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윤진식 무역협회장,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최재원 SK온 대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손병두 전 호암재단 이사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은 손경식 경총 회장은 “고인은 저하고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다”...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의 차남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김 신임 회장은...
바그너그룹이 시리아 팔미라에서 IS를 몰아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양측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IS의 불만은 2015년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여객기 폭탄 테러와 2022년 러시아 외교관 2명이 숨진 아프가니스탄 카불 주재 러시아 대사관 공격 등으로 나타났다.
IS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체첸 내 무슬림들에게 전쟁에 동원되지 말고 IS에...
IBK벤처·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는 아직 초기 검토 단계에 있지만, 그동안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IBK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모험자본 공급도 확대하고 IBK창공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이렇게 IBK만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나로 엮어보자고 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직 일부 식품사의 오너 연봉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기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식품업계 ‘연봉킹’을 차지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웰푸드에서 24억4300만 원, 롯데칠성음료에서 30억9300만 원 등 총 55억3600만 원의 보수를 챙겼다. 롯데월푸드는 전년(24억1600만 원) 대비 1.1%, 롯데칠성음료는 전년(12억5000만 원) 대비 147.4% 늘어난...
한국 공격적 투자 알리바바그룹식품사들 ‘알리 대세’ 기대자사몰 매출 부진 등도 영향
국내 식품사의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 입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1위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국내 3대 유업체 남양유업이 최근 공식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원F&B, 삼양식품 등도 곧 알리에 브랜드관을 오픈할...
이밖에 SG글로벌(32%), 이수페타시스(28.31%), 동원시스템즈(25.62%), 삼화전기(25.58%), SKC(25.24%), 한농화성(25.07%)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국보(-22.79%)였다. 국보는 최근 운영자금 등 50억 원을 조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다....
위장결혼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나아정과 이도한은 LJ그룹 회장 현대호를 비롯한 가족들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갖게 됐다. 편식부터 말대꾸, 스킨쉽 등 집안 어른들의 심기를 거스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 나아정의 열정이 무색하게 현대호 회장은 흔쾌히 나아정과 이도한의 결혼을 허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같은 시각, 이지한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머리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가공식품 등 외 신선식품도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유통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를 통해 과일·채소 등을 오픈마켓 방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방식은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상품 정보 입력과...
김 회장이 지배하는 회사 호반건설이 장남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의 회사 호반건설주택과 차남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의 회사 호반산업을 지원하는 식이다.
2013~2015년 건설사들의 공공택지 수주 경쟁이 치열하던 당시 호반건설은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추첨입찰에 참가시키는 소위 ‘벌떼입찰’ 방식으로 공공택지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호반건설이 2세...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의혹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김지웅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그간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지웅은 “언제나 아무런 조건 없이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믿어준 제로즈(제로베이스원 팬덤명)에게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라며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8조948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동원그룹은 식품 사업 부문에서 중저가 선물세트 등 상품 다양화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포장재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
동원그룹의 종합식품회사 동원F&B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5%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5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3.4% 늘어난 수치다.
동원F...
전략을 동원해 주가를 2018년 이상으로 회복시켜 모든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미그룹 측은 임종윤·종훈 형제의 주주제안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예상된 수순으로, 이같은 행보는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법률과 절차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을...
이에 따라 우협 선정 당시 하림과 양자 대결 구도를 벌인 동원그룹(동원)의 HMM 인수 재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림은 7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날 매도인(산은·해진공) 측으로부터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협상 결렬 사실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미처 인수 작업을 매듭짓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하림은 “HMM의...
해운업계 중장기 과제 ‘첩첩산중’“자금력 풍부한 대기업 나서야”
하림그룹의 HMM 인수 2차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HMM 내부에선 매각 무산을 환영하고 나섰지만, 해운업황 부진과 해운동맹 재편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특히 채권단 관리 체제가 이어지면서 주요 의사 결정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HMM 인수전에 중견그룹인 동원·하림·LX그룹만 나서 일각에선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재매각을 진행하기 전 대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HMM 매각을 두고 '속도전'을 강조하던 강석훈 산은 회장은 돌연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취임...
시 주석은 2020년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인 마윈의 금융당국 비판 발언 이후 엄격한 규제를 동원해 ‘빅테크 길들이기’에 착수했다. 당국의 개입이 심해질수록 기술 혁신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기술주에서 투자자금이 빠져나갔다.
민간 기업의 부진은 비단 IT 업계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민간 제조업 기업이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 총액은...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13명에 대해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1심 재판부가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일축한 배경에는 수사 첫 단추를 꿴 대전제부터 잘못됐기 때문이다.
애초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을 규명하는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