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전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각)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로 보도했다.
다만 MHRA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매우 드물고 특정 유형인 뇌 혈전이 5건...
유럽 20여 개국에서 AZ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문제로 접종을 중단 또는 보류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앞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환자가 AZ백신을 맞은 뒤 사망해, 부검에서 혈전 소견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전날 해당 사망자의 사인을 백신이 아닌 흡인성 폐렴과 급성...
방역당국은 AZ 백신과 혈전 생성 간 연관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혈전은 혈관에서 혈액이 굳어 생기는 덩어리로, 덩어리에 혈관이 막힌 상태가 혈전증이다. 혈관 주변조직이 괴사해 장기가 손상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간혹 혈전이 혈관을 흐르다 폐, 심장, 뇌 등의 혈관을 막으면(혈전색전증)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성 원인은 생활습관, 식습관, 흡연, 연령...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다음 달 특수·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 인력 6만4000명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초 1~2학년 교사, 돌봄인력 등 49만1000명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6월에 접종을 시행한다.
교육부는 2분기(4~6월)에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교직원들에 대해 3분기(7~9월)에 접종이 이뤄질 수...
파우치 “백신 없을 때 혈전 발생 예상치보다 많지 않아” “미국서 임상시험 중…다음 달이면 충분한 데이터 확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7일(현지시간) 유럽 규제 당국이 최근 부작용 우려가 커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부작용 우려로 접종 중단 국가 늘어나는 분위기 의식한 듯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겠다고 밝혔다고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로부터 예방 접종을 요청받았으며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선 간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계획대로 AZ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 사례는 없고, 사망사례 중 한 건에서 (혈전이 생성됐다는) 부검 소견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해당 사례는 요양병원 입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뒤...
AZ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생성된 접종자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였던 6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해당 사례자의 추정 사인, 사망과 예방접종 간 관련성, 부검 진행 중 확인된 육안소견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AZ...
이달 11일 기준으로 유럽 경계지역에서 AZ 백신을 접종받은 인구는 총 500만 명으로, 이 중 30건의 혈전색전증이 보고됐다.
특히 추진단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AZ 코로나19 백신으로 약 57만 명이 접종했으나 예방접종과 혈전증과의 관련성이 인정되는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혈전증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자료)에 포함된...
EMA “백신 접종 이점, 부작용 리스크보다 커” 재확인 스웨덴도 AZ 백신 접종 일시 중단…18일 EMA 결론
유럽의약품청(EMA)이 최근 부작용 우려가 커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밝히고, 최근 유럽 각국이 예방 차원에서 내린 일시 사용 중단 결정이 백신의 신뢰성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의 다수 국가에서는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되고 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연구원은 “원유 수요 전망은 여전히 유가가 상승하기 위한 핵심 요인”이라면서 “만약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른 단기 위험이 지속해서 증가한다면 유가가 약 10...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의 다수 국가가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한편, 이날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저치인 19.37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인한 경기 회복 낙관론이 고조되며 상승세를...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백신이 혈전의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 통신 등은 “EMA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와 관련, 이 백신이 혈전의 원인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에머 쿡...
16일 분당제생병원이 이달 4∼6일 AZ 백신을 접종한 직원 817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2%가 부작용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
부작용이 없었다고 답한 직원의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2.6%, 30대 2.8%, 40대 2.9%다.
반면 50대의 경우 16.2%, 60대는 27.5%가 부작용이 없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부작용 증상은...
300만 명분 모자란 AZ 백신…2차분 당겨 쓰기로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대상자의 67%에 달하는 770만 440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000만 명분 도입 계약을 체결, 2월 초도 물량 78만 7000명 분이 들어왔다. 5~6월 350만 명분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코백스에서 4~5월 70만 5000만 명 분을...
다음달부터 일반 시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15일 정부는 4월 1일부터 65세 이상 일반인 고령자와 일부 만성질환자, 특수·보건교사 대상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데요. 총 1150만2400명이 2분기 접종 대상자입니다.
75세 이상 고령자는 화이자 백신을, 그 외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은경...
뇌혈전 발생에 부작용 불안 고조 18일 EMA 추가 조사 결과 및 결정 기다리기로 WHO, 각국에 ‘냉정한 대응’ 촉구…16일 자문위 개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최근 부작용 우려가 커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부 혈전 형성 사례에 따른 예방 차원 결정 EMA 추가 조사 결과·결정 기다리기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예방 차원에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은 보건당국자 긴급회의를 열고 일부 국가에서...
접종 후 사망 사례와 혈전 발생 위험을 이유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나라가 속출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자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 혈전 위험성 증가에 대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나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인과 관계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는다. 오는 6월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