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당 49원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가격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10월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해 52원으로 결정됐다. 내년부터는 용도별 차등 가격제에 따라 음용유 원유에는 리터당 49원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고, 가공유 가격은 리터당 800원이...
지난달 3일 낙농진흥회가 원유 기본 가격을 리터 당 49원씩 올리기로 하면서 서울우유는 곧바로 우윳값을 평균 6% 올렸고,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흰 우유 출고가를 각각 8%씩 인상했다. 빙그레와 hy도 우유와 유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이디야를 시작으로 연말 커피 전문점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지 여부에 쏠렸다. 한 커피...
앞서 낙농진흥회는 10월 16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도 지난달 17일부터 흰우유 가격을 약 6.6%~9.6% 인상했다. 서울우유는 ℓ당 180원 올린 2890원, 매일유업은 900㎖를 250원 올려 2860원, 남양유업은 230원 올려 2880원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유를 재료로 하는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를 수...
낙농진흥회는 이달 3일 원유 기본가격을 L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원유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L당 3원씩을 추가로 올려, 실질적으로는 L당 52원이 인상된다.
한편 우유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가 들어가는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3일 낙농진흥회가 원유 기본 가격을 리터 당 49원씩 올리기로 하면서 서울우유는 이달 17일부터 우윳값을 평균 6% 올린다. 흰 우유 1000㎖는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흰 우유 출고가를 각각 8%씩 올린다.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900㎖’는 2800원대 후반으로, ‘매일 흰우유 900㎖’는 기존...
우유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의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조치다. 낙농진흥회는 3일 원유 기본가격을 ℓ(리터)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원유 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ℓ당 3원씩을 추가로 지급해 실질적으로는 ℓ당 52원 인상하기로 했다. 원유 가격은 16일부터 연말까지 ℓ당 999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된다. 이로써 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경영...
우유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의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조치다. 낙농진흥회는 3일 원유 기본가격을 L(리터)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원유 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L당 3원씩을 추가로 지급해 실질적으로는 L당 52원 인상하기로 했다.
원유 가격은 16일부터 연말까지 L당 999원으로 결정됐다.
직원들이 “경영진이 무능·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했다”며 반발하자 같은 달 24일과 31일, 11월 4일에 각각 1·2·3차 노사 교섭을 진행했다. 2차 교섭 자리에서 사측은 재매각 추진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후 푸르밀은 낙농진흥회에 원유 공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고, 대리점과의 계약을 종료하는 등 매각 추진으로 해석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 바 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낙농진흥회는 원유 가격을 ℓ당 999원으로 52원을 올려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음용유는 ℓ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49원 인상하기로 했지만, 그동안 조정 가격을 적용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해 999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가공유의 경우 내년 1월부터 ℓ당 800원을 적용한다.
이번 결정으로 원유...
낙농가 vs 유업체, 3개월간 줄다리기…원윳값 인상폭 52원으로 결정
낙농진흥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49원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가격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10월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해 52원으로 결정됐다. 내년부터는 용도별 차등 가격제에 따라 음용유...
농림축산식품부는 낙농진흥회가 3일 이사회를 열고 원유 가격을 ℓ당 999원으로 52원 올리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은 애초 올해 8월 결정돼야 했지만, 낙농제도 개편과 맞물려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내년부터 음용유와 가공유에 대해 가격을 달리하는 차등가격제 도입은 합의했지만, 올해 원유가격은 원유 인상 가격과 적용 시기 등 양측의 입장...
푸르밀이 대리점에 계약 종료를 안내하고, 낙농진흥회에는 원유 공급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측은 최근 협상 과정 중 사측이 매각 추진을 언급해 놓고,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은 지난달 말 신동환 대표이사 명의로 전국 500여 대리점에 ‘사업종료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경영상황 악화...
‘원유가격 연동제’는 매년 원유 생산가격 증감분의 ±10% 범위 내에서 낙농진흥회와 유가공업체가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하는 제도다. 일반적인 원하청 제조기업 시장에 적용되는 ‘납품단가 연동제’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연간 생산가격의 증감분을 토대로 매년 단체 간 협상으로 결정된다. 이와 달리 ‘납품단가 연동제’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낙농제도 개편안 통과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고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한다. 생산자와 유업체는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3명씩의 위원이 참석해 20일부터 원유가격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낙농제도 개편안이 낙농진흥회를 통과하면서 기존의...
유제품 수급조절 기구인 낙농진흥회가 16일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낙농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제도 개편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속 가능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차등가격제 도입에 대해 낙농가 단체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앞으로 열릴 낙농진흥회 이사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낙농가 단체, 유업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제도 개편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등 쟁점 현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2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생산자, 수요자, 소비자 등 각 계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원유가격 결정방식 개선,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결과 차등가격제 도입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도입 초기 195만 톤은 음용유 가격을, 추가 생산하는 10만 톤은 가공유 가격을 적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통상 매해 8월 1일부터 조정되는 원유 가격은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공식화하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관련 논의가 시작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다.
낙농진흥회는 유제품의 수급조절 등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매해 원유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사들인 후 유업체 등에 공급한다.
낙농진흥회로부터 원유를 직접 사지 않는 유업체들도 대체로 이 기구가 결정한 원유 가격을...
이에 대해 박 차관보는 "다른 유업체들은 전반적으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우유와 달리 다른 유업체들은 낙농진흥회로부터 원유를 사기 때문에 낙농진흥회에서 가격이 결정되지 않으면 자체 직영 목장과 원유 가격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현행 원유 가격 책정 방식인 '생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