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팀이 1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영화 '기생충' 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아카데미 4관왕'과 관련한 소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기생충'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배우 송강호, 장혜진...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 측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한국 영화 '기생충'에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기생충' 배급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인도 영문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타밀어 영화 '민사라 칸나'(Minsara Kanna·1999년)의 제작자가 봉 감독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민사라 칸나'의 프로듀서 테나판은...
TNN통신은 `기생충`이 10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기생충`과 `민사라 칸나`의 줄거리가 유사하다는 글들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에 라비쿠마르 감독은 "아직 '기생충'을 보지는 못했다. 소송은 프로듀서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이 국내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관왕에 등극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00여 개의 상을 획득하며 이번 수상 가능성의 전주곡을 화려하게 울렸지만, 자국 영화의 점유율이 90%를 육박하는 미국시장에서도 최고의 영화로 인정받았다는 것만으로 모든 한국인들은 짜릿한 자존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