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 묘비명
속물 정치인이 가족들에게 “난 오직 민주화 투쟁에 헌신했으며, 법을 통해 약자 편에 서서 봉사했고, 청문회에서 재벌들 비리를 파헤쳤고, 남들이 몰라줘도 소신을 밀고 나갔으며, 순간의 인기를 얻으려 하지 않고 먼 장래를 내다보고 일했으며, 또 열심히 끝까지 노력하다 여기 잠들다”라고 묘비에 써 달라고 유언했다.
다 새기기엔 긴...
또 "경영 승계 포기는 경제 정의가 크게 한발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당이 추구했던 경제민주화를 보다 법·제도적으로 착실하게 추진해 나간다면 큰 걸음을 우리가 함께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고, 대기업과 노동자가 공존하고, 그러면서 함께...
정치인 박영선은 정치입문 이후 일관되게 경제민주화를 추구해왔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재벌개혁에 목소리를 내 왔다. 그리고 노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구절 가운데 하나인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좋아하는 말로 꼽고 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른다. 독과점이 될 배민의 입장이 아니라 더 낮은 곳에...
문 대통령은 "4·19혁명이 남긴 '민주주의의 시간'은 짧았지만 강렬했다"며 "5·16 군사 쿠데타로 시작된 '독재의 시간'은 길고 어두웠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엄혹한 시대를 이겨나간 국민들은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을 거쳐 2016년 촛불혁명으로 드디어 4·19혁명 그날의 하늘에 가 닿았다"고 말했다.
문...
이는 내부 국정 주도권보단 대외 경기환경 변화에 전적으로 의탁하는 한국 경제ㆍ증시의 특수성, 현 정부측 기존 경제정책 방향과 별반 다르지 않는 민주당측 21대 총선 공약사항, 총선 및 집권여당 승리와 통상 무관한 흐름을 보였던 과거 증시 경험칙에 근거한 판단이다.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 성장론 제기를 통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경제정책 지형도 변화를...
온 경제정책 방향 또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를 합해 단독으로 180석을 확보했다. 1987년 민주화한 정당이 이후 전체의 5분의 3이 넘는 의석을 확보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헌법 개정을 제외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단독 법안 처리 등 대부분의 권한을 행사할...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2, 3차 추가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향후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도 크다.
송태경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사무처장은 “이렇게 재정을 탈탈 털어 소진해버리면 실제적으로 경제적 재난 상황에 처한 분들은 직접적인 지원은 지원대로 받지 못하고 향후 더 악화된 경제 상황에서 완전히 방치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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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여야, 긴급재난지원금 경쟁…'전 국민'에 100만 vs 200만 원 지급
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여야 할 것 없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대의민주주의에서 정치는 경제·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상위 개념이다. 정치가 뜻하는 바 모든 걸 할 수 있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기대가 모아진 집단선(集團善, collective good)이어야 한다. 영국 정치과학자 콜린 헤이의 명제다. 하지만 실상은 늘 거꾸로다. 정치인들 대다수가 세상 문제의 본질을 알지 못한 채 아무 곳에나 끼어들고, 유권자들이 위임한 권력을 자신의...
협력의 경제민주화 완성을 제시했다.
참석 후보들은 차례로 지역 대표공약을 낭독하고 일하는 국회 만들기, 5ㆍ18광주정신 계승, 사람이 몰려드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미래자동차 전진기지 구축, 글로벌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혁신도시 시즌2로 공공기관 유치 등을 약속했다.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정책공약집에 담아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이후 민주화 운동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2000년 16대 총선에 경기 군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초선을 지내다 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후 18대까지 군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2012년 19대 총선과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구시장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하지만 20대 총선 수성갑 당선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초대...
민주화 운동 경험과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자의 길을 걸은 것이 공직자를 희망하는 청년이 많은 관악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단 기대다.
관악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순수 토박이' 오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에 올라 각 정당 이견을 조율하는 큰 역할을 맡았다. 상임위 활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그는 지역이...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해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돼 제적당하기도 해 민주화 운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2000년 16대 총선에 경기 군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초선을 지내다 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후 18대까지 군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2012년 19대 총선과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구시장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대...
김 전 대표는 1987년 개헌 당시 '경제민주화' 조항의 입안을 주도했고, 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면서 대기업의 과다한 부동산 소유를 제한한 토지공개념을 입안한 인물이다.
그는 2012년 새누리당 쪽에서 박근혜 후보의 대선 승리를 기여한 데 이어, 2016년 민주당에서 비대위 대표를 맡아 전체 선거를 지휘해 총선 승리 발판을...
최배근 더시민 공동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시민 추천 후보에) 78명이 응모했다"며 "5공화국 말기에 민주화 세력을 결집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권인숙 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공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후보로 확정된 것은 아직 아니지만 여성 인권에 힘 써온 만큼 소수정당...
송태경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사무처장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대규모 양적 완화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비한 시장이자율 인하 효과 및 유동성 공급 효과만큼 실물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실효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실물경제 충격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송태경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사무처장은 "중국 산업의 조업 재개율은 거의 회복됐고 조만간 실제 가동률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확진자 수의 큰 폭 감소 추이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중국 경제도 빠른 속도로 재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처장은 "한국의 경제위기 역시 항공, 여행 등...
그러나 이미 홍콩 경제와 기업은 지난해의 민주화 시위 장기화와 올해 코로나19로 궤멸적 피해를 봤기 때문에 시중금리도 내려갈 것이 확실시 된다.
폴 챈 홍콩 재무장관은 전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 경제전망이 악화하면서 홍콩 실업률이 9년 만에 최고치로 뛸 것”이라며 “요식업과 소매업...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노동 존중’을 핵심 가치로 하는 입법 활동을 약속하며 5대 비전을 제시했다. △ 5인 미만 사업체 노동자에 대한 노동법 보장 △헌법상 노동기본권 보장 실질화 △고용의 사회적 정의 실현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연대' 실현 △경제민주화 실현 등이다. 한국노총은 이같은 5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단'을...
다만 김 전 대표가 4년 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했고, 2012년에는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통합당이 '김종인 모시기'는 아까운 카드란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고위를 놓고 황 대표가 김 전 대표에게 공약을 포함한 선거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