짜”라면서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번 미국 대선 여론조사는 일관되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에 기울어 있었다. 그런데 막상 대선 당일이 되자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기관도, 이를 해석하는 전문가도 초긴장 상태다. 2016년 전철을 답습할 우려가 있어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SJ와 NBC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이번 미국 대선에서 우편투표를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투표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선거일 이후에도 개표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 소송까지 불사할 태세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무시한 채 조기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투표 종료 후 큰 혼란이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선거 예측...
그는 “미국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된 경기침체가 다시 올 확률은 낮다”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경제봉쇄보다는 가급적 개방조치를 선택하는 주(州)들이 늘고 있다.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경제 재개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지역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월에 40%였으나 10월말 현재 60%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그는 트럼프가 미국의 경기 확대를 지지할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고, 트럼프가 취한 조치를 상당 부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의 무역전쟁에는 찬성하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다.
2016년 대선 때 공화당 관련 단체에 2560만 달러를 기부한 머서는 올해 기부액이 26만4800달러로 줄었다. 트럼프의 재선에 그다지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는...
금융시장 "바이든+민주당 상원이 최선 시나리오"바이든+공화당 상원의 경우 정책 집행과정 비관 전망
이번 미국 대선에서 주목할 건 대통령 선거만이 아니다. 상원의 승리 여부에 정책 규모와 금융 시장의 향방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월가 전문가들은 상원 선거 결과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들이 생각하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대통령과 상원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