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2020년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으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다수를 취재해 시민대상 발포 직전 4시간의 영상기록이 사라진 상태라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합류해 송암동 사건을 새롭게 접하게 됐다고 한다.
그가 연출한 ‘송암동’에는 동네에서 뛰어 놀던 어린이 전재수 군, 청소년 방광범 군 등 당시...
8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51건에 대한 성폭행 사건 조사(직권 조사 43건, 신청사건 8건) 중 24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51건의 유형은 2018년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등이 조사한 17건, 광주시 보상심의자료 26건, 자체 제보접수 8건이다. 조사위는 이중 24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0건은 피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다음 달 17일 광주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다.
25일 오전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민주주의를 위해 5월 17일 오후 2시 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겠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에서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광주인은 꽃으로 표현했다. 시대의 격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개인의 삶에 관심을 둔 관람객이라면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의 후손들을 조명한 ‘삶의 극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본 제국주의에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고이즈미 메이로가 한국으로 돌아와 광주에 터를 잡은 고려인 후손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제작한...
18 민주화운동 유족과 피해자들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5·18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도 울먹이며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라며 전 씨를 꼭 안거나 손을 붙잡았다.
5·18 당시 고등학생 시민군으로 활약하다 숨진 고(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는 “그동안 얼마나 두렵고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라며 “광주를 제2의...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을 만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가 “할아버지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고, 학살자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 씨는 이날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유족과 피해자와 만남’ 행사에서 “살면서 저의 추악한 마음 때문에...
이후 센터 리셉션홀에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 김길자 씨, 총상 피해자 김태수 씨, 폭행 구금 피해자 김관 씨 등 5·18 피해자 및 유족과 공개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이어 전 씨는 5·18기념문화센터 인근에 위치한 5·18기념공원 내 추모승화공간으로 이동, 오전 11시 30분경에는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들에게 참배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이날 하루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3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단체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전 씨는 할아버지를 대신해 5·18민주화운동 영령들에게 사죄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왔다. 입국 당시 전 씨는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서 사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국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5·18 유가족과...
전 씨가 풀려나면 그가 예고한 대로 광주로 가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와 유가족들을 만날지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수사받고 나와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다”고 취재진에게 밝힌 바 있다.
5·18 관련 단체들은 전 씨가 광주를 방문하면 국립 5·18민주묘지 등으로 안내해 참배하도록 할 방침이다. 황일봉 5...
조 전 장관은 28일 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자신의 저서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를 딸 조민 씨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방청객 찾아와 좌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조 전 장관은 5·18 민주화운동, 일제 강제동원 정부 해법안, 청년 세대, 향후 정치 행보 등 여러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청객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앞서 전씨는 26일 인스타그램에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귀국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취재진이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는 이유를 묻자 “죄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약 투약을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인스타그램) 방송을 통해 제 죄를 피할 수 없도록 다...
앞서 전 씨는 26일 인스타그램에 항공편 예매내역을 올리고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사과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죄인이니까”라며 “제 삶이 소중한 만큼 모든 사람의 삶이 소중하고, 저는 살아있지만 그분들은...
앞서 전 씨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내용을 올리고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5·18 관련 단체는 반성과 사죄를 위해 찾아온다면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 씨는 28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폭로를 이어온 손자 전우원(27) 씨가 28일 귀국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26일 자신의 SNS에 미국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내용을 올리고 “2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고 적었다.
그는 “한국에 들어가 정부 기관에 바로 잡혀 들어가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논란이 됐던 5·18광주민주화운동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월 12일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 앞에서 언급한 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5·18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알려드린다...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원래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제시됐다가 이후 정부에서도 사업이 지속돼 2015년 문을 열었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 교류와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문화도시보다 훨씬 먼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자원을 분산하려고 시작됐다. 5·18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적이자 상징인 옛 전남도청 건물을 보존한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에 “민주당에서 명맥이 끊긴 호남의 큰 정치인을 우리 국민의힘이 배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더 싸울 수 있도록 이번에 한 번만 힘을 실어달라”며 “호남에서 국민의힘의 도전이 천하람 혼자의 도전이 아니라 세력으로 모아져 더욱 거세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언급하며 ‘헌신’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공개 상영이 불가능하다시피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현장을 녹화한 소위 ‘광주비디오’ 역시 암암리에 비디오테이프로 유통, 복제됐다. 2020년 개봉한 이조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이 증언한 것처럼 비디오테이프 제작, 이동은 마치 한 편의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다. 전시 마지막 구간에는 이같은 흐름을 주목하는 '비디오 꼬뮌들의...
선공으로 나선 ’광주의 아들‘ 정다한은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을 위로한 나훈아의 ‘엄니’를 절절한 한을 담아 열창해 이지혜와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손태진은 명품 보이스와 기막힌 강약 조절로 나훈아의 ‘가라지’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 고급스러움을 덧입힌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용호상박 무대에 국민대표단 8명은 기권...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랑 군부 시대가 얼마나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인데”라며 “(자신의) 아버지께서 기득권이고 힘, 권력이 있기 때문에 군부 시대라면 플리키뱅은 고문당했을 거라는 문구”라고 비판했다.
한편 노엘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과거 논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