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임 대표의 경영 전면 등장 이후 보해양조는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과도한 신제품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공략에 실패한 반면 안방 시장인 호남에서의 부진이 겹친 것으로 평가된다.
보해양조는 임 대표 임기 첫해인 2015년 매출 1237억 원에 82억 원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해 매출이 1155억 원으로 줄었고...
LS그룹 오너가 3세 중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CEO)에 올랐던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가 열흘 만에 물러났다. 경영 수업을 더 받겠다며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앞으로 '미래사업본부장'을 맡아 회사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된 인사를 통해 이달 1일자로 예스코홀딩스 대표에...
특히 한화솔루션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이 전략부문장을 맡으며 본격 ‘3세 경영’이 펼쳐질 곳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케미칼 부문의 R&D는 대전에 위치한 중앙 연구소에서 맡고 있으며, 소재 부문은 세종의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와 대전의 R&D팀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부문은 독일에 연구소가 있다....
계열 분리가 완료되면 향후 3세 경영 체제 정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그룹 측은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계열 분리일 뿐 경영 승계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보령홀딩스는 전날 보유하고 있던 메디앙스 주식 전량(7.62%, 89만9010주)을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매매 단가는 주당 8009원으로 총 72억 원 규모다. 이번 매각으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권 승계를 둘러싸고 갈등 중이다. 이에 더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한진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압박도 커지는 상황이다.
3세 승계 작업 중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마약 밀반입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근 CJ는 마약 문제에도 이...
김은선 회장은 아버지로부터 보령제약을 이어받은 지 10년 만인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3세 경영을 위한 판을 짰다.
제약업계 오너 경영인 중 가장 ‘젊은 피’에 속하는 김 대표는 회사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공들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 성장을 위해 IT기술과 융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그룹 화학 계열사의 전략부문을 맡은 이후 그룹 전반을 총괄하는 모회사의 전략부문장까지 겸직하며 3세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내년 1월 1일자에 신설되는 전략부문에부문장으로 한화솔루션 김동관 부사장이 겸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략부문은 ㈜한화 화약·방산,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전략방향 설정 및 투자계획 등 중장기...
보령제약이 3세 경영 승계 작업을 가속하고 있다. 30대 중반의 창업주 손자를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의 막을 올렸다.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에 김정균(34·사진) 운영총괄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김은선(61) 보령홀딩스 회장의 아들이다.
1985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미국...
대기업 총수나 그 2·3세가 기업의 '책임경영'보다는 지배력이나 잇속을 챙기는 데 치중하는 현상이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와 내부거래위원회 등 이사회의 경영 감시기능이 강화되고 있지만 상정 안건 중 원안가결 비율이 거의 100%에 달해 여전히 ‘거수기’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이미 3·4세가 총수 자리를 맡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도 적지 않다.
한진그룹 3세대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선친 고 조양호 전 회장 별세 후 곧바로 경영권을 이어받아 4월 회장에 취임했다. 조 회장은 최근 단행한 첫 임원인사에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꾀했다. 조 전 회장 시절 임명됐던 임원들이 물러나고 1960년대생 임원들이 대거...
2002년도 GS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긴 허 회장은 2007년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5년의 기간 동안 전략기획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대표이사에 오른 뒤 홈쇼핑 산업이 정체기를 맞았지만, ‘트렌드 리더 홈쇼핑’을 표방하면서 패션을 중심으로 상품의 수준을 끌어올리며 가격 경쟁에 쏠려있던 업계 판도를 품질 중심으로 뒤집어...
사장단 평균 연령은 60세에서 57세로 3세가량 젊어졌다. 허창수 회장 아들이자 GS의 4세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과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GS의 CFO를 맡고 있는 홍순기 사장이 ㈜GS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GS 그룹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김 신임 부사장은 내년 출범하는 매출 9조 원에 달하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합병법인 ‘한화솔루션’(가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신호탄을 쏠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일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 공로를 인정해 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한화에...
LS그룹이 오너가 3세 중 처음으로 구본혁 LS-Nikko동제련 부사장을 예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등 2020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계열사 CEO를 유임하면서 큰 변화보다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둔 한편, 전무급 및 신규 이사 승진은 소폭 확대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LS는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사장 1명...
서민정은 미국 코넬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5년 세계 3대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 입사했다.
이후 2017년 1월 아모레 퍼시픽의 오산 공장에서 6개월간 평사원으로 일하다가 중국에서 2년간 유학생 활을 했다. 후에는 아모레 퍼시픽의 뷰티 영업 전략팀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핵심 부서인 만큼 곧 3세 경영이 시작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태인은 LS그룹 3세 경영인인 이상현 대표(대표이사 부사장)가 2019 민간통일운동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한양대 총학생회장 시절 전국 대학생 자전거 국토순례단장으로 최초의 자전거 방북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동안 구 대표는 그룹의 장손으로 유력한 경영 승계 후계자로 꼽혔지만 벤처캐피털 CEO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매도를 두고, 독자 행보가 뚜렷해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다만 LS그룹은 범LG가로 가족경영 지배구조를 하고 있어 장손인 구 대표의 경영 참여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도 있다.
구본웅 대표는 2015년 5월을...
첫 출간작인 ‘세뱃돈부터 시작하는 내 아이 첫 돈 공부’는 3세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을 존중하면서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파이낸셜 리터러시(금융 이해력) 중심의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 것이 전자책을 출간하게 된 비결이다”며...
현대약품 오너 3세가 관계사를 통해 회사의 지배력을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향후 추가 지분 확보 등 경영승계 과정에서 활용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분기(6~8월)에 현대약품의 특수관계인으로 크리스텔라가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텔라는 자기자금 4억1300여만 원으로 현대약품 주식 9만604주(0.28%)를 장내에서...
(이노션과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오토에버)도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총수 2~3세 등의 소속 계열사 등기임원 등재비율은 9.43%(53개사 중 5개사)다. 30대 그룹의 평균 3.36%(1369개사 중 46개사)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타 그룹 대비 그룹의 현안 과제로 부각돼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