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작년 6월 그린북에서 처음 '경기둔화'를 언급한 이후 올해 8월부터는 '일부완화'로, 10월에는 '점차완화'로 표현을 바꾼 바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점차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월 그린북에서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방한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우크라 전쟁·중동 정세 불안에...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관리재정수지는 70조6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의 연간 적자 전망치(-58조2000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정부가 올해 목표로 한 GDP의 3%이내 관리재정적자 비율 관리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국가채무는 9월 말 기준 1100조 원에 육박한 상태다.
정부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작년 9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기획재정부 출신인 이병원 기재부 부이사관(3급)을 IR팀 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가 기재부 출신 관료를 영입한 건 지난 2016년 김이태 부이사관(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이후 7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 출신 인재도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한 안유정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임원...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이 높았던 과거에는 취업에 거듭 실패해 구직 활동을 중단하는 '쉬었음' 청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직 과정의 '쉬었음'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8월 쉬었음 청년 중 74.6%는 직장 경험이 있고, 66.4%는 구체적인 구직 계획도 있었다.
이 관계자는 또 "쉬었음 청년들은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이질적 집단으로 이들...
이병원 기재부 3급 관료 IR팀 임원으로구글 디자이너 등 미래 인재 영입 속도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래 기술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부처 관료를 영입하면서 늘어나는 입법·규제에 적극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기획재정부 출신인 이병원 기재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3%대(10월 3.8%)를 나타내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여전히 높은 만큼 소비자단체와 한국소비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자단체가 다양한 품목에 대한 물가감시 활동을 하면서 꼼수·편법인상, 과도한 가격인상, 원가하락 요인의 미반영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수시·경력재용 확대로 '괜찮은 일자리' 기회가 줄고, 원하는 일자리 취업 실패 시 구직연장·쉬었음을 선택하고 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또한 평생직장 개념 약화로 이직 과정에서 쉬는 청년이 늘고, 간호·배달 등 코로나19 시기에 확대됐던 일자리가 축소돼 해당부문 종사자·공시생 등이 쉬었음으로 유입된 점도 니트족 증가의...
민경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은 개회사에서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한중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행사"라며 "양국간 경제협력의 핵심 통로가 돼 양국 정부와 기업, 중앙과 지방을 긴밀하게 연결해줄 동아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논의가 양국간 경제협력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기재부는 11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30년물 경쟁입찰 예정물량을 전월대비 1조4000억원 줄인 9000억원으로 결정하고, 국고채 바이백 이례적으로 30년 경과물을 포함시킨 바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강세장을 이어가는 흐름이지만 추가 강세시 레벨부담에 직면할 수도...
앞서 기재부가 9월 발표한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기존 세입예산안 전망치 400조5000억 원에서 341조4000억 원으로 59조1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용원 나라살림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지난해 관련 보고서에서 "최근 4년 동안 양도차익 100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대상의 양도소득세를 제외할 경우 상장주식 양도소득세의 50.7...
올해 9월까지 기재부는 4차례에 걸쳐 총 42건, 32조4075억 원의 국가전략기술 및 연구개발투자를 심의했다. 이 중 2022년 신청분은 11조8714억 원, 2023년 신청분은 19조6859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 의원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감면액을 3조522억 원으로 추정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공제율 15%, 중소기업은 25%가 적용되나 산업 특성상...
기재부는 "우리나라가 G7과 함께 암호화자산 관련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노력과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 체계의 이행 확산 제고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7년부터 암호화자산 거래정보 교환이 개시될 수 있도록 국내법 정비, 협정 서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외탈세 방지 및 조세투명성...
기재부는 "고객들은 대고객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 보다 유리한 가격조건을 파악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며 "이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거래 편의가 제고됨은 물론 금융기관들의 가격경쟁도 촉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안전장치를 내실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된다.
그동안 천재지변・전시 등...
이를 위해 기재부는 전년도 가격 수준인 1만1956원(5kg)으로 소비자들이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당 부처인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천일염 1만 톤의 정부 물량공급이 전국적으로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해당 물량 중 5000톤 방출이 시작된 상태다.
기재부는 "이번 개정 타결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제 조세회피 방지대책(BEPS) 권고사항, 경제개발협력기구 표준 이중과세방지협약 개정내용 등 변화된 국제기준을 반영해 양국의 조세회피 방지 및 과세 합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이란 조세조약 개정은 향후 양국의 정식 서명 및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9일 송주아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작성한 기재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조세특례 조항 중 기재부가 조세특례에 대한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거나 신고의무가 없어 이를 관리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등의 이유로 추정이 어렵다고 밝힌 항목은 총 31개다.
기재부는 조세특례 항목으로 인한 국세감면액 규모 추정이 곤란할...
또 "더 큰 문제는 대통령실과 기재부는 물론 감사원, 경호처, 법무부, 경찰청 등 권력기관의 해당 예산들이 대폭 증액됐다는 사실"이라며 "재정을 아껴야 한다는 정부의 말을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나"라고 했다.
그는 "R&D(연구개발)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청년내일채움공제, 희귀질환자 치료지원 예산 등 전액 또는 대폭 삭감으로...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물량을 크게 조절한 기재부 책임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도 “11월 국발계에서 발행과 바이백을 통해 30년물을 줄여버렸다. 12월(국발계)도 마찬가지 일 것 같으니 강하지 않나 싶다. 보험사들이 30년물을 사서 쟁여두기만 하는 것도 문제다. 좀 강해진다 싶거나 스프레드(역전폭)가 과도하면 매도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