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사측과 임금인상 등을 위한 조정이 결렬될 경우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서울 시내버스는 12년 만에 멈춰 서게 된다.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고 총파업에 들어가게 된다. 앞서 전날 노조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98.3%의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됐다. 조합원 1만8133명 중 1만631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만6046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약 7차례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달 20일 올해 임금인상률 협의를 위한 6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임금 기본 인상률 2.5%를 제시했고, 노조는 8.1%를 요구했다.
이에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전삼노는 삼성 관계사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단체로, 조합원은 삼성전자 전 직원의 16% 정도인 2만여명이다.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와 하림그룹의 HMM 매각 협상은 지난 6일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된다.
산은과 해진공은 HMM 내부 상황과 글로벌 해운 환경 등을 검토해 향후 적정한 시기 HMM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매각 측이 단기간 안에 HMM 재매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결국 ‘휴전협상 결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휴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계속 믿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구체적인 보복 공습을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미 중부사령부의 대응 여부가 협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미국이 새 국면에 신중히 대응...
이와 함께 2022년 열렸던 직전 회의에서 합의되지 못했던 수산보조금 협상은 이번회의에서도 회원국 간 입장차로 인해 또다시 결렬됐다. 농업 협상 역시 공공비축(Public Stock-Holding)에 대한 선진·개도국 간 입장차와 협상 시한 등에 대한 수입·수출국 간 의견이 벌어지면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과 칠레는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과 관련해...
경고장을 발송해보고 침해행위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행정조사를 통해 유리한 증거자료를 확보함과 아울러 과태료를 통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침해 고소나 손해배상청구소송은 유리한 행정조사 결과 확보 후 당사자 합의 결렬 시 시도하는 것이 시간 및 비용 대비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향후 특허청 행정조사의 활용이 기대된다.이태영 엘앤비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국민의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현재 민주당은 획정위 원안을 그대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부산 지역구 획정과 관련 일부 조정을 하자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양당 원내대표가 그 자리에서 좋다고 사실상 합의를 봤다. 그런데 세부 협상에 들어가니까 이걸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최근 5년에 걸쳐 핵무기 개발에 속도를 냈다. 미국 핵 과학자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5년 전 북한이 약 35개의 핵탄두를 비축한 것으로 추산했지만, 이제는 50~60개를 보유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2022년엔 5년 만에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도 시험했다. 과거였다면 러시아와...
하지만 쟁점 지역구 합·분구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실상 결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안은 각 6개 선거구가 합(△서울 1곳 △부산 1곳 △경기 2곳 △전북 2곳 △전남 1곳)·분구(△부산 1곳 △인천 1곳 △경기 3곳 △전남 1곳)된 것이...
2022년 11월 쿠팡은 CJ제일제당과 마진율 협상이 결렬되면서 CJ제일제당 상품 발주를 중단했다. 이후 CJ제일제당은 자사몰 강화, 익일배송 서비스인 내일 꼭! 오네(O-NE) 등을 내놓으며 ‘탈(脫)쿠팡’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직구를 제외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당장 알리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알리의 판매...
회사는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냈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협상이 결렬됐다. 회사는 북미 진출 후 재도전 한다는 입장이다. 권 사장은 “뉴로나타 알주는 1년에 5번 맞는 디자인으로 임상했다. 1년에 약 2억 원의 치료비 든다”며 “임상 3상 완료 후 북미에 진출해 국내 보험 약가 승인을 위한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공천과 지도체제 방식에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협상 결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당헌 64조에 따르면 공관위는 선거일 120일 전부터 선거일 60일 전까지 구성하게 돼 있다. 이렇게 되면 2월 10일까지 공관위 구성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22대 총선에 한해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일정을 변동할 수 있다는 부칙으로 10일 후 공관위 구성이...
하림그룹(하림)은 벌크선사 팬오션에 이어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인수하려 했으나, 매각 주체인 KDB산업은행(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의 협상 결렬로 결국 빈손으로 등을 돌리게 됐다.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해 말 하림을 HMM 주식매매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하고 치열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지분 매각금지’ 조항을 두고...
해운업계 중장기 과제 ‘첩첩산중’“자금력 풍부한 대기업 나서야”
하림그룹의 HMM 인수 2차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HMM 내부에선 매각 무산을 환영하고 나섰지만, 해운업황 부진과 해운동맹 재편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특히 채권단 관리 체제가 이어지면서 주요 의사 결정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산은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매각 측(산은·해진공)과 하림그룹 간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 간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됐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하게 됐다. 산은과 해진공은 HMM 재매각에 나설 예정이지만 아직 일정 등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운업황이...
HMM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진행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규모 유상증자 가능성이 사라진 팬오션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하림은 HMM 인수자금 조달 방안으로 팬오션 유상증자를...
하지만 이날 매도인 측으로부터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결렬과 관련 "그동안 은행과 공기업으로 구성된 매도인간의 입장 차이가 있어 협상이 쉽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담보해 주지 않고 최대주주 지위만 갖도록 하는 거래는 어떤 민간기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그룹은 "이번...
이날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하림과 HMM 매각을 위해 진행해온 주주 간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달 23일까지 협상 마감 시한이었으나 6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쟁점이 된 영구채 처리를 놓고 마감일 자정까지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 팬오션은 HMM 매각 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