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8·2 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을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 제외키로 함에 따라, 당초 문재인 정부가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낙후된 구도심을 재생하는 데 재원을 투자,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문재인...
투기수요 억제를 골자로 하는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5개구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은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0.37% 올라 지난주 상승률(0.57%)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름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도...
‘8·2 부동산대책’이 과거 참여정부의 8·31 대책에 비견할 정도로 강한 강도의 정책이라는 평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대책이 효과가 무색했던 8·31 대책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등이 합동 발표한 8·2 부동산대책은 2005년 발표된 8·31 부동산대책에서 종합부동산세만 빠지고, 나머지는 유사하다고 평해지고...
문재인 정부가 6·1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투기수요 억제에 나섰다. 당초 예상보다 대책의 강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서울 인접 비조정지역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8·2 부동산대책을...
#오는 10월 마포에 위치한 6억여 원 가량의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던 김모(35세) 씨는 이번 ‘8·2 부동산대책’을 접하고 절망에 빠졌다. 당초 3억6000만 원 가량 대출을 받을 계획이었는데, 이번 대책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60%에서 40%로 낮아지며 대출 한도가 2억4000만 원으로 1억2000만 원 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내집 마련은 고사하고 계약금을 포기해야...
건설사들이 8·2 부동산대책으로 패닉에 빠졌다. 최근 주택부문이 실적을 이끌어온 만큼,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가 1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는 부동산대책을 2일 내놓으면서 2분기까지 호실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구가했던 건설사들이 초상집 분위기로 변했다. 이번 8·2 부동산대책은 거래(투기과열지구 등), 세금(양도소득세 강화), 대출(DTI·LTV...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동반 하락했던 건설주가 하루 만에 상승전환했다.
4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08%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일 8.2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조정 우려감에 장중 한 때 7% 이상 급락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1.96%), GS건설(1.84%), 대림산업(0.46%) 등 전날 하락했던 건설주들이...
8.2대책을 앞둔 지난달 31일 관망세 속에 시장으로의 꾸준한 유동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감정원이 7월 5주(7월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0%, 전세가격은 0.02%가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8%→0.10%)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첫 세법개정안과 8·2 부동산대책을 각각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법인세와 소득세의 최고구간 세율을 올리는 세법개정안에 대해선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대행은 3일 이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법인세 인상은 완전히 잘못 짚었다”며 “현재 지구상에서 법인세를 올리겠다는...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
3주택자 양도세 최대 60% 중과세
서울 전역 LTV·DTI 40%로 강화
‘강남·과천·세종시’ 직격탄 맞을 듯
정부가 2일 내놓은 ‘8.2 부동산대책’은 청약규제, 양도세 강화, 금융규제 등 굵직한 규제를 모두 담아 ‘종합부동산세’만 제외한 전방위적인 규제책이라는 평이다.
먼저 정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유예기간...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8.2 부동산 대책 발표에 건설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7%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부건설(3.78%), GS건설(3.30%), 대우건설(3.19%), 현대산업(2.05%) 등이 동반 하락세다.
정부는 전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고강도...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투기지역 LTV·DTI강화로 대출 수요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투기지역내 6억 이상 아파트는 LTV·DTI 40%로 낮춰져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8.2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각 은행에는 LTV·DTI 등 규제 강화로 인한 대출상담이 폭주했습니다. 일각에서는 8.2부동산대책 규제 강화로 인해 이달 중순까지 선(先)...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에 이어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실수요자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주요 골자다.
NH투자증권은 3일 8.2 부동산 대책 후에도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종합부동산세, 보유세, 재산세 등의 부과 등 추가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며 향후 주택 투자심리 약화와 주택 분양시장 둔화를 전망했다.
특히...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자 정부가 6·19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 보름만인 2일 추가 부동산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정치권을 비롯해 중개업소 관계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정부는 서울 전역과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이 중 강남 4구 등 11개 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했습니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8.2대책이 발표됐다. 내용이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다.초 매머드급 수준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고사 위기에 몰리게 됐다.
서울 전역은 물론 경기권 주요 도시와 부산의 인기 지역이 포함된 조정대상지역도 1가구 1주택 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에 2년 거주 조항이 추가돼 타격이 심할 것 같다.
게다가 2가구...
보는 사람이 없도록, 서민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양도소득세 개정, 도시정비사업 규제 개선, 주택시장 불법행위 처벌 강화 등을 위한 법률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실효를 거둬 서민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이번 8.2 부동산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세금과 대출, 재건축, 재개발, 청약 등을 망라한 초강도 종합대책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조정대상지역 도입과 청약시장 중심의 대책이었던 지난 11.3 대책이나 6.19 대책에 비해 규제 강도나 범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책으로 지난 2011년 11월 이후 모두 해제됐던 투기과열지구가 부활했다. 대상지역은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