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며 “병원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직도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돼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으로 1을 넘고 있다”며 “이번 설연휴가 감염...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방역을 위해 영업제한에 동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아픔이 컸다”며 “설 연휴에 4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손실보상도 체계적으로 제도를 마련해 차제에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제도로 극복할 국가시스템 구축을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은 자영업자 등 피해업종과 취약계층에 선별...
이번에 지급될 선별 재난지원금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 장기화를 고려해 3차 지원금을 넘어서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안에 추경안을 제출받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늦어도 3월 안에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연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13일에도 전국 곳곳에 확진자가 잇따랐다.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중반이 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3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
설 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면서 3차 유행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2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 303명보다 41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2명(80.9%), 비수도권이 5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둔화했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소모임,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실내 환기 미흡 등이 감염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용인 어린이집 관련 14명 확진…고양시 무도장 31명 무더기 확진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체육시설, 대형 병원, 어린이집...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지만 3차 유행 조짐이 보이면 언제든 다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적 피로감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권 1차장은 “3차 유행이 다시...
다만 3차 유행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해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 총리는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방역에 협조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라며 “이번 조정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으려 고심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아직 하루 300~400명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잇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인다.
최근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400명대를 거쳐 300명대로 다시 내려온 상태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 통계 및 참고자료를 통해 "3차 유행 지속, 변이 바이러스 감염 증가 등 '위험 요인'이 남아 있어 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경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통해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12일 방대본은 참고자료를 통해 "3차 유행 지속, 변이 바이러스 감염 증가 등 '위험 요인'이 남아 있어 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경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통해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권준욱 방대본 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정점으로 올라가는 기간이 약 한 달, 보름 이상 소요된 상황이었다”라며 “유행이 감소하는 기간도 한 달, 보름 이상에 걸쳐서 서서히 내려오거나 더 길게 연장될 수도 있고, 또 그 과정에서 충분히 소규모 유행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관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67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되는 듯했으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0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이날은 5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는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고향방문·여행 등 인구대이동을 제한하는 정부 방침을 따른 것이다. 지난해 설에는 모든 은행들이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은행 이동점포는 설 명절 새뱃돈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신권을 교환하거나, 여비를 확보하기 위해 자동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식 점포다. 주로 휴게소 등에 설치해왔는데 개조한 버스...
지난해 1월은 첫 확진자가 나왔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이고 올해 1월은 3차 대유행으로 가장 나빠진 시기다. 시계열적 변화가 아니라 전년동월대비로 보여주기만 하는 통계방식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연구위원은 "이 수치로 또다시 경제나 일자리 중심의 정책 기조에 다른 정책 분야가 잊히게 되면 안 된다...
79에서 계속 높아져 1.0에 근접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1.0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보면 3차 유행의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고, 재확산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19)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코로나19의 고비 고비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국민 여러분이 방역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하는 설 명절 풍속도 소개했다. 그는 “성묘는 붐비지 않을 때 미리 가고, 차례는 온라인으로 지낸다고 한다”며...
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대를 기록하던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크게 진정된 것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제각각이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지난달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달(95.9) 대비 하락한 95.0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들 전망치(96.5)를 밑돈 것이다. 반면 미국...
최근 1주일(2.3∼9)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7명→451명→370명→393명→371명→289명→30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78명꼴로 발생했다.
'3차 대유행'의 완화세가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 오후 경기 부천시에서 종교시설·보습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