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역외탈세' 의혹으로 포문 연 SM…하이브 "현 경영진 책임도 존재" 반격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성수 대표이사의 유튜브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 전 총괄의 해외 개인회사(CTP)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 사익추구 관련 지시 등을 폭로했다. 하이브가 CTP의 존재를 알았는지 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하이브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당시...
SM엔터 이성수ㆍ탁영준 공동 대표이사 등은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는 SM 3.0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경영 판단에 따른 것으로 경영권 분쟁과는 어떠한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변호사는 "상황이나 판례를 보면 경영권 분쟁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것으로 보지만 사모펀드...
특히 이와 관련한 이수만의 고집으로 에스파의 컴백이 연기됐다고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SM 유닛장 이하 재직자 208명은 ‘SM 평직원 협의체’를 결성하고 하이브의 지분 인수에 대해 반발에 나섰다. 이성수 대표이사 역시 사임 의사까지 밝히며 하이브의 SM 인수를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태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17일 이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저는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백의종군하겠다”라며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이 허락해 주신다면 본업인 음악파트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에스엠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이성수 SM 대표가 제기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을 두고 양사가 입장을 밝히며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가는 중이다.
하이브는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전 총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이 전 총괄이 CTP라는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도, CTP가 SM과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는 내용도 전달받은 바 없다”며 “당사가 인지하지 못하는...
평직원 협의체는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의 반성과 SM 3.0 멀티프로듀싱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우리의 팬과 아티스트가 피해 입지 않도록 더 강력한 보호를 요구한다”고 했다.
또 “우리는 하이브의 적대적 인수합병(M&A)과 편법적 이사회 진입 시도에 반대한다”며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에스엠을 점령하려 하는 하이브에 저항할...
05%를 확보하도록하며 2대 주주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반발한 이 전 총괄은 SM에 대해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경쟁사인 하이브에 자신의 지분 14.8%(약 4228억원)를 넘기며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하이브는 SM의 새 이사진으로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 7명을 추천하는 등 본격적 행보에 돌입했다.
앞서 거론됐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SM 출신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최종 명단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가,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엔씨소프트 기타비상무이사 출신), 비상임감사 후보로는 최규담 회계사...
이성수 SM 대표 “이수만 욕망 멈춰야” 성명 발표해외판 라이크기획 CTP, 하이브 정말 몰랐나“에스파 컴백 지연, 이수만 부동산 사업 욕심 때문”
“아티스트는 이수만이 필요하다고 언론에 성명을 내게 하고, 100억 원을 들여서라도 이수만을 위한 주총 대응반을 만들어라”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대표이사는 이 전 총괄과 그 측근이 이 같은 내용을...
“이수만은 ‘대마 합법’까지도 운운한 것을 여러 사람이 듣고 목격하고 말렸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대표이사는 유튜브 개인계정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이수만은 여러 국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EDM 페스티벌, 오디션, 프로듀싱 등 현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개발, 드론 정거장 건설 등을 키워드로 한...
“100억 원을 들여서라도 이수만을 위한 주총 대응반을 만들어라”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대표이사는 유튜브 개인계정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수만 에스엠 전 총괄이 직접 또는 측근들을 앞세워 이 같은 내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 전 총괄 또는 측근이 직원들에게 지시한 사항은 이 외에도 △임직원을 시켜 이수만이 필요하다는...
감사위원회는 에스엠의 감사 기구에 해당하며, 감사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 환경을 더욱 투명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한편 하이브는 우선 사내이사 후보자로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와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을 제안했다.
사외이사 후보자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밤 10시쯤 SM 주주메일을 통해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CLO(최고법률책임자),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 3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지정하는 주주제안을 SM에 보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현재 SM이사회는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와 박준영 비주얼앤아트센터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인 지창훈 전 대한항공 사장으로 꾸려져 있다. 이들은 모두 3월 임기가 끝난다. 이수만 총괄이 SM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해 향후 법적 분쟁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측 법률 대리인의 가처분 신청이...
중심으로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들의 표심에 이목이 쏠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월 말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수, 탁영준 대표이사와 이사진 교체 여부가 경영권 갈등 사태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 측이 내세운 이사진이 선임되면...
그런데 선생님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뒤, ‘SM의 발전을 위해서’라며 카카오에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는 이사회 결의를 했다”며 “대체 이 대표는 작년과 올해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입장이 왜 달라졌을까. 왜 작년에는 반대했던 인수의향자를 올해에는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올려놓는 거래를 했을까. 올해 3월 27일 만료되는...
앞서 SM 경영진은 이달 7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 카카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약 1119억 원 상당의 신주와 1052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는 123만 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총 취득 금액은 2171억5200만 원으로, 카카오는 SM 지분 약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대표 프로듀서인 유영진 SM이사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배제한 현 경영진의 비전 발표를 비판했다.
유 이사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랜 시간 SM과 함께한 음악인으로서 SM의 현 상황과 관련한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현 경영진의 ‘SM 3.0’ 시대 비전 발표에서 이수만 선생님의 프로듀싱이 제외된 부분에...
SM이사 출신인 민 대표는 다시 SM과 한 지붕 아래 일하게 된 셈이죠.
이수만은 SM 측과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하이브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SM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처지에 처했기 때문이죠. 앞서 이수만은 2010년 SM 등기이사에서 사임,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을 통해 SM의 프로듀싱을 주도해왔습니다. 프로듀싱 명목으로 SM으로부터 매년 200억 원...
화우는 "이사회가 결의한 신주대금 납입일과 전환사채 발행일이 3월 6일이므로 그 이전에 가처분 인용결정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카카오의 계획에는 제동이 걸린다.
다만 카카오 측은 이날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청사진을 공개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