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또한 HDC현대산업개발(3.38%, 약 400억 원), 부동산114(25%) 등의 지분 역시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2021년까지 약 500억 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으로, 2018년 350원의 배당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그 이상을 배당할 것”이라며 “HDC 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HDC아이콘트롤스의 사업 영역이 건설에서 항공, 물류로 확장될 수 있어...
HDC그룹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인ㆍ허가 문제 등이 겹치며 연내 SPA(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두 회사는 우발채무로 인한 손해배상 한도를 놓고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면서 일정에 차질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그룹은 12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배타적 협상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손해배상 한도 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와 현산 컨소시엄은 애초 6일까지 계약서 조건 협상을 마친 뒤 12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산이 단독으로...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IDT를 그룹 계열사와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IT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만큼 합병 효과가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4일 IB업계에 따르면 HDC그룹은 HDC아이콘트롤스가 아시아나IDT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DC그룹이...
금호그룹은 HDC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산업은행에 비공식적으로 2000억 원가량의 신규 자금 대출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박 전 회장이 HDC현산 컨소와의 협상 과정에서 금호리조트 등 일부 자회사는 인수 대상에서 빼자고 제안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가 단독으로 협상을...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도 함께 확대 지원해 베트남 장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두려움 없는 조직이 되어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합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지주사 사옥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HDC그룹 미래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래전략회의는 HDC그룹의 최고경영진이 격주로 모여 그룹의 미래방향과 현재의 개선점을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 5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12번째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꿈꿨던 종합 모빌리티그룹을 위해 범 현대가가 힘을 모으는 모양새다. HDC현대산업개발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재무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당초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3%(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새로 발행할 지분(신주)...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HDC그룹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설, 특히 디벨로퍼 사업과의 시너지는 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면사 “주택 사업의 부침이 크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진 건설사가 M&A나 신규 사업을 꾀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지만 건설업의 경기 민감도를 낮출 수 있는 산업이 항공업인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HDC현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공하게 될 경우, HDC그룹의 재계순위는 지난해 기준 33위에서 20위 내로 올라서게 된다.
정몽규 회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모빌리티에 미래 축을 두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과의 협업 구도도 예상해 볼 수 있다.
특히...
HDC그룹은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에 장경일 상무를 14일부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홍익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현대산업개발(현 HDC)에 입사해 고속도로, SOC 건설현장,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4공구 현장 소장 등을 거치며 인프라와 민간SOC 분야의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후 인프라기획팀장, 건설관리실장...
남선알미늄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률 9위(15.86%)인 이랜드그룹 산하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편승한 모습이다.
상승률 7위(22.10%) 두산퓨얼셀의 경우,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나신평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상향 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과 HDC 그룹 편입으로 인한 자본시장 내 신뢰도 회복 가능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우수한 HDC 그룹에 편입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시장 내 신뢰도가 회복되면서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이 단장은 광주 살레시오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현대산업개발(현 HDC)에 입사해 그룹 내 대표적 전략기획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후 기획실장, 미래혁신실장, HDC현대EP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거치며 HDC의 경영철학 재정립과 더불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빅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한 바 있다.
이 단장은 “사전...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본입찰 당시 경쟁사였던 애경그룹보다 인수 금액을 7000억 원가량 높게 써내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결국 국내 2위 국적 항공사를 품에 안았다.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먼저 호텔, 면세점, 레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C가 항공업까지 진출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HDC는...
39%)도 약세를 기록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도 950원(-3.05%) 떨어진 3만150원을 기록했다. 그룹사인 HDC아이콘트롤스(-7.04%), HDC현대EP(-5.57%), HDC(-5.24%)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 끝에 현산ㆍ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DC아이콘트롤스는 HDC 그룹의 정보기술(IT) 핵심 계열사로 M&E(Mechanic & Electronic, 건축물/플랜트 등에 급배수, 환기, 공기조화, 냉난방 등의 기계설비를 조립 설치하는 공사),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IBS),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티웨이항공 주가가 8% 올랐는데 추가 M&A 가능성이 부각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제주항공(애경그룹)은 아시아나 인수전에서 물러난 것이 오히려 호재”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들은 “경쟁 저비용항공사 인수는 시너지 창출과 재무 부담 측면에서 무리가 적어 보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3자 매각 시 일정 현금의 환입도 기대되지만 IDT의 경우 필수불가결한 회사이고, 에어부산의 경우는 ‘부산’을 향한 HDC그룹의 적극적 스탠스를 볼 때 3자 매각보다는 HDC 향으로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이 때문에 자회사 매각은 중요한 이슈는 아니며 핵심은 아시아나항공이라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부동산 개발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