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백신의 시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중도 포기를 선언해 더 이상의 시간과 비용 지출을 막는 쪽을 선택했다.
HK이노엔은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IN-B009)의 국내 임상을 중단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임상 1상 환자 투약을 마친 후 후속 개발...
주름 케어에 제격인 ‘바이오 EX 셀펩타이드 앰플 리미티드 세트’도 66% 싸게 판다.
오라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까지 ‘오월엔 오라틱스’ 행사를 진행한다. 오라틱스는 오라팜의 글로벌 구강유산균 브랜드로 연령대와 구강 건강 상태에 따라 ‘오라틱스 그린브레스’ ‘오라틱스 덴티’ ‘오라틱스 키즈’ 등 구강유산균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오라틱스...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중국 필러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LG화학, 휴메딕스, 시지바이오, 제노스, 동방메디컬 등이다. 여기에 휴젤이 합류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각축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뛰어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다. 중국 필러 시장은 2020년 9500억 원(49억 위안)에서 2025년 약 3조 원(157억 위안)까지...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을 향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성공하면 대규모 시장에서 노다지를 캘 수 있지만, 까다로운 임상 과정과 허가 기준을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녹록지 않은 여정이다.
13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10년만에 2배 늘어나 2027년 8조6000억 원(69억8200만 달러)...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국내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 9곳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2곳만 임상 마지막 단계인 3상을 완료했거나 진입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4곳은 아직 임상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속도가 현저히 뒤처진 가운데 엔데믹 선언이 가까워지자 대다수 기업은 백신 개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부스터샷으로 선회...
보툴리늄 균주를 둘러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분쟁이 ‘메디톡스 vs 대웅제약’에서 ‘메디톡스 vs 휴젤’로 옮겨붙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사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 등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대해 휴젤 측은 “메디톡스의 ITC 소송은 근거가 없는...
K바이오에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송 비용 일체는 글로벌 소송 및 분쟁 해결 전문 투자회사가 부담한다. 이 회사는 당사자 대신 소송 비용을 내고, 승소시 배상액의 일정 비율을 받는다.
하지만 국내 제약 업계에서는 진화되는 듯 했던 보툴리눔 톡신업체간 소송전이 재점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다음 달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AACR)에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만큼 높은 관심이 쏠린다.
1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올해...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지난해의 경우 국산 신약 개발을 최초로 4개나 이뤄냈고, 2018년에 비해 파이프라인도 2배 이상 늘었다“면서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파마뿐 아니라 중국도 국가적 차원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만큼 K바이오의 기술 수출은 지속해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 개발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연구·개발(R&D) 전문가로 글로벌 제약사에서 굵직한 경험을 쌓은 인물은 물론 전문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각자 경력은 다르지만, 신약 개발 성공이란 같은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한다는 각오를...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금융투자협회(K-OTC) 비상장주식시장의 등록법인이다. 회사는 배분 절차가 끝나는 대로 해당 주식의 거래가 가능해, 시장에서 더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관계사 오큐피바이오 및 엠에이치씨앤씨와 함께 난소암, 췌장암 면역항암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임상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자금조달을...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들이 인천 송도에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자생적으로 이뤄진 바이오클러스터의 시너지와 항만·공항을 갖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송도의 역할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24년에는...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는 국내 식약청 수출허가 및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K-방역 우수 제품이다. 올해 1월에는 일반항체와 중화항체의 생성 여부를 1개의 카트리지에서 동시에 10~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신속 항체 검사키트를 개발해 수출 및 국내 사용허가를 진행 중이다.
온코캐치는 암 유전체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아울러 제약바이오협회 CIC 진출지원사업과 연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권순만 원장은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국내 업체 11곳,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 박차
한편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은 총 11곳이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먹는 치료제 ‘코비블록’은 지난해 7월 임상 2b상의 톱 라인 결과를 발표했고,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을 지난 8월 승인받아 경증...
또한 미국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에 대한 2022년도 정부 예산 11억원 상당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밀착 컨설팅 제공 △전문 기술자문단 구성 및 세미나·시장 정보 보고서 제공 △미국 주요 학회 및 박람회 연계 네트워크 행사 개최 △C&D 인큐베이션 센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 행사인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대된 국내 기업들이 신약·바이오 R&D 파이프라인과 주력 품목을 공개하고 글로벌 빅파마·투자은행 등을 상대로 기술수출·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가늠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1983년부터 매년 1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글로벌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회사 등이...
제약사에 부는 유망 자회사 IPO 바람
보령제약그룹의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연말 상장을 위해 절차에 착수했다. 백신은 물론 전문의약품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 코로나19 mRNA백신 컨소시엄에 속해 있기도 하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 이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상장을 준비 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신년 대담회’는 먼저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현황과 미래-규제과학은 어떻게 성장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와 오일환 가톨릭의대 교수의 ‘4차산업 시대의 바이오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뤄지고, 이어 참석자의 대담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강립...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일 발간한 ‘2021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산업계의 의약품 등(완제약+원료약+의약외품) 총생산금액은 28조 284억 원으로, 5년 전인 2016년(20조 5487억 원)보다 36.4%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1%에서 지난해 5.8%로 뛰었다.
2016년 3조 6209억 원에 머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