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일본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무역수지 적자 폭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증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PPI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4.6%)은 물론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전망치(-5%)보다 더 큰 하락 폭이다. 6월 CPI는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승률로 따지면...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외국과의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5월 무역수지는 1조1867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적자폭은 7514억 엔 축소됐다. 수출액은 2.8% 감소한 7조2412억 엔으로 집계돼 2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 등 해외 경기 둔화가 수출 감소에...
1995∼1997년 엔저가 이어지면서 수출 감소와 경상수지 적자를 불러와 외환위기를 초래했다. 2004∼2007년에는 엔저로 인해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이 악화했다. 2013년 아베노믹스로 시작된 엔저 영향이 누적되면서 2015년 한국 수출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또 한국경제연구원의 ‘초엔저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다만,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여전히 34억4000만 달러 적자다. 작년 1∼5월(188억1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222억5000만 달러 줄었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6월에 나오면 더 분명해지겠지만, 5월까지 봤을 때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이제 저점을 벗어나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항목별로 나눠보면, 상품수지(18억2000만...
4월(-7억9000만 달러) 적자에서 다시 흑자로 돌아왔다.
5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나눠보면, 상품수지(18억2000만 달러)가 4월(5억8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27억5000만 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90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앞서 작년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감소한 뒤 9개월 연속 뒷걸음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대중 경상수지가 적자를 낸 것은 2001년(7억6000만 달러 적자)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적자 규모도 역대 1위다.
반면 동남아 지역은 지난해 유일하게 투자 잔액이 증가하며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했다. 지난해 동남아 투자 잔액은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199억 달러 늘었다. 2020년(+273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 특히 2003년 이후 처음으로 투자...
대중국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인 것은 2001년(7억6000만 달러 적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는 흑자다. 하지만 흑자 폭은 12억1000만 달러에 그쳤다. 1994년(7억4000만 달러) 이래 최저치다. 더욱이 올해 들어 5월까지 대중국 무역수지는 연속 적자행진을 하고 있다. 적자 폭도 커지는 양상이다. 올해 이후 대중국 교역에서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일본행 여행객이 늘면 여행수지 적자 폭은 더 커지고, 경상수지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요. 올 1분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32억3500만 달러로 2019년 3분기(32억8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상황입니다.
여기에 엔저 심화는 전통적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로 받아들여집니다. 실로 2010년대 초 엔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국내 수출...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한 것은 2001년 75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21년 만이다.
당시에는 세계 경제의 부진과 반도체 가격하락 등의 영향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는 상품수지가 기계·정밀기기, 석유제품 등의 수출 감소와 원자재 등 수입이 증가하면서 100억6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서비스수지도...
4% 정도 됐지만 올해는 -2.6% 정도로 1/2 수준으로 줄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화 사정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도 상반기에는 월별로 적자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나아져서 올해도 한 150억~200억 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고용과 투자, 수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역·경상수지 적자가 나기 일쑤였고, 심지어 외환위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믿을 이유도 없고, 믿을 필요도 없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우리 수출 경쟁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여행수지 적자가 급속도로 심화할 수도 있다. 최근 부쩍 관심을 끄는 ‘엔 테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기 및 가스요금에 대해선 "현재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적자 부분을 좀 해소하겠지만 적자를 해소하는 과정은 수년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요금은 여러 기간에 걸쳐 시기를 분산해서 오르게 함으로써 한꺼번에 오르는 것을 조절한다"고 발언했다.
역전세 문제와...
적자를 내고 있는 우리나라 경상수지에도 악영향이다. 반도체 등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소비를 통한 내수가 받쳐줘야 하는데, 이같은 바가지 논란은 소비 침체를 부추길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 국경이 다시 열린 상황에서 국내 여행보다 해외 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여름 성수기에 국내에서 바가지를 쓰고 마음 상하느니, 해외로...
지난 4월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상수지 개선, 서비스 수지도 중요하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서비스 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전체 경상수지 악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서비스 수지 세부 항목 가운데 가장 큰 적자 항목인 여행수지 개선을 위해 관광 산업 경쟁력 확보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여행 수지...
경상수지 적자 전환에도 한은은 향후 개선을 낙관했다.
이 부장은 향후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 "5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4월보다 감소했고, 5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도 줄어 본원소득 수지가 흑자를 내는 만큼 5월에도 경상수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1일 평균 수출액...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4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수지 흑자에 효자 역할을 했던 배당소득 수지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 다만 경상수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상품수지는 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7억9000만 달러(약 1조 원)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석 달...
4월 경상수지 전망에 대해서는 "4월은 해외 배당 문제 때문에 늘 경상수지 좋지 않은 달"이라며 적자를 시사했다. 다만 5월 이후에는 흑자로 전환되고 연간 흑자 규모는 200억 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화하고 있는 무역적자에 대해서는 "무역적자 폭이 줄고 있는 추세여서 조만간에 하반기, 4분기쪽으로 가면 흑자를 기록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