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중국이 기준금리 인상과 내년도 신규대출 목표 축소, 부동산 추가 대책 등 긴축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해 2년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11월은 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선인왕궈증권의 리휘융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5.1% 상승해 지난 10월...
11월에는 이른바 11ㆍ3 대책이라고 불리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발표됐다. 12월에는 1가구 다주택자도 2년간 양도세 중과를 면제하는 등의 세금 완화책을 내놓았다.
◇사실상 종부세 유명무실
정부가 세금완화책 중 종부세 인하가 가장 관심을 끌었다. 종합부동산세가 주택분 과세기준을 6억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1가구 1주택자 단독명의인 경우 3억원의 기초공제를...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과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의 체감경기 부진이 좀 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올 8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52.5)보다 0.2포인트 떨어진 52.3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처럼 지수가 50선에서 5개월 연속 횡보세를 보인 것은 지난...
응답기업들은 그외에 ‘SOC 등 관급공사 확대·시행’(17.0%), ‘전반적인 부동산규제 완화’(14.8%), ‘최저가낙찰제 확대 유보’(7.8%), ‘정책자금 지원확대’(6.2%)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지방 중소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건설업을 비롯한...
정부당국의 계속된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최근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의 증가세가 이 같은 현상을 만들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금융기관 총대출금 잔액은 982조1606억원으로서, 금년 상반기중 65조 4480억원(7.1%)이나 증가했다.
이는 7.4% 증가했던 지난해...
더욱이 하반기들어 3.30 부동산대책과 기반시설부담금 시행 등 부동산에 대한 규제강화 정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민간건설경기 침체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침체된 건설경기를 지탱했던 공공부문마저 5월 30.9% 감소되는 등 큰 폭의 침체를 나타내고 있어 건설경기 악화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건협 관계자는...
이는 하반기에 내수침체, 3.30 부동산대책과 기반시설부담금 시행 등으로 민간부문의 위축이 우려되고 공공부문도 누계기준으로 17.3%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건협회 따르면 발주기관별로 보면 민간부문이 전년동월에 비해 12.2%로 감소했고 공공부문도 비중이 큰 도로․교량의 발주가 부진하여 전년동월대비 31.0% 감소한 1조 8404억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