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울 나신평 연구원은 “부동산 PF 자율협의회 등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만기 연장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경우, 뚜렷한 위험 해소방안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만기도래에 따른 저축은행 부담은 점차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5559억 원의...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2일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손실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금융업권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PF리스크 현황을 점검하고, 충당금 손실 인식 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업권의 PF 충당금 적립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부실정리 추진 방향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만기 연장 등으로 손실...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등급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4개월 만으로, 5년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계성이 크고 그룹...
기존 ‘AA+’ 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글로벌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상향 이어져
현대차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나신평 역시 향후 고금리가 길어질수록 브리지론의 30~50%는 최종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규모는 9조~15조 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 관련 잠재위험이 크고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악화가 예상되는 저축은행권과 캐피털업권에 대한 신용등급 방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말 기준 79곳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6.15%로 2022년 말(3.41...
1.5년물 600억·2년물 770억 등 조달나신평,장기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지난해 7월 1000억 모집 후 7개월만"추가적인 니켈 MHP 확보로 공급망 강화"
에코프로가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7개월 만에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 금액은 차입금 상환과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에 사용될...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인해 키움증권이 내부리스크 또는 영업기반 훼손으로 이어질 경우 유의미한 실적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에도 CFD(차액결제거래)와 관련해 국내 증권사 중 최대 규모인 약 800억 원의 충당금 손실을 떠안은 바 있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키움증권에 대해 "CFD 사태에 이어 위탁매매 관련...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의 경우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 지역 오피스 투자 형태로 구성됐는데, 나신평은 그 규모를 6조 원으로 추산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전체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의 약 48%가 미국이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비중이 약 33%로 높다. 용도별 비중으로는 오피스(52%)가 높고, 호텔 등 숙박시설도 16%로 높은 편이다.
증권사들은 해외 부동산...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2일 현대로템에 대해 신용등급을 기존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방산부문 대규모 신규 수주에 기반해 중단기적 실적 안정성을 보유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 'BBB+'에서 'A-'로 신용등급이 상향한 지 약 1년 만에 두 단계 뛰어올랐다. 다만 이번 등급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이인영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분양시장 침체에 따른 신규 사업 감소, 본 PF로의 전환 지연, 부동산 PF 부실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높은 가계부채 수준, 부동산 PF 부실화 가능성 및 경기 불확실성 등 실질적인 위험 요인은 현재까지 산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BNK경남은행 횡령 사고가 가뜩이나 낮은...
3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023년 상반기 기업부문·금융업권 신용등급 변동현황 및 향후 방향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상반기 기업부문 신용등급에 대해 상승, 하락 기업 모두 9개로, 등급 상하향배율은 1.0배로 집계했다. 등급 상하향배율은 하향 대비 상승을 의미하는 수치다.
나신평은 "올해 상반기 국내경제는 거시적 지표로 봤을 때...
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상반기 정기평가를 통해 씨제이씨지브이(CJ CGV)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의 장기 신용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등에 따른 영업실적의 회복을 전망해서다. 신용등급은 CJ그룹 계열사로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에서 1노치 높은 'A-'로 유지한다.
문아영...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19일 엘지디스플레이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 부정적'에서 'A0,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엘지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지 약 2달 만이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OLED 사업경쟁력 강화와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1조 원을 대여한 바...
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에코프로비엠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힘입어 최근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했다는 이유에서다. 신용전망은 기존의...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31일 현대로템에 대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플랜트 부문의 우발손실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채산성이 양호한 방산부문의 실적비중 확대로 이익창출 개선이 예상되면서다. 지난해 5월 신용등급이 'BBB+'에서 'A-'로 상향된 지 약 10개월 만에 또 신용등급 전망이 오른 셈이다. 다만...
한신평·나신평 이어 한기평도 A+ ‘부정적’ 등급전망 낮춰투자 집행 불가피·금융비용 부담 증가…중·단기간 과중한 재무부담 계속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재무안정성이 악화되며 등급 전망도 낮아지고 있다.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도 나오지만, 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와 늘어난 금융비용 부담 등이 재무구조 개선의...
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현대비앤지스틸에 대해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 등급을 유지한다. 이번 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사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 노치 상향됐다.
최경희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주요 원재료 가격의 높은...
나신평은 "과거 하락장에서 금리는 주택가격 변동의 한 요인일 뿐,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으나, 이번 금리 인상기에는 구매자의 금리 민감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0년 이후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기(2005~2009년, 2010~2011년)를 보면 경기호황 및 경기회복이라는 요인이 주택구매 수요를 지속해서 자극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도...
나신평도 보고서를 통해 차입 결정이 단기 유동성 대응력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나신평은 “지난해 9월말 별도 기준 회사의 단기성 차입금은 3822억 원이며 현금성 자산 규모는 1402억 원으로 보유유동성 수준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10월 이후 금융시장 경색으로 PF 유동화증권의 차환 이슈가 발생하면서 우발 채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