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내부통제 사고의 책임을 물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국감 증인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인으로 채택되더라도 출석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해에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들은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피했다. 당시 금융지주...
KB금융은 윤종규 회장 체제에서 꾸준히 M&A를 추진하면서 전반적으로 은행·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비은행 당기순이익에서도 KB금융은 1조320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1914억 원)보다 10.8% 증가했다. 비은행 순이익이 전체 순이익의 44.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놓고 농협금융이 우리금융을...
올해 상반기에는 KB금융에 3700억 원 뒤처졌다. 진 회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M&A 영역을 넓혀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KB금융의 양종희 내정자도 M&A에 ‘찐’이다. 그는 ‘비금융’ 강화를 밝혔다. 금융업과 관련해 사실상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디지털과 혁신금융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산업과 융합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KB국민카드는 15일 쿠팡 잠실 사옥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강한승 쿠팡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제휴카드 출시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양사 제휴로 출시될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월 2만 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며,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월 2000원 한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업무협약식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 자리를 통해 혁신적인 제휴카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쿠팡과 KB국민카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상관 없이 매월 쿠팡에서 구매 시 4%, 쿠팡 외 구매 시 1.2%까지 적립할 수...
총 25억 원 기금 마련…금융 특화 프로젝트, 은행 SW 개발자 멘토링5개 은행, 채용박람회 '금융특화관' 신설 교육생 금융권 취업도 지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녹아든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지원에 NH농협은행이 합류한다. 이로써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과 함께 5대 은행이 모두 삼성의 청년...
11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1.85%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양종희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양 회장 후보는 1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신용 리스크(위험)와 부코핀(인도네시아 현지 계열은행) 정상화 문제, 전환기에 나타날지 모르는 조직 이완 현상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의 3인 부회장 체제를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회사의 모든 제도에는 역사적인 유례가 있다"면서 "이사회와 협의해서 이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자가 회장 후보군을 육성한다는 측면과 업무 분장 측면도 고려할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볼 때 차후에도 3인 부회장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해석된다.
양 후보자는 회장 취임...
임직원들이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시스템 내에서 윤리적인 부분을 준수할 수 있는지 디지털 부문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생각이다."
'포스트 윤종규'로 낙점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KB금융을 잘 이끌어준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끈다는 것과 최대 금융그룹을 이끌게 된 데 대해 막중한...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본점에서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양종희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1989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본점에 마련된 약식 인터뷰장에 입장하고 있다. 양종희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1989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최 연구원은 “KB금융 회추위는 양종희 부회장을 최종 회장후보로 내정했다”며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순수 내부출신이 회장이 되는 사례로 외풍이 없이 경쟁력 있는 준비된 후보로 경영승계 절차를 안정적으로 밟는 것만으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로 인식될 것이며 현...
반면 올해 KB금융 회장 선임 과정에선 비교적 금융당국의 입김이 작았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고, 양 부회장은 법령 등 관련 자격을 다시 한번 검증한 뒤 12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로 공식 추천된다. 차기 회장 선임 여부는 윤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11월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양 부회장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포스트 윤종규'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그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했고, 능력을 인정 받았다.
양 부회장은 오랜기간 윤 회장을 곁에서 도우며 신임을 얻어온 인물이다. 윤 회장이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역임할 2010년부터 2013년 당시 양 부회장은 경영관리부장 등을 역임하며...
그동안 내부 출신인 양 부회장과 허인 KB금융 부회장, 외부 출신인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을 두고 은행장 출신과 비은행장 출신 간 경합으로 주목받았다.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에서 사상 첫 3연임을 한 은행장이라는 점이 부각됐으며, 외부 출신인 김 회장은 하나은행장 출신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양 부회장은 은행장 경험이...
KB금융그룹은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부회장이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절차를 거쳐 11월 20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KB금융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최근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올라었던 박정림 KB증권 대표, 박현주 뉴욕멜론은행 한국대표, 박현남 도이치뱅크 서울지점 대표, 김태희 프랭클린탬플턴투자자문 대표이사 사장 등도 오랜만에 만난 여성 금융인 ‘동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석한 장문선 기획재정부 국장(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은 “최근 여성금융인 네트워크...
여전히 금융업계 내에서는 여러 측면의 불평등이 존재한다."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은 7일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여성과 남성 임원의 비율, 직급 분포, 근속연수, 연봉 차이 등 다양한 지표에서...
특히,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도 신입사원 일반 공채를 위한 대학 채용설명회에 나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이달 14일과 18일 각각 고려대, 서울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김 회장은 매년 한국투자증권의 대학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강연해오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12일과 21일 연세대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이후 여성리더 육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여성인력을 임원급으로 중용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에 힘쓰고 있다. KB금융지주는 2025년까지 ‘본부 부장급 20%, 팀장급 30%, 팀원급 40%’를 여성 인재로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여성임원이 나오기 위해서는 중간 관리자부터 커리어 관리가 잘 돼야 한다는 윤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