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북 울릉군 포함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북 울릉군을 포함해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 양양군, 경상북도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중앙 합동 조사를 실시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5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와 양양, 경상북도 영덕과 울진, 울릉군 등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지역은 사전 피해 지역 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을...
올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올라오자 뉴스에선 연신 2003년 태풍 ‘매미’를 외쳤다. 태풍을 뚫고 집으로 향하던 기억이 ‘매미’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떠올라 불안했다. 다행히 마이삭은 별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한반도를 지나갔다. 하지만, 옛 기억이 떠올라 유독 불안했다.
올 여름 장마와 태풍이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동안 부동산 시장에도 ‘규제 태풍’이...
한국수력원자력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원전이 자동정지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추정 원인은 원전에 근접한 강력한 태풍에 의해 높은 파도와 강풍의 영향으로 다량의 염분이 발전소 부지내의 전력설비(외부와 전기를 주고받는 송수전 관련 설비)에 유입돼 고장이 발생했고, 이로부터 발전설비를...
문 대통령은 또 “태풍 마이삭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유사한 경로로 하이선이 오는 바람에 일부 지역은 피해가 가중될 염려가 있다”면서 “재난당국은 두 개의 태풍을 묶어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태풍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빠르게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지난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물바다가 됐던 강릉 경포 진안상가는 호숫물이 넘쳐 다시 침수 피해가 났다. 근처 대형 호텔 인근부터 공영주차장까지 상가 대부분과 도로가 물에 잠겼다.
정전으로 주민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경북에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11개 시ㆍ군 3만2692가구에서 정전피해가 났다. 경주 13개 지역 1만5400여 가구, 포항 26개...
등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자 제 11호 태풍 노을 발생 여부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반도에 바비와 마이삭, 그리고 이날 하이선까지 총 3개의 태풍이 연속으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다시금 태풍이 올지가 걱정거리로 떠오른 모양새다.
다만 현재까지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발생은 물론이고 태풍 발달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압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직전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본 제주와 경남, 동해안 지역은 복구를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태풍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현장 장비,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제9호 태풍인 ‘마이삭’의 충격에 잇따라 또다시 대형 태풍의 영향권에 들자 연해주 지방정부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지자체에 비상대응팀을 꾸리도록 했다. 전날에는 올렉 코줴먀코 주지사가 화상 회의를 주재, 각 지역 지자체장들에게 태풍 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해주 지역은 이미 불과 며칠 전...
앞서 장맛비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훼손된 시설은 안전조치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해안가 저지대ㆍ산사태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사전 통제ㆍ대피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나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서 대피소를 이용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지침을 준수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한반도 접근 소식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중대형급 태풍으로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0km 속도로 서북 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오전 서귀포시 동쪽 해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재식 위원장은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고리·월성·한빛·한울·대전 등 5개 지역사무소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회의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의한 피해 및 복구 현황과 북상 중인 '하이선' 대비 결과를 보고받고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태풍이 통영 인근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 마이삭 피해를 신속히...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현재까지 문화재 24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은 태풍 마이삭으로,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보물 3건과 김해 수로왕릉 등 사적 8건, 제주 성읍민속마을 등 국가민속문화재 3건, 보성 전일리 팽나무 숲 등 천연기념물 9건,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성 학동마을 등 모두 24건의 문화재가 피해를 봤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 피해를...
고리 3·4호기는 전날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다.
현재 현장 지역사무소와 현장에 파견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사건 조사단이 원자로 정지사건과 함께 비상발전기 자동기동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원안위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새벽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이라는 소식에 또다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괌 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7일 정오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변수에 따라 일본 규슈를 지나며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변수는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전후해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4일 오전 3시쯤까지 서울·경기도·서해5도에는 5~20㎜, 강원 영서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김현수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에서 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종료 후 신속히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복구 방안을 바로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김 장관은 오후에는 경남 밀양 사과 낙과 현장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
한국전력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전력 설비 피해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정전을 경험한 가구는 29만4818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7만5673호가 복구됐고 1만9145호는 아직 송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송전 복구율은 93.5%이다....
카드회사들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부산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3일 오전 1시 35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갑자기 깨졌는데요.
이 사고로 A 씨가 왼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다량의 피를 흘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2시 6분께 숨졌습니다.
부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