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국 증시 이탈과 계좌 쪼개기 등으로 '실익 없는 부자증세'가 될 것이며, 오히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게만 감세 혜택(증권거래세)을 주는 부자 감세라는 주장이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는 개인만 내는 것으로 외국인은 가만히 앉아서 거래세 인하 혜택을 누리게 된다"라며, "이것은 명백하게 조세...
ETF는 일반 펀드 대비 보수가 낮고 매매 시 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연금 투자 역시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의 차이가 수익률의 차이를 결정짓는다.
핵심은 '절세'…연금계좌로 투자하면 과세이연 혜택
스마트 개미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절세 혜택이다.
일반 계좌에서 해외 주식형, 채권형, 파생형, 상품 ETF를...
주식양도세와 증권거래세의 이중과세도 여전한 논란거리다.
이중과세의 정확한 개념은 무엇이고 왜 금지해야 하는가? 재미있는 사실은 이중과세 금지를 주장하는 대다수 사람은 이런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는다. 그냥 ‘이중과세라서 금지해야 한다’라는 식의 태도를 보인다. 마치 토마스 아퀴나스가 분류한 법의 분류 중 영구법(lex aeterna)에 속하는 것처럼...
상반기 기준 세정지원은 400만7000건, 규모는 17조 6000억 원이었다.
올해 8월까지 국세청 소관 세수 실적은 281조 원으로 전년 대비 39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73.0%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자산시장 거래 둔화로 양도세(-1조 5000억 원), 증권거래세(-2조 6000억 원)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실장은 “전 정부가 세제를 과도하게 정책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조세원칙이 훼손됐고, 법인세 및 재산 과세(상속ㆍ증여, 보유세ㆍ거래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과세체계 정비가 필요했다”며 “경제위기에 준하는 현 상황에서 세제개편안의 전체적인 정책 목적과 방향성이 적절하게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R&D(연구ㆍ개발) 세제지원이나...
부가가치세(58조3000억 원)도 소비‧수입 증가 등으로 4조2000억 원(4.2%) 더 걷혔다.
종합부동산세(2조 원) 역시 부동산 세재 강화 여파로 9000억 원(80.4%) 늘었다.
반면 교통세(7조7000억 원)은 유류세 한시 인하 등으로 3조9000억(33.6%) 줄었고, 증권거래세(4조7000억 원)도 주식 하락장 지속에 2조6000억 원(35.9%) 감소했다.
일반 주식으로 분류되면 매매 시 증권거래세(현재 0.23%)만 내면 되지만 수익증권으로 분류하면 15.4%에 달하는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법 해석을 놓고 논란이 일자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7월 19일 국세청에 문의했고, 국세청은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달 18일 기재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검토한 끝에 해당 수익증권을 매도해 발생하는 소득은...
기획재정부가 소수 단위 주식에 대해 증권거래세만 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다.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기재부는 국내 소수 단위 주식에 대해 본질인 ‘주식’에 집중하며 0.23%인 증권거래세만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해당 수익증권을 매도해 발생하는 소득은 소득세법 제17조에 따른 배당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수익증권의 매도로...
문제는 배당 소득세(15.4%)를 적용하면 온전한 주식(온주)에 적용되는 증권거래세(0.23%)보다 67배 많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소수 단위 주식의 본질은 주식이므로 일반 주식처럼 증권거래세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수점 주식의 본질은 신탁이 아닌 일반 주식과 같다는 이유에서다. 나아가 배당소득과 같은 세율을 적용할 경우 소수점 주식이...
매도할 때만 매도 금액의 0.23%의 증권거래세 및 농어촌 특별세가 발생한다.
앞서 삼성증권이 오픈했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활용한 상장리츠 매매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32.1% 증가하는 등 연금계좌를 통한 고객들의 리츠투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인컴형 자산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중장기 투자가 적합하고...
또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고,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 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일본 주요 수출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로 인해 비용 상승을 상쇄할 만큼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일본 주식시장 투자 매력이...
하락 기조를 보이는 것은 통계자료로 나타나는 현실”이라며 “이미 부동산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초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약보합이나 하락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보유세는 올리고 거래세를 낮춰야 시장에서 거래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소득세 강화는 유보하는 대신 증권거래세율은 낮춰주고 있다. 사실 증권거래세는 주식 양도손실이 있는 경우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주식 양도차익 과세의 대체수단으로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어 왔다. 그럼에도 증권거래세가 존속된 것은 다분히 행정편의적인 이유에 의한 것이다(실제 증권거래세의 세수 규모도 꽤 큰 편이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하락에 따라 증권거래세도 3조7000억 원으로 1조8000억 원(33.1%)이나 줄었다.
6월 당월 국세 수입은 21조7000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조7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종부세가 2021년 고지분 분납분 납부가 증가하면서 7000억 원 늘었다. 종부세는 매년 12월 1~15일 내는데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6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6월 유류세는...
주식시장의 경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2년 유예 △양도 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 △증권거래세 인하 등이 주요 골자다.
주식양도소득세 완화…“증시 수급 왜곡현상 해소 기대”
당초 내년부터는 주식, 채권, 펀드, 투자계약증권, 파생결합증권,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으로 실현된 소득을 합산과세하는 금투세가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김 수석위원은 “다주택자 거래세를 낮추는 기간만큼은 보유세 강화를 유지해야 시장에 매물이 출하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될 수 있다”며 “거래 관망세와 주택 거래 감소가 이어지는 약세장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미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이들 중 종부세 부담을 이유로 급하게 증여하거나 매각을...
증권거래세율(현 0.23%)도 내년엔 0.20%, 2025년엔 0.15%로 인하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국가 조세수입 측면에서 2023~2026년 약 13조1000억 원 수준의 세수감소가 예상되지만 개편안이 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 세수 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0.23%만 내도 되는 증권거래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의 자산을 불리고,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려는 취지와 맞는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딱 들어맞는 조문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소수점 매매는 새로운 형태라서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지 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측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상반기에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등의 거래세 완화, 분양가상한제 개편 등을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7월 5일부터 적용된 규제지역 해제를 비롯해 3분기부터 생애 최초 LTV 완화, 재산세 및 종부세법 개편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어 주택가격 시장에 어떤 영향으로 이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