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도 올해 1.2%에서 0.8%로, 내년 1.5%에서 1.2%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설비투자는 올해 0.4%에서 마이너스(-)5.5%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올해 590억달러, 내년 585억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직전 예측치 665억달러와 650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반면 취업자수 증감폭은 당초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도 0.8%로 한은의 상반기 전망치(1.0%)를 밑돌고 있다.
한은은 이같은 저물가 원인으로 국제유가 및 농축산물가격 등 공급측 요인과 복지정책 강화 등 정부정책 요인을 꼽았다. 우선 원화기준 원유 수입물가는 올들어 5월까지 5.3%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9.7%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작년 하반기 중 28.8% 상승했던...
내년 이후를 보면, 일시적 특이 요인의 영향을 제외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1%대 초중반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공급충격에 따른 물가의 하방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목표수준에 수렴하는 속도는 당초 예상에 비해 완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구조적 요인 = 지금까지 말씀드린대로 현재의 물가상황과 전망은...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도 0.8%로 한은의 상반기 전망치(1.0%)를 밑돌고 있다.
한은은 이같은 저물가 요인으로 국제유가 및 농축산물가격 등 공급측 요인과 복지정책 강화 등 정부정책 요인을 꼽았다. 우선 원화기준 원유 수입물가는 올들어 5월까지 5.3%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9.7%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작년 하반기중 28.8% 상승했던...
신인석 추정 위원은 “통화정책적 대응에 있어 적극적 대응 견해가 여전히 학계의 컨센서스”라며 “저금리에 따른 자금배분의 비효율성 못지않게 목표수준을 하회하는 저인플레이션의 지속이 초래할 수 있는 자원배분의 비효율성도 작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기준금리와 최근의 근원물가 상승률 간의...
미 금융당국이 인플레 지표로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시점에 전년 동월 대비 1.6%로 둔화했다.
파월 의장은 1일 FOMC 후 기자회견에서 보험으로서의 금리 인하 실시 가능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 상황은 1995년 당시와는 크게 다르다”며 “금리 인상과 인하...
생산자물가의 근원인플레 격인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물가지수는 0.1% 올랐다. 1년 전과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과 서비스 부문에서의 물가지수가 크게 올랐다.
공산품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0.4%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달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66.94달러(약 7만6000원)로 전달 대비 3.6% 올랐다. 두바이유...
앞서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CPI)가 0.4%,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근원인플레가 0.8%(이상 전년동월대비 기준) 오르는데 그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각각 2016년 7월(0.4%)과 2000년 2월(0.8%) 이후 최저치다.
앞선 관계자는 “석유류가 안정세를 보였고 이례적인 기상여건 호조로 농산물도 좋았다. 석유류와 채소가격 안정만으로도 물가를 0.64%포인트 정도 낮추는...
생산자물가의 근원인플레라 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물가는 0.2% 올라 넉달만에 반등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1% 떨어져 2016년 9월(-0.9%) 이후 2년5개월만에 내림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경유(6.1%), 나프타(7.3%), 휘발유(4.5%) 등을 중심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3.2%)이 올랐다. 이는 생산자물가에 1개월 선행하는 국제유가가...
우선 매파 위원들은 인플레가 낮아지긴 했지만 구조적·정책적 요인들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금융불균형을 강조했다.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금년 및 내년 중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집단대출 및 전세자금 수요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화정책 완화기조 추가 조정...
이어 조사국의 올해 수정 경제성장률 전망치 2.6%와 관련해서도 “다소 하방위험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고, 인플레 전망과 관련해서도 “올해에도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은이 2.8%에서 2.9%로 추정하고 있는 잠재성장률이 하향조정됐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일형 추정 위원은 “우리나라는 지난 수년 간 호조를...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도 같은 기간 1.4%와 1.5%를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올해 전망치는 물가의 경우 1.7%, 근원인플레의 경우 1.6%였다. 국제유가가 하락세인데다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올해 690억 달러, 내년 670억 달러를 예측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올해 당초 전망치(620억 달러)보다...
지난해 10월 올해 전망치는 소비자물가의 경우 1.7%, 근원인플레의 경우 1.6%였다.
국제유가가 하락세인데다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 총재도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 복지정책 강화 영향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한은이 전제한 올해 원유도입단가는 지난해 배럴당 76달러에서 64달러로 크게 낮춰 잡았다.
물가의...
기조적 물가흐름을 의미하는 근원인플레(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소비자물가(CPI))도 0.9% 오름세에 그쳐 2000년 2월(0.8%) 이후 18년8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잠재성장률과 실제성장률을 의미하는 국내총생산 격차(GDP갭률)도 한은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0.135%로 5년반만에 반짝 반등한 후 올 상반기 마이너스(-)0.045...
다만 근원인플레는 2.1%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영국이 국무회의를 통해 전날 영국과 EU간 논의한 브렉시트 초안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9/1132.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중심으로 한 내수성장세가 완만하여 기저적인 물가상승압력 축적의 동력이 미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원물가 상승률 움직임이 대체로 경직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사국의 내년 전망에는 다소 하방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 조사국이 0.2%포인트와 0.3%포인트나 각각 하향조정한 내년도 소비자물가 1.7%와 근원인플레 1.6%도 사실상 높다고 본 셈이다.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0.9%에 그쳐 2000년 2월(0.8%) 이후 18년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10월에 올해 소비자물가를 기존과 같은 1.6%로 예상한 반면, 근원인플레는 0.2%포인트 낮춘 1.2%로 예상한 바 있다.
그는 또 “(물가가) 예상했던 수준”이라면서도 “상하방리스크가 다 있다.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농산물가격, 여타 측면도...
인터넷 등 온라인거래가 늘어날수록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다는 추정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한편 일본은 소비시장 특성과 정보통신기술(ICT) 진보에 따라 인터넷판매 비중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는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일본 온라인거래 현황...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1.0%로 석달연속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0년 2월 0.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 영향으로 보험 보장성 강화와 무상교육 등 공공서비스 요금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7월 전망했던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 달성은 어려울...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 1.01%를 뺀 실질금리도 2.62%를 기록 중이다. 7월에는 2.67%까지 올라 2014년 6월 2.69% 이후 4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반면 향후 물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대인플레 2.7%를 뺄 경우 실질금리는 0.93%에 머문다. 이는 지난해 10월 0.86% 이후 처음으로 0%대로 주저앉은 것이다.
실질금리란 물가상승을 감안한 이자율로 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