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면서 서해가 긴장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는 4월 1일부터 서해5도 어업인의 숙원이었던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확장된 어장의 면적은 여의도의 84배에 달하며, 1964년부터 금지되었던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북과 남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확약한 군사 분야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평통은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 책동을...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또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 정부는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남북공동선언을 차근차근 이행하겠다는 분명하고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사업들을 계속...
협상을 촉진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견인을 위한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남북관계 및 비핵화 북·미관계 개선의 선순환 구조 공고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은 ‘9·19 군사 합의’를 통해 육·해·공에서 일체의 무력 사용을 금지하는 등 사실상 불가침 선언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명문화된 합의 도출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의지를 재확인하고, 평화 구축과 비핵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하노이 담판’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포괄적 합의에 주력한 반면 북한은 단계별 이행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에 따라 제재해제 문제에 이견을 보여...
남북은 지난해 군사적 적대행위의 종식을 선언하고 '군사공동위원회' 운영에 합의했습니다.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 간에 '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관계 발전이 북미관계의 정상화와 북일관계 정상화로 연결되고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평화안보 질서로 확장될 것입니다.
3·1...
두 정상은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나서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담은 ‘하노이선언’을 채택할 전망이다.
초점은 북한이 비핵화의 구체적인 조치로 어떤 내용을 제시할지다. 1차 정상회담 공동 성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명기했지만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1차 회담 이후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동창리...
9월 평양공동선언, 9ㆍ19 군사합의 등을 통해 평화의 바다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어장 확장을 구체적으로 보면 연평어장은 815㎢에서 905㎢로 90㎢(동측 46.58㎢, 서측 43.73㎢) 늘어나고 B어장 동측 수역에 154.55㎢ 면적의 새로운 D어장이 신설된다. 이번에 확장된 총 규모 245㎢는 기존 어장면적의 약 15%가 증가된 것으로 여의도 면적(2.9...
남북산림협력단 신설은 남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북은 자연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 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산림 병해충 공동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정상회담 때 ‘연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에 합의한 공동선언의 실행이다. 북한을 통과해 중국과 러시아를 육로로 연결한다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일환이기도 하다. 21일 열린 한국과 미국의 워킹그룹 2차 회의에서는 착공식을 위해 북측으로 반출되는 장비와 물자에 대한 제재...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동해관광공동특구, 서해경제공동특구와 관련해선 “남포항이나 해주항 같은 서해 주요 항구를 중심으로 항만을 현대화시키고 배후단지에 산업특구를 설치하는 등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런 일들은 수산 협력과 달리 자본이 많이 투자돼야 하고 시설을 건설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많이 걸릴...
13일 통일부는 "남북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
다"며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 착공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과 북측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포함해 남북 양측에서 각각 4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가급적이면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성과"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이 2032년 공동올림픽 개최 추진에 합의했는데 삼성이 이를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또 상임위원들은 4월 판문점선언 및 9월 평양 공동선언의 최근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북한은 16일 열린 남북 항공 실무회의에서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로 연결을 제안했다. 특히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동·서해 항로 노선까지 그려서 남측에 제시했다. 문제는 남북 간 항로가 개설되면 우리 쪽 비행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비행기가 북한 영공을 통과할 때...
권 차관은 “(남북의) 두 정상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했고, 거기에 방역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 내용이 들어가 있다”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첫 보건당국자 간 회담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남북은 전염병 공동대응 및 보건의료 협력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정례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또 그는 ““9월 말 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 합의 현장을 점검하고 격려하기로 했다가 10월 중에 가기로 했고 현장은 국방부에 문의해 유해발굴 현장이 좋겠다고 해서 위원회가 가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임 실장은 최근 경기불황과 고용쇼크와 관련해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인구·산업 구조적 문제 등과 맞물려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매우...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강산관광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1989년 북측과 금강산 공동개발 협정서를 체결하고 1998년 6월과 10월 두 차례 '소 떼 방북'하며 물꼬를 텄다. 이후 고 정몽헌 현대그룹...
여당은 ‘4·27 판문점선언’과 9월의 ‘평양공동선언’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비핵화가 아직 실질적 진전을 보이지 않고 국제사회의 제재가 지속되고 있음을 들어 ‘대북 퍼주기’로 규정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 분야 6492억 원을 비롯, 단기일자리 예산 8조 원의 삭감을 공언하면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