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전문가들은 연세대가 수능 이후에 보던 논술 시험을 수능 전으로 옮긴 게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연세대 논술 응시자가 약 1만 명 넘게 줄었다”며 “수능 전에 논술을 보는 데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경쟁률 상승 원인으로 정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접수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정시 확대, 약대 선발로 지원자 증가”
수능 지원자는 고3 재학생이 많이 늘었다. 고3 재학생은 36만71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4037명 증가했다.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1764명 증가했고, 검정고시 출신은 1만4277명으로 586명 늘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전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류평가요소인 지(학업역량), 정(인성), 의(성장 가능성)를 각각 50%, 20%, 30% 반영해 평가한다.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제출서류였던 자기소개서는 올해 폐지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첨단인재전형’은 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창의융합대학 소속 학과 신입생 선발을 위한 신설 전형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전년도 모집과 동일하게 고교추천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단계별 평가(서류 70%, 면접 30%)를 하는 자기주도인재전형 평가 비율은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40%, 발전 가능성 20%, 인성 20%이다.
학생부교과의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바뀌었다.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상위 1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6등급 이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7등급 이내인 경우에만 합격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022년 고교졸업예정자 중 학생부에 5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기재돼 있어야 하고,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평가한다.
논술우수전형은 올해 357명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 교과 40%와 논술시험 60%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지원자 전원 면접을 치르고 교과 80%와 면접 2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2022학년도부터 첨단과학인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정원 40명 중 수시에서 10명을 모집한다. 약학대학 학제 개편에 따라 학부 신입생을 총 129명(정원 외 9명 포함) 선발한다. 이 중 수시에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100%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적용한다.약대를 제외한 학생부 100%전형과 논술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과학·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하며 최저 등급 제한은 폐지됐다.
약대의 학생부 100%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 과목은 과학탐구 2과목 평균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80%, 비교과(출결·봉사) 2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됐다. 인문·자연계열은 2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 의학계열은 3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고, 한국사는 인문·자연·의학계열은 5등급 이내를 취득해야...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골라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국어, 지난해 수능보다 쉬워…“상위권 변별력 ↓”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영역의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낮았다”고 평가했다. 공통과목인...
이달 10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 대입 일정이 시작된다. 올해 대입은 지난해에 비해 변수가 늘었다. 주요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 증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간소화, 주요 대학 정시모집 확대, 수능 선택과목 도입, 'N 수생' 증가 등으로 입학전형 곳곳에서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검사항을 1일...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골라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문과생은 선택과목을 주로 ‘확률과 통계’, 이과생은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다.
수학 공통과목의 경우 2·3점 문항부터 난도가 높아졌고 '킬러 문항'이 포함되면서...
9월 모의평가는 11월 18일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을 2개월여 앞두고 평가원이 출제하는 마지막 시험이다. 올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시험으로 국어와 수학 과목에 선택과목이 생겼다. 선택과목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라 상대적 점수인 표준점수를 조정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다.
평가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