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5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 등 새로운 만기의 통화안정증권 종목 발행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통안채 외에 환매조건부채권(RP)과 통안계정 확충방안도 고민 중이다. 최종 결과는 12월 연간 통화정책방향 발표에 맞춰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이같이 새로운 공개시장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국고채 발행 증가에
10월 국내 채권 시장은 미국 금리 상승과 대선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약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도 정체되면서 보유 규모 역시 소폭 하락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 채권금리는 월초 추석 연휴기간 미 금리 상승에 따른 장기물 금리 상승, 한국형 재정 준칙 도입과 금통위
기획재정부가 국고채 2년물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물 발행 증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단기 지표 금리를 안정적으로 설정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붙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연말까지 토론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로 예정된 내년도 연간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에 담을 예정이다.
국고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재부의 고민이 깊다는 점을 이해한다.
채권시장은 전약후강 흐름속에 이틀째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다만, 초장기물은 강세반전하지 못하고 약보합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미국채가 약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오후장 초반부터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선데다, 저가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국고채 2년물 발행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채권시장 불만이 이만저만 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20일 오후 열린 KTB(국채) 국제컨퍼런스를 지켜본 후 더 굳혀지는 양상이다. 컨퍼런스 내용이 보도 내용에서 이렇다 할 만큼 더 나아간게 없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에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불만을 제기 중이다. 우선, 기획재정부와 한 언론사가 공동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국고채 2년물 발행을 놓고 또 다시 충돌하는 양상이다. 과거에도 기재부가 국고채 2년물 발행을 추진하자 한은도 통화안정증권 3년물을 발행하겠다고 맞받아치면서 무산된 바 있었다. 그간 기재부는 3년물부터 50년물까지 국고채를, 한은은 91일물부터 2년물까지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면서 소위 서로의 영역을 지켜온 바 있다.
반면, 신종 코로
SK가 회사채 3000억원 규모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SK가 이날 오후 4시까지 회사채 2년물과 5년물 각각 1000억원, 7년물과 10년물 각각 500억원어치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금리밴드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2년물이 -15~+5bp, 5년물과 7년물이 각각 -10~+10bp, 10년물이 -15~+5bp다.
개별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6000억원어치 수요예측에 나선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날 오후 4시까지 회사채 2년물 1000억원, 3년물 2000억원, 5년물 2000억원, 10년물 1000억원어치 규모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금리밴드는 개별민평대비 2년물이 -15~+5bp, 3년물이 -13~+7bp, 5년물과 10년물이 각각 -10~+10b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