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필적확인 문구는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이다.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대리 시험 등 부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06학년도 수능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를 때마다 본인 확인을 위해 답안지에 이름과 함께 필적 확인 문구를 써야 한다.
필적 확인 문구는 사후 문제가 발생할 때...
이번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가장 어려웠던 지문은 독서 영역의 과학 지문인 ‘3D 합성 영상’으로, 크리드 지수 '1930'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지문인 ‘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최고 난이도 지문인 ‘항미생물 화학제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전국 각지의 소방관은 열심히 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한 달 늦은 12월 치러지는 수능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우고, 현관문이 고장 난 수험생을 집 밖으로 구조해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은 3일 오전 총 72건의 수능 관련 소방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올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나형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고 이공·자연계열 가형은 어려웠다는 현직 교사들의 평가가 나왔다.
수학 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조만기 경기 판곡고 교사는 “나형에서는 20번과 30번 문항이 신유형으로 꼽혀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다음은 이영지가 게재한 수능 관련 전문이다.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
사문 못 깔아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만 썼을거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답안지에 마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