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부기장 B씨는 “휴직 기간 택배 일을 한 적이 있다”며 “파일럿이 되기 위해 몇억 원을 가까이 쓰며 젊은 시절을 보냈는데, 지금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부닥치니 답답하기만 하다”고 호소했다.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일종의 부업을 뛰는 건 사내 규정상 위반이다. 그러나 또 다른 LCC 직원인 C씨는 “생계를 위해 뭐든 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으로 실직 위기에 놓인 여행사, 저가항공사(LCC)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 지원이 강화된다.
직업훈련 참여 시 2000만 원 한도로 연 이자 1%의 생계비 대부도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여행, 항공 등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종사하는 무급휴직자는 물론 단기 휴업·단축 근로자(근로시간 조정...
기존에 보유한 보잉 B737 정비인증에 이어 추가로 A320 계열 정비인증도 획득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을 차지하는 B737과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수주 물량확보가 기대된다.
KAEMS 관계자는 “현재 A320 계열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아시아나계열 항공사와 신규 수주 협의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A320 계열에 대한 국제 표준인 FAA...
22일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기 내 화물 운송 사업 허가를 받아 이날 오후 6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태국 방콕 노선에 화물 운송을 시작한다.
국토부가 승인해준 제주항공의 기내 화물 운송 허가는 다양한 목적지 선택과 우편물 수송까지 할 수 있는 허가다. 태국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주변 국가로 기내 화물...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 항공사가 기안기금 신청을 망설이는 것은 기안기금의 대출금리가 다소 높기 때문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에 지원된 기안기금의 대출금리는 3년 만기에 연 7%대 후반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논란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심의회 내부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나 발행가액이 낮아지면서 조달 규모가 계획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유상증자를 위한 1차 발행가액을 2610원으로 전날 확정했다. 이는 앞서 공시한 예상 발행가액 2970원보다 약 12% 낮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가 저비용항공사(LCC)에도 여객기 객실을 통한 화물 운송을 허용한다. 객실 내 화물을 싣는 경우 기존 하부화물칸(Belly Cargo)에만 실을 때보다 4톤(B737 기종)에서 최대 10톤(B777 기종)까지 추가 탑재가 가능해 수송능력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최근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운송 계획을 제출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3개 LCC에...
통합 B+ 등급은 평가 대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고 등급이며,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전체 항공사 중에서는 두 번째 등급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이사회 권한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진에어는 이사회 내에...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화물 전용기와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통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24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B777-200ER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 1대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한다.
이와 더불어 인천~칭다오 노선도 27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운항하는 B777-200ER...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등 항공업계에 대한 기간산업 안정기금 지원 여부를 논의하는 심의위가 열린다. 앞서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제주항공이 기안기금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심의위는 해당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안기금이 조성된 당시에도 LCC 등은 계속해서 경영난을...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은 최대 1년 무급휴직을 할 수 있다.
한편 대형항공사보다 휴직을 먼저 시행한 LCC는 이달 말이면 정부 유급휴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240일을 넘어선다.
그동안 유급휴직 지원금을 받아온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은 유급지원 종료 이후부터 12월 말까지 무급휴직을 시행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도 화물 운송에 뛰어들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치고 내달 초 베트남 호찌민 노선부터 화물 사업을 시작한다. 운영 중인 B737-800기종 27대 중 2대를 기내 화물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B777-200ER 기종을 개조해...
에어부산은 항공의 날(30일)을 기념해 30~31일 양일간 ‘항공의 날 특별편’으로 목적지 없는 비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목적지 없는 비행은 30일에는 김해공항, 31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 각 공항에서 출발해 한반도 전역과 제주 상공을 2시간 30분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출발 공항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여정이다.
이번 관광비행...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도 “이전에는 상반기에 사스(SARS·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이슈가 발생해도 3분기에 만회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러기 힘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평가업계도 항공업계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높은 수준”...
진에어는 우리나라 교민들을 위해 인천~청도 노선 임시편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칭다오 임시편은 인천공항에서 15일 오전 10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3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국토부 등의 긴밀한 협조로 진행됐다.
그 동안 한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유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중...
말레이시아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가 일본에서 철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이 원인이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에어아시아재팬은 12월 5일까지 전체 4개 노선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일본 내 항공사가 사업을 철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아시아재팬은 일본...
티웨이항공은 업무 시스템 편의성을 확대한 모바일 앱 개발 프로젝트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업무 시스템은 '스마트 시스템’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시스템으로 티웨이항공은 기존의 PC 및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사용하던 운항관리 업무를 휴대폰 및 태블릿 PC에 설치된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는 “코로나19 로 인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기존대비 30.4% 하향 조정한다”며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것은 제주항공은 국내 1 위 LCC 업체로 어려운 영업환경하에서도 내년 하반기까지 생존해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 시장점유율을 크게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가 비행기를 띄우기도 전에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을 시행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이달부터 신청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전체 직원 204명 중 50여 명이 한 달 동안 휴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승무원, 조종사, 정비사 교육ㆍ훈련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지난달 입사한 객실 승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