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항셍테크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ETF와 중국판 나스닥 ‘과창판(커촹반)’의 상위 5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 증시가 여전히 주요국 증시 대비 저평가돼 있어 외국인 유입이 지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기봉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중국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은 미국의 3분의 2에 불과해...
올해 3월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서울은 작년 9월보다 1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으며, 부산은 3단계 상승한 30위를 기록했다. GFCI는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지난 2007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국제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산업은행의 이전을 찬성하는 측은 산업은행의 합류로 부산의 금융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1차 공공...
황유선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신흥국이 장기 저성장에 빠지면 세계경제 전체도 2~3% 대 의 저 성장이 굳어질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이 경우 금리금리, 물가 외에 기대 수익률 등도 낮은 수준이 만성화되면서 세계 경제 전체가 일본화의 함정에 빠질 위험도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신흥국 성장률은 2019년 3....
하지만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추가로 급등하고, 향후 임금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로 이어져 고물가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그 가운데 코로나 이후 회복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오일 쇼크가 초래한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최근 국제 유가 등 상품 가격이 급등한 점도 부담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실적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 실적전망에 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면전 협상 조기 타결과 상품 가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승민ㆍ박혜란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주요 사례와 비교할 때, 이번 러시아의...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연초(1월 1일~2월 18일 MSCI 달러지수 기준) 신흥국 증시 등락률은 0.0%였다. 선진국 증시가 -7.7%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의 강세는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흥국 사이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자재를 수출하는 남미와 아세안 증시에 자금이...
한국투자증권도 러시아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전면전을 가정하면, 코스피 지수가 2500대로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영락ㆍ강영숙 국제금융센터 연구원도 “대러 제재는 러시아 경제⸱금융시장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에는 에너지, 식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한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와 공급망 차질 위험이...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끝나지 않으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 노동부가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1%, 전년 같은 달보다 9.7%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P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수치(0.5%)보다 2배 높다. PPI가 높게 나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은재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MSCI 지수별 벤치마크 추종 자금과 편입 비율을 감안하면 선진국 편입 시 단기적으로 패시브 자금 위주의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며 “다만 선진국 증시 편입 이후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증시 변동성 축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장기 수급 개선을 위한 선진국 편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앞서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을 열었던 일본은 대회 기간 니케이 225지수가 소폭 하락한 바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2008년 하계올림픽과 달리 흥행에 실패하면서 오히려 중국의 경제회복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라며 “관광수입 부족, 제로 코로나 조치, 동계 스포츠 시설 구축 등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정부 재정부담도 가중될 우려가...
TCFD는 G20 국가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가 2015년 창설한 국제 협의체다. 기업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ESG 경영 평가에 주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을 위해 전 임직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전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이 엉켜 있는 상태다. 당분간은 시장에 대한 접근을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주 1월 FOMC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마무리되면 시장도 안정을 찾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리인상, 유동성 축소 등 시장이 크게 빠졌을 때 우리 생활을 바꾸는 혁신기업 종목 및 관련 종목들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위주로 저가매수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코스피 밴드를 전망한다면.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하단은 지금 수준이고, 상단은 3400포인트까지 보고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2800~3200으로...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 뛰었다. 1982년 후 최고치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는 국제유가를 밀어 올리고, 투자 심리 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남경옥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 미국, 유럽 등의 갈등은 냉전 종식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지정학적 위험이 더 커질 소지가 있다”...
22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미국 금리 및 주가 변동성의 관계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과 주식시장의 대표적 변동성 지표인 MOVE지수와 VIX지수가 최근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며 격차가 확대됐다. 실제, 17일 현재 MOVE는 72.46을 보이는 반면, VIX는 21.57에 머물렀다.
MOV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163.7까지...
영국 FTSE100지수는 0.99% 밀렸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7% 급락해 배럴당 70달러 선을 내줬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시장의 변동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플로우뱅크의 에스티 드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오미크론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것을...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이은 상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및 국제회계기준(IFRS)의 가상자산 현안채택 등 가상자산은 이미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가상자산은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800만 명에 이르는 데다 이 중에서 2030 청년층이 67%에 차지하면서 20대...
증시·유가·가상화폐 등 시장 일제히 반등“오미크론, 아직 중증 위험성 델타보다 덜해”연준 내년 3월 테이퍼링 종료 전망 나와14~15일 FOMC 예정
글로벌 금융시장이 6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이 기존 변이보다는 덜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증시는 물론 국제유가, 가상자산...
정화삼 신한PWM강남파이낸스 센터장은 “비트코인이나 금 가격 등 현재 헷지 자산 가격이 꽤 오른 상황이다”며 “차별화, 양극화에 집중해 성장하는 섹터로 돈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선진국 시장에 기회를 찾는 게 현명하다”고 권고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FED) 재연임 소식에 지난주 중반까지 상승한 명목금리와 달러지수가 금, 은 등에서...
지난달 29일 신복위는 성영애 인천대학교 교수, 이병윤 금융연구원 ESG연구센터장, 김평섭 은행연합회 여신・ESG・자금그룹 상무, 김정훈 UN SDGs협회 대표를 ESG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열린 ESG 위원회에서는 신복위 ESG 전략체계와 신용상담 ESG 지수(ICC-ESG)의 활용방안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현재 국내 ESG 경영 활동의 대부분이 환경 분야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