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저도 사실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소년공이었는데, 언론에 속아서 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알고 억울한 피해자들을 폭도로 비난하는 2차 가해에 참여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실상을 알고 나서 개인적 영달을 꿈꿨던 한 청년이 다시는 이런 국가폭력이 없는 공정하고 공평한 나라 만들겠다는 그런 결심을...
A 씨는 근로감독관이 조사 참석자를 마음대로 참여시켜 가해자 부부를 상대로 고통 속에서 대질조사해야 했고 근로감독관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받았다고 제보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차 상처받고 근로감독관에게 2차 상처받는 상황”이라며 “‘서로 고소하고 힘들지 않느냐’, ‘인생사가 어쩌고’,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하는데) 무슨...
그러면서 “지난달 민주당 중앙당 측에 사건 무마, 협박,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가해를 한 인사들의 사과와 당 차원 조치를 요청했다”며 김태년 전 당 대표 직무대행 명의 회신문 내용을 밝혔다.
회신문은 ‘저희 당에서 미처 다 확인하지 못한 사실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여 진상을 확인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각 건에 대한 조치...
이런 2차 가해도 무릅쓰는 제 식구 감싸기에 논란이 일었지만, 민주당은 함구했고 4·7 재보궐 선거에서 결국 패배했다.
민주당은 선거를 패배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들었는지 선거 도중에 ‘피해자’로 호칭이 바뀌더니 22일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피해자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원내지도부와 현충탑에 분향한 뒤 무릎을 꿇고...
오 시장은 박 전 시장의 장례식을 2차 가해라고 판단했다.
좌천된 인사는 김태윤 서울시 행정국장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전날 김 국장을 29일 자로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발령냈다. 행정국장은 시청 요직으로 꼽힌다. 행정국장에서 외부 사업본부장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A 씨 측으로부터) 재조사 요청을 받았다"며 성폭력 사건...
"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대처, 2차 가해 대처도 미흡""'설상가상' 전임 시장 장례, 서울시 기관장으로 치러"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가족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전임 시장...
하지만 피해자인 장 의원은 “당사자인 자신이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원하지 않는데 제3자가 고발해 오히려 2차 피해를 준다”고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전하면서, 최근 “수사 진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수사를 원치 않는다고 해 피의자 조사를 할 피의사실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 장관은 "피해자가 원래 일자리를 되찾고, 가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관 내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관 안에서 피해자를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의당의 상황들을 보면 서울시와 다른 대응 방식이 나타났고 결과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가부가 모든 조직의 대책을 동일하게 마련할 순 없다"면서도 "2차 피해나 성희롱...
그런데 그 순간부터는 별개 정치 행위에 대한 비판은 다른 차원이 되기 때문에, 그걸 비판한다고 '2차 가해'라고 하면 안 된다"며 "(피해자가) 여기 굳이 나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따르면, 4·7재보궐선거 선거방송 중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5회로 가장 많은 행정지도를 받았다.
실제로 폐지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김지은, 안희정 상대 3억 손해배상 소송"2차 가해 및 정신적 피해 보상하라"첫 재판 변론 기일…6월 11일
김지은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재판이 오는 6월 시작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피해 호소인' 자체로 2차 가해…고민정ㆍ진선미ㆍ남인순 줄사퇴
조 교육감은 지난해 7월 13일 한겨레 인터넷판에 실린 ‘늘 부끄러움 안겨주던 40년 친구 박원순을 기억한다’는 제목의 추모 기고문에서 “나는 오랜 벗이자, 40년을 같이해온 동지로서, 형언할 수 없는 마음으로 모든 정념을 다해 내 친구를 애도한다”며 “부디 이 절절한 애도가 피해 호소인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 의원을 비롯한 여가위 의원들은 올 초 여가부가 마련한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지침 표준안’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하고 개선할 점은 과감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개선점은 △지자체 단체장 가해 시 국무총리·여가부 즉각 보고 △외부인 가해 시 여가부 직접 대응 △피해자 대상 질문 시 규정에 대한...
조은산은 “잃은 남성들의 표만큼, 여성들의 표심은 확실히 챙기지 못했다”면서 “‘피해 호소인’이라는 신조어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그녀들과 윤미향 의원·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의 지속적인 2차 가해로, 젊은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갉아 내렸다”고 했다.
두 번째 이유로 방송인 김어준을 거론했다.
그는 김어준에 대해 “털 많고 탈 많은 음모론자에...
그동안 야권에서도 목놓아 부르짖은 것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왜 하게 됐는지 잊지 마라, 권력형 성범죄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2차 가해까지 계속되고 있다”였다.
이 때문에 여당은 사실상 처음부터 수세에 몰렸고 야당은 보궐선거를 정권 심판의 장으로 규정하며 여세를 몰아갔다.
그런데도 여권은 박원순...
고·남 의원은 진선미 의원과 함께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칭해 논란을 일으켰고, 지난달 피해자가 이들을 지목하며 2차 가해를 토로하자 재차 비판이 제기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날 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광진의 모든 골목을 다녔고, 새벽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두 발로, 유세차로, 전화로 주민들을 만나고 또...
김 전 총영사는 “고의로 성희롱을 한 것이 아니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할 의사도 없었다”면서 “성희롱 발언이 문제가 된 후 자발적 직무감찰을 요청하고 공개 사과했으므로 징계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징계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원고는 외국에서 기관장을 맡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일반 공무원보다 더 높은 수준의...
또 해당 도서에 대해 언론인권센터가 지난달 25일 나서 ‘2차 가해 집약체’라고 규정하며 성명을 낸 바도 있다.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피해자가 근무하는 시청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에 해당 도서가 비치된 건 문제라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낭설과 2차 가해가 확산되는 게 가장 우려스럽다”며 “서울시청을 비롯해 각...
박 전 시장 피해자는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2차 가해를 토로한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나온 요구는 자신을 ‘피해호소인’이라 불러 논란을 일으킨 남인순 의원 등에 대한 처벌이다. 그는 “저를 피해호소인이라 명명했던 의원들이 직접 제게 사과하도록 박 후보께서 따끔하게 혼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그는 앞서 지난 17일 박 전 시장 피해자가 기자회견에 나서 민주당의 2차 가해를 토로하자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사죄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도부 차원에서는 이튿날이 돼서야 사과 발언이 나왔고, 피해자가 요구했던 자신을 ‘피해호소인’이라 부른 남인순 의원 등에 대한 당 차원 징계에 대해선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다.
양 최고위원은 “담대하게 용서를...
오신환 "어울리지 않는 권력 박탈해야"김은혜 "박원순 향기, 예찬론에 뜨악"정의당 "민주당, 2차 가해 중단하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에 정치권에선 2차 가해라는 지적이 잇달아 나왔다. 임 전 실장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을 두고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였다"며 옹호성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