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제품 가격 평균 6% 인상

입력 2022-11-10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유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매일유업도 흰 우유 제품 가격 9.6% 올려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우유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우유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7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된다. 이로써 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유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의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조치다. 낙농진흥회는 3일 원유 기본가격을 L(리터)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원유 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L당 3원씩을 추가로 지급해 실질적으로는 L당 52원 인상하기로 했다. 원유 가격은 16일부터 연말까지 L당 999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다른 유업체들도 우유 가격 인상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이달 17일부터 900㎖짜리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한다.

또한 남양유업도 가격을 올리되 900㎖ 제품 가격을 3000원 이하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 등 다른 업체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 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12]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김승언(대표집행임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0] [기재정정]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김광수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67,000
    • +2.45%
    • 이더리움
    • 4,674,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1.96%
    • 리플
    • 3,103
    • +2.01%
    • 솔라나
    • 206,200
    • +4.14%
    • 에이다
    • 641
    • +3.05%
    • 트론
    • 426
    • +0.24%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53%
    • 체인링크
    • 20,740
    • +0.39%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