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스튜디오와 너무나도 다른 풍경이다.
롯데홈쇼핑 250스튜디오는 아침 8시부터 고성이 가득했다.
◇큐 사인 들어간 스튜디오, 꿈과 상품을 판다= “이거 치워.” “로고 오른쪽 살짝만 올려주세요.” “조금 더 내려.” “세계 최초 맞지?.” “불 켜야 더 예뻐 보여.” “자막 확인하고 136번 넣고 키 켜고.” “3번 4번 합치고 추가 2번. 헤드셋!”
쏟아지는...
너무 친절한 자막
'너무 친절한 자막'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너무 친절한 자막'이라는 제목의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두 장면.
자막 제작자는 애니 속 배경 하나하나까지 자막으로 풀어주는 센스를 보여준다. 술, 담배, 은행 ATM 글씨를 우리말로 풀어줬고, '24시간 영업'은 표기된...
공개된 사진은 영화 '맨인블랙3'를 캡처한 것이다. 실제 화면 한 가득 비명을 표시한 한글 자막이 출연자의 얼굴을 뒤덮고 있다.
네티즌들은 "친절도 과하면 민폐라는 건 이걸 보고 하는 말인가.." "이 자막을 만든 사람이 더 대단해.. 영화보고 빵 터짐"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